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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롤링다이스
,

-최종회-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렸다.
내가 드레그하면 난 성주인이 될수도있다.

하지만 게임상이지만 배신하기 싫었다.

그래 그냥 냅두자...

히어로경이랑은 초보시절 같이나무도하고 일본서버에가서 욕도하고

사기도치고 옷도 코디해주고...그랬었는데 내가 돈에 눈이멀다니..

난 상자를 닫을려고했다.

그런데 유심히 보니깐 상자속에 조금만 상자가 또있었다.

열어보았다.

길드한테 기증했다던 쓰러진의자와 다른한가지(기억안남)

이 그대로있는것이었다...

아마 길드원이 내가 히어로경에대해 꼬치꼬치 물으니깐

장난을 친것으로 보인다.

두말할 것 이없었다.

저보물은 나의것이다 성무너지는 위치를 히어로경한테
가르켜준사람이 나니깐 나도 반은 소유할권리는있다..

나는 그중 쓰레기이벤트염색약과 쓰러진 의자를 훔쳤다.
나머지보물과 수표 2장은 냅뒀다..

그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몇일간 접속을 하지않았다

난 그리고 겜상에 규칙을 어기지않았으니깐 잘못을 히어로경으로

돌리면서 위안을 삼았다.

실수한 히어로경의 잘못이다.

그리고 얼마후 나는 접속하였다.

은행으로가 보물이 잘있는지 확인했다.

그대로있어서 흐믓했다.

그때였다 히어로경이 은행에서 "쵸티경을 찾습니다 보신분" 하면서

도배를 하기 시작했다.

난 투명 마법으로 몸을 숨겼다.

히어로경은 몇시간이 지나도록 "큰일났네"를 외치면서..

나를 찾았다.

그날은 그냥 그렇게 로그아웃해버렸다.

다음날 접속하니깐 히어로경이 또 나를 찾고있었다.

나는 히어로경이 내가 보물을 훔친것을 돌려 받을려고

하는줄알았다.

너무 안스러워 보였다..

그래 내가 미쳤지 난 투명마법을 풀고 히어로경한테 나타났다.

날보자 히어로경은 ^^ 이런 이모티곤을 쳤다.

나를 비웃는거겠지...

"미안하다 히어로경 날 용서히지마 돌려줄께..."

하지만 히어로경은 또 이렇게 ^^ 타자를쳤다.

"미안해.. 하지만 비웃지는말아줘..부탁이야 히어로경..진짜미안"

하지만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천만다행이다 쵸티경...시간이 얼마안남았는데 나타나줘서 "

"무슨말?"

"일단 이것부터 다른캐릭으로 옮겨줄래?"

히어로경이 교환창을 열었다.

나머지 2개 레어와 수표2장이었다. 날 처참히 밟아버린다는 뜻인가?

난 일단 받았다.

하지만 히어로경은 그대로있었다.

"다른캐릭으로 온다면서? "

"쵸티경 나 늙은나이지만 일본으로 케익만드는법 배우러 일본간다..
거시서도 할수는 있겠지만 기술습득에만 전념할려고 한다..."

난 의외의 말에 놀랬다.

" .....언제오는데?"

"한 1년? ..그리구 그거 4개보물과 수표 내 전재산이다. 너가져
그리고 이제 돈번다고 힘든짓 하지마 친구야 .."

"싫어 안가져 차라리 너희 길드원줘.."

"너 줄려고 한거였어..갑자기 연락이 온거라 시간이없었어..
유학 준비하느려고 접속도 잘못했고.. 너 전화번호도
모르고 그래서 내집에 4개보물을 넣어뒀지.. 하지만 이집에 친구로 되있는게
너말고 우리길드원 전부가 친구로 되있어
할수없이 일단은 공동소유만 내물건을 가져갈수있도록 설정해눈거야.."


"난 너희집 공동소유자가 아니었자너?"

"응 맞아 그래서 우리집에있는 친구 목록을 너만빼구 다삭제해버렸어
너만 그보물을 집을수있게..만약 널 못만났다면 내집은 무너져버리고
순발력이 딸린 너는 또 헛수고만 했겠지..그래서 너만이 그것을
집을수있게 설정해놓은거야..."

난 눈물이 났다.
실제로 만나 잘못했다고 말하고싶었지만

난 33살에 남자라고 그짓말했기때문에 그럴수없었다..

"쵸티경 이제 진짜나가바야된다 마누라가 난리도 아니다.. 쵸티경
1년후에 한국에오면 다시 겜같이하자 부탁이니 1년후 우리가
처음 술집에서 술먹던 장소 거기서보자 "

"그래..."

"미안하다 진짜 시간이없네 너무 즐거웠다 꼭보자 쵸티경..."

히어로경이 나갔다.

난 그날 실제로 엉엉 울었다.

모든 레어와 나의재산은 나의 친구들과 그의 길드원한테 나눠주었다..

그리고 울티마온라인뿐만아니라 온라인겜을 그만두기로했다..


1년후

난 다시 계정을 끊고 잘못을 구하러 접속했다..

하지만 히어로경은 들어오지 않았다.






히어로경 미안해요...


*히어로경 본인이나 히어로경의 거취를 아시는 분은 아래 주소로 꼭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junkiechoi골벵이hanmail.net

Posted by 롤링다이스
,
-7회-

나는 히어로경이 나간 이후루 멍 해 있었다.

그냥 겜 하나가지고 이렇게 풀이 죽어있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참 내가 부끄럽다.그래서 글올리기 부끄러워 머뭇거리다

반성하고 완결해야겠다구 결심했당 ㅠ ㅠ


아무튼 난 그날 울티마온라인에서의 활동은 스톱이었다.

은행에서 가만히 캐릭을 세워두고 아무것도 하지않았다.

가끔 나와 거래 했던 단골 손님들이 나에게 와서 물었다.


"쵸티님 시약안팔아요? 나무 안팔아요?"

그러면 난 은행에서 창고있는 재고들을 그냥 공짜로주었다.

"이제 장사 그만하기로했어요 그동안 거래한거 감사드려요"


나의 단골손님들은 아쉬운 눈치였다.

남들보다 싸게팔았고 사기걱정없이 거래 해왔는데....

히어로경이 나간뒤 히어로경을 볼수가없었다.

그의 길드원한테 물어봤더니

몇일째 접속을 안했다구 하였다.

난 낌새를 느끼고 히어로경집으로 순간이동을 해버렸다.

4대보물을 챙겼지만 아직 이사는 안간듯 단칸집 그대로였다.

집에는 아무도없었다.

히어로경이 접속하길 기다렸지만 들어오지않았다.



히어로경 집에있는 상자를 클릭했다.

충격적이었다.

공동소유가 아닌이상 상자는 볼수없다는 메세지..

몇일전만해도 분명 친구도 상자를 볼수있고 드레그 할수있게했는데..

난 심한 배신감을 느겼다.

한동안 난 접속을 안하다가 몇일만에 다시 울티마 온라인으로 들어갔다.

그의 길드원들 한테 물었더니 어제 접속해서 길드를 위해서 쓰라고

4대레어중 쓰러진의자와 또한가지(기억안남)을 길드마스터에게 줬다고

했다 그돈으로 길드타워를 샀다나 모라나 막 자랑을 하는것이었다.

그래..히어로경은 전화두 안한 날 믿지않았나부다..그래 마지막으로

히어로경 캐릭이나보고 게임그만하자 생각에 다시 순간이동으로

히어로경집으로 이동하였다..

아무도없었다.

그냥 무심코 상자를 클릭했다.

상자가 열렸다..


쓰레기이벤트 염색약 펼쳐진책 그리고 수표 100만지피 2장

이들어있었다.

모지?

왜 안잠궜지? 실수했나?

그때 심장이 두근 두근거렸다.



계속


Posted by 롤링다이스
,
-6회-

달의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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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최고의 커뮤니티 싸이트 리니지 플레이 포럼

의 시작격인 주노란 싸이트에도 한번 글올라온적이있다.

성이 무너져 대박을 챙긴 사람들의 이야기

하지만 나는 그때 그글을보고 콧음을 쳤다.

사람들이 성이무너져 주은 물건들 또는 성이무너져 그자리에 집을 지어버려
이득을 챙긴 사람들을 합쳐봤자.,히어로경이 주은 물건 값오치의
반두 안되었기에...

성이무너지는것은 진짜 드믈고 그소식은 그 서버의 최고 뉴스거리였다.

하지만 성이 무너질러고했다, 그주인이 접속을 몇일간 안하면 무너지는 시스템..

난 길드가없었기에 아는 사람몇명을 쪽지로 불러 협공을 계획했고

그중에 나랑 제일 친한 히어로경두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성이 깜박깜박 거리더니 무너져버렸다.


하지만 역시 남자애들이 드래그는 나보다 빨랐다

수많은유저들이 물건들을 드레그하면서 무너진자리에 집을 짖기 시작했지만

내가 건진것은 상자몇개 나무 몇개 파란샌달 절망적이었다.

게임상이었지만 인생역전을 노렸건만..

내가부른친구들도 젊잖고 나이많은분들이라 별 소득이없었다.

역시 순발력에서 딸렸다.

나는 아쉼을 뒤로한체 친구들을보고 말했다.

"여러분 지성해여 저 시약이나 사러갈게요 이따뵈요"

그때였다 히어로경이 나를불렀다.

"쵸티경 시약장사 또하러가게? "

"응 히어로경 히어로경도 별로 소득이 없어 보였는걸.."

"응 철상자하고 그물몇개주었어 집에다 장식이나 할려고"

"그물? 우와 그거 개당 16만gp는 하겠는데..그런데 상자에 모들었어?"

그때 히어로경은 아무 꺼림김없이 나에게 상자를 보여줬다.

진짜루 난 실제로 의자에 일어나버렸다.
그떄는 난 게임이 푹빠져있었다.
친구들도 안만나고..젤 중요할때 공부도 안하고

그런때였다.말라만가는 내몸 철없는...그런때에 겜상 젤 친한친구가 내민것은

서버 4대레어...

쓰러진 의자 쓰레기이벤트염색약 펼쳐진책 하나는생각안남

이럴수가
모야
어떻게
그상자안에
이게 다들어있어..
1개두아니고 4개 왜다들어가있어?

모야?
난진짜루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러다 컵라면 업질렀대요 ㅠ ㅠ

어떻게? 첨에는 놀랬지만 나중에 질투심으로 돌변했다.

히어로경은 돈벌려고 노력도안하고 맨날 길드만 어울러서 겜을 즐겼고

난 겜상에서는 성공할려고 나무도패고 땅도파고 시약장사도 했는데

그래서 길드도 안들고 얼마나 지루하게 겜했는데..

얼마나 지겨웠는데..어떻게 히어로경이 그걸 주었지?

얼마후히어로경이 교환창을 닫아버렸다.

나는 아무렇히 않은척 했다.

"좋겠네.히어로경은 그거 디게 비싼거다 성도살수있겠다"

"비싼건가?...호 운이좋은걸 일단 은행에 가져돠 놔야지 허허
쵸티경.. 전화가 왔어 나가바야겠다 나중에 애기하자 "

좀 나눠달라고 타자는 쳤다가 엔터는 눌르지 않았다.

그때는 히어로경이 너무 미워보였다.

질투심은 사람을 바보로만든다.

분명 혼자 독차지 할려고 나간다고 그짓말한거라고 생각했다.

계속





Posted by 롤링다이스
,
-5회-

서버레어라는 4대보물이 지금 히어로경 단칸집 상자안에 있다.

난 그것을 지켜보면서 군침을 흘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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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치다 블럭이 풀린후 히어로경과 나는 갈길이 달랐다.

히어로경은 그당시 유명했던 길드에들어가 전사로 전쟁도하고

테이머란 캐릭도 만들었다..

나는 거지스킬있는 잡 캐릭을 만들었고 길드에는


들어가지않았다....거지 스킬은 그당시 올리는 사람이

100명중에 1명이나있을까? 없었을까? 몰겠다...

아무튼 거지 스킬은 100까지올리려다 94까지만올렸고

...할께없어 부동산업자가 되기로하였다.


부동산업자란 남의 집상태를보고 무너질 집을 찾아다니는


돈의노예 캐릭이다..집이무너지면 거기있는 아이템들을 전부 주을수있고


그집위에다 새로운집도 지을수있었다...


첫날을 못찾았구 둘쩃날은 무너질려는 2층빌라집을 발견 다른유저들이랑


잠복하고 있다가 배고팡

라면 물끓이고왔는데 벌써집은 무너져 새로운집이 세워져있었고 아이템은


15gp짜리 삽하나만 떨어져있었다.


셋째날은 정말 최악이었다..


마블이란 비싼집이 무너질려는것이었다


한 11시간 기다렸나 서서히 무너질꺼같은 느낌이들었는뎅


다른 유저가 용을 풀어 난 죽었고 유령이되자마자 집이무너져버려


난 어이가없었다.

유령이되면 물건을 주을수없기때문이다.

난 주먹으로 모니터를 쳐버렸당 주먹이 디게 아팠당...


더욱 열받은것은 그 용가리가 나만죽이고 어디론가 가버린것이다..



그의 반면 히어로경은 겜을 즐겼다 매너전사로 이름을 날렸고..

테이머의 스킬도 90대로 접어들었고 생산직캐릭도 100스킬까지올렸다.

나중에는 나한테 빌려간돈에 3배를 주기도하였다....


오래만에 만난 히어로경이 나한테말했다.

"쵸티경힘내...언제간 대박터질꺼야"


"구래 과마워 히어로경"


"쵸티경은 집전화가 어떻게되징?"

나는 33살 남자라고 뻥쳤기때문에 전화번호를 항상 비밀로해왔다.

"응 전화고장나서 나중에 살꺼야...군대 왜?"

"음...아냥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 어쩌나싶어서...."


난 히어로경한테 시약사러 가야한다구햇다.. 내가쓸려고 사는게아니라

다른유저들한테 팔려고 사러가는것이다..

시약은 엔피씨들에게서 사는것인데..그양이한정되있어 부르조아들은

유저들에게 대량으로산다...

히어로경이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눈치였지만

난 오로지 겜상의돈에 목숨을 걸었다.

빨리 부자가되고싶었기때문이다.

히어로경이 말했다..

"쵸팅경 우리 처음만났을때로 돌아가자...그때도잼있었자너.."


난그러면 항상대답했다.


"조금만 더모으고 조금만 더모으면 나두 게임을 즐길꺼양"





그러던 어느날........대망의 그사건이 일어났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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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울티마의 최고의보물.......

쓰러진 의자와 쓰레기이벤트염색약 그리고 펼쳐진책...그리고 한개는 기억안남..


이 4개만소유하면 그당시 내가 그토록원하던 신발인...리얼블랙샌달를 수도없이 살수있고

성도살수있고.. 시약을 살려고 스트레스 쌓아가면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4개의 보물이 지금 내눈앞에 있다.


정확히 히어로경 집 상자안에 있다.....

난 컴컴한 방안에 모니터를 계속응시하고 있고 마우스를 집고있는 손에는


땀이 나고 있었다....


집주인 히어로경은 지금 없다.......


내가 드래그하면 난 성주인이 될수있다...


즉 나무를 안해도되고 땅을 안파도되고 시약을 엔피씨가안닌 대량을 유저들에게


쉽게 구할수있다..그럼 내캐릭은 시간만있으면 7GM 을달수있다.

내가 그토록 원하던 리얼블랙샌달을 살수있다.


드래그할까? 말까?


여기는 히어로경의단칸집안이다....


히어로경과 나는 거지였지만

행복했다..


정말로 행복했다.

매크로도 모르던시절 같이 배를구입해 낚시를 직접손으로 하였고


서로 배열쇠를 가지라고 떠밀었다..


서로의 옷을 코디해주기도했으며...

땅을팔때 히어로경의 PK 가오는지 망을 봐주기도하였다..

같이 게임속이지만 술도 마셨으며 같이 북극곰 고기를 먹기도하였다.

내가 돈을빌려주어 히어로경을 단칸집을 지을수있었으며

나중에 히어로경이 3배로 갚아.. 난 그돈으로 시약을 엔피씨에게 구입

유저애게 되팔아 2층통나무 집을 살수있었다.

같이 데몬이라는 몬스터에 덤비다 죽은적도있으며.

나중에는 뽀대를 위해 우린 보통말이아닌 불편하지만 라마라는 귀여운 것을

타고다녔다.같이 초보들을 배를태워주고 무인도 가둬 넣고 2시간후에 용사님이라고

불르면 다시 마을로 대리고 간다고 그런적두있었다.


유저들이 장사하는 밴더중에 싼곳을찾아 그물건을 다사 팔때는 배로 뻥튀기해

팔다.. 그 길드원들한테 죽도로 맞은적도 있었다.


정말로 잼있었다.



하지만.......

그당시 몰랐지만 르네상스라는 최악의패치..

그후

난 지금 그의 상자 그의보물을 빤히쳐다보고있다...


계속..................


Posted by 롤링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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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내 캐릭은 전에도 말했듯이 나무꾼이다....

내친구 히어로경도 나무꾼,,,,

하지만 나무꾼이 지겨운 우리는 하지말아야할 사기를 치기로햇다.


나무는 무겁기 때문에 거래할때가 참 힘들다

교환창에는 조금씩뿐이 전달이 안되기때문에 한번에

돈을먼저주거나 아니면 나무를 먼저떨어트려주거나.....



하지만 서로를 못믿을때는 서부의 총잡이가 되어야한다.

A B
(나무꾼) (나무살사람)
우선 은행안에서 서로 멀리떨어져 한명은 돈을 바닥에... 한명은 나무를 바닥에

A.(나무를 떨어트림) .(돈을 떨어트림) B

떨어트려 조금씩 걸어나가 나무꾼은 돈을줍고 나무를원하는 사람은 나무를줍고

그때의 스릴이란 말도 못한다..살이 3킬로는 빠지는것같다..

하지만 우리는 그점을이용 나무앞에 히어로경이 투명마법을 이용해 미리대기


내가나무를 떨어트리고 내나무살사람이 돈을 떨어트려 서로 앞으로 조금씩 갈때



()--->(숨어있는 히어로경)


A.(나무를 떨어트림) .(돈을 떨어트림) B

내가 돈에 가까워졌을때 얼른 뿅나타나 나무를 은행에 저금하고 로그아웃해버린다.




C "짜짜짠 쏘리" B"헉모야" A<---이미돈을 주은 나
(나무를 줍고 저금)

나는 돈을줍고 얼른 마법으로 다른마을로 이동...완벽 그자체였다.


B"내돈 돌리둬"

아무튼 우리는 악행을 저질로 부르조아가 되길꿈꿔찌만

운영자의 집요한 추적으로 블럭 맞고 가진것의 90프로를 잃어버렸다.

완전 알거지가되버려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났다.

3일후 우리는 블럭이 풀리고 은행앞에서 빤스만 입고 날기다리고있는

히어로경을 발견했다.

"히어로경 왜 빤스만 입구있어요?"

"아 오래만이네요 블럭풀렸군요...옷팔아써요...."

그날 우리는 나무꾼 아니 사기꾼을 은퇴하였다..

히오러경은 용을끌고다닐수있는 테이머가 되기로 하였고..

나는 엔피씨에게 구걸할수있는 거지능력과 부동산투기꾼이 되기로 하였다...

P.S 히오로경을 찾습니다....ㅠ ㅠ



Posted by 롤링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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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아무튼 나무꾼 생활을 하며 비싼 신발을 꿈꾸던 어느날

난 어김없이 그날도 나무를 하고있었다..

그때였다 저쩍에서 몬가의 움직임이있었다 분명 npc는 아니었다.


난 순간 또 나무와 옷을 삥뜯으러 왔구나 생각했다.

저쩍에서도 날 발견했는지 움찔하는 캐릭의 모습이 보였다.


한참을 그러고있다가 그 캐릭이 나에게 말을 건넸다..


"안죽이면 나무 20개 줄께요"....


그제서야 그 사람도 pk가 아닌 나무꾼인걸 눈치까따.


그리고 나도 나무꾼이라고 말했다..


그렇게서 그분과 나는 울티마온라인에서 친구가되버렸다.


그사람은 남자고 나이가 그때 나이로 34살이고 빵가게를 한다고했다.


난 나의 신분을 속여 33살이고 건달이라고 뻥쳤다.

(그때는 그게 잼있었지만 나중에는 너무나 큰 후회가 되었음 )

암튼

그사람이 자기를 불를때 캐릭이름인 히어로에다 경자를 붙여


히어로경이라고 불르라고 부탁했다.


난 알았다고했다.


우리는 일단 마을로 마법을 이용해 캐릭을 옮기고 술집으로 향했다.


술집에서 엔피씨한테 술과 돼지고기를 주문했다.,


서로 돈없다고 하다가 결국 주사위게임으로 내가 돈냈다,


나무 5개 값이었다.

억울했다.

히어로경이 나에게 말을 건넸다.

내캐릭이름은 쵸티였다. 왜쵸티였는지는 묻지마라 다친다.


쵸티경은 왜 나무를 열심히 캐징?

나는 신발을 살려고 그런다고 대답했다.

그러고 히어로경은 왜 그렇게 나무를 캘려고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히오로경은 좀있으면 새대륙에 집을 지을수있는 패치가 된다구했다.


그걸 대비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집?

나눈 순간 움찔했다.

왜냐면 내가 포카에서 집으로 4만2천원을 잃은적이 있기때문이다

상대방이 마집이었고 내가 칠집이었는데 젠장...

그리구 우리는 그날 술김에 일본이서버에가 쌍뻐큐를 힘껏날린후

잠을 청했다.



Posted by 롤링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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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처음 전용선을 깔고 뭐는 해야겠는데 나우누리뿐이 못하는시절...,

스타크래프트는 현대판 장기라고 추천하는 김모군에 의해 억지로

해볼려 했지만 정이 안가던때...게임게시판에 울티마 온라인에대해

소개가 되있더라구요 재미있을 것같아서 당장 구입

게임에 접속했습니다.그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여러가지 캐릭들이 서로 달리 움직이고 대화하고....

말을 타고다니고 기타를치고있어 저쩍 에서는 낚시를 하고있고


서로 불꽃을 쏘며 싸우고있고 가구를 만들고있고 무기고치는 대장장이

무기 고쳐달라는 전사.... 이뿐캐릭들의 자기자랑 비웃는 엽기 캐릭들..

정말 딥빵 잼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은행앞에 앉아서 사람들 보면서 구걸만 햇어요

그 구걸한 돈을 훔쳐달아나는 스틸라이프군 지금은 모하고 지낼까여?

아무튼

저는 그때는 레어라고해서 비싼 신발이 가지고싶었는데


그게 얼마나 가지고 싶었던지.....

진짜 가지고 싶었죠.그러다 나무가 돈이 된다구 소문을 듣구

그떄부터 나무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정보부족했기때문에 큰 도끼가 이뻐보여

큰도끼로 나무를 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조금만 도끼가 더 빠르고

매크로 프로그램도 있었더라구여...



처음에는 나무가 금 값이었습니다...

왜냐면 온 전지역이 피케이 지역이었스니깐.....

진짜 나무를 캐면서 많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한번은 누가 죽여서 욕해보니깐


그넘이 넘 충격적인 욕을 하더군요

그후론 그냥 죽이면 ㅠ ㅠ 표시만 했더니

어떤분은 다시 살려주고 살며시 돈은 지어주던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내일 이시간에

아무튼 저 밥처먹으러 가야겠네여...




Posted by 롤링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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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제 처음 오도방구의 세계로 입문할까 말까하는 꼬꼬마 여러분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리터급을 타고 계시거나 배달의 기수, 역주행을 일삼는 폭주족 여러분들은 어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오늘은 그 첫번째인 신차와 중고차에 대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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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구입에 앞서서 보통 길거리나 사진을 통해서 여러번 눈에 치여왔던 지름 품목을 찍어 놓으셨을겁니다.

그리고 신차와 중고차 중에 어떤것을 구입할까를 고민하게 되지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신경쓸 사항이 말겠지만 일단 저거라고 가정합니다.

( 아니더라도 저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읽어주세용. )

신차는 물론 지름에 있어서 애인이라고 할수 있는 바이크에게 필요한 여러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품목입니다.

깨끗한 외관,

새것이라는 심리적인 만족감,

중고 거래시 있을수 있는 잡음의 부재,

etc.

더하기 오도방구 같은 경우에는 Box Open 이라는 개념이 있어습니다.
 
그래서 신차를 사게되면 나무 박스에 넣어져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국산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차를 사게 되는 경우에는 논외 )

그러면 간지나는 지렛대를 이용해서 나무 박스를 조지고 신차를 타게되는 캐간지를 자랑하게 되지요.

( 이러한 연유로 인해서 오도방구를 샀을때는 '박스깠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오도방구.

그것도 첫차를 삼에 있어서 '신차 구입은 어떠냐?' 라고한다면 대답은 No 입니다.

글의 처음에서 밝혔듯이 여러분은 보이크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꼬꼬마일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첫번째 이유.

여러분은 반드시 한번 오도방구를 바닥에 깔게 됩니다.

조심해서 타면 되지 왜 내가 평신같이 오도방구를 바닥에 깔게 되는가?

( * 깔다 : 보이크를 타고 넘어지는 행위를 이르는 은어, 사고. )

라고 생각하시는 당신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됩니다.

못타서 깔게 되는것이 아니라 세상일은 알수가 없기 때문에 깔게 됩니다.

그래도 조심해서 타면 아무일 없지 않겠는가?

아닙니다.

깔게 됩니다.

( 이것은 흡사 '안생겨요' 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

저도 세상에 어떤 조평신이 오도방구를 까는가?

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꼬꼬마 라이더 중에 하나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2007년 9월 추석에 보이크를 사고 그 해가 가기전인 12월 전에 3번의 자빠링을 경험하게 됩니다.

( * 자빠링 : '깔다'와 비슷한 말.

 깔다와 비슷하나 깔다는 보이크를 타고 넘어져서 다치게 되는 상황을 주로 표현.

 단순히 넘어졌을때는 자빠링이라는 단어를 더 자주 사용한다.

 주차해놓은 보이크가 넘어졌을때도 자빠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비슷한 단어로 슬립이라는 단어가 있으며, 제자리에서 넘어졌을 경우 '제자리슬립'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사고 라는 단어보다 완화된 표현이라고 보면 됨. )

( + 전부 다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자빠링 했습니다.

 3번 다 개망신이였죠. 태우고 안 자빠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2번은 폼잡으려다가 였고, 1번은 정확하게 지름 14cm 의 빙판을 밟앗습니다.

깔게 되면 망신은 둘째치더라도 ( 사실 첫째입니다. ) 보이크가 많이 아픕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3번째 자빠링을 훌륭하게 마쳤을때 보이크의 언더 카울이 조각이 났습니다.

( 덕분에 진동도 심해지고, 소음도 생겻죠. )

그렇기 때문에 처음 타게 되었을때 신차에 생기는 상처로 인한 리스크를 생각하면 신차를 추천할수 없게 됩니다.

두번째 이유.

보이크도 차입니다.

차도 길들이기가 있듯이 보이크도 길들이기가 존재합니다.

적산거리가 누적될때마다 오일을 갈아주고,

어느정도 적산거리를 채우기 전까지는 몇 Km/h 이상을 놓지 않는다던가,

엔진 오일을 언제 어떤것으로 넣어준다던가,

이러한 길들이기가 존재하고, 사실 꼬꼬마인 당신이 이런것을 만족시키기는 무척 힘이 듭니다.

길들이기의 방법은 애정 가득한 매물의 판매글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길들였다'라고 명기해 놓은 글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저도 기술적인 자세한 설명은 힘들고, 위와 같은 길들이기를 겪은 차량이 더 오래간다고합니다.

또한, 장거리 투어를 안정적으로 마친 차량이 상태가 좋다고 하네요.

( 일정한 속도로 장거리를 달린 차량 )

이것은 일반적으로 차량을 구입할때 '길들여진 중고차를 사라' 고 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중고 장터를 가보면 이러한 '길들이기'를 갓 끝낸 매물들이 널려있습니다.

세번째 이유.

가격과 거래에 있어서의 특이성.

보이크의 경우 계절에 따른 가격이 무척 차이가 납니다.

전천후로 탈수 있는것이 아니고, 날씨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봄 가을이 타기가 좋고 너무 더운 여름이나 너무 추운 겨울은 탈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계절에 따라서 매물이 터져나오는 시점이 있고, 가격이 똥값이 됩니다.

반대로 타기 좋은 계절에는 잘 팔려고 안하고, 가격도 안정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겠죠.

그리고 특성상 오래 탄 매물의 경우 오래 탄 흔적을 지우기가 쉽지 않다는 난점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중고거래가 나름 투명한 편입니다.

이유는 처음에 이야기한 '누구나 깔수 밖에 없는' 것이 보이크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고 차량은 꼼꼼히 살펴보면 반드시 사고 흔적을 찾을수 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히 가격 하락이나 흥정의 요인이 됩니다.

적산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앗는데 껍데기가 새것인 보이크의 경우는 당연히 사고차량입니다.

이상하게 많은 기스는 말할것도 없는 사고차량.

카울은 깨끗한데 브레이크 부분에 기스가 난것도 사고 차량.

한번 타보면 핸들이 뒤틀린 경우도 사고 차량.

etc.


여러가지로 사고난 차량은 대부분의 경우 사고 흔적을 숨기기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애초에 거래글에서 '기스 하나 발견시 만원씩 에누리' 라는 매물도 눈에 가끔 띕니다.

이것은 중고거래시의 매너를 떠나서 당연히 에누리하거나 거래를 피해야하는 매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설레는 첫차 구입에서 사고 차량을 떠 안고 간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사고로 인한 추후의 수리 비용을 생각하면 에누리를 하는것이 맞습니다.

또한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매입 후 수리비를 감안해주는것이 맞구요,

보이크 거래의 경우에는 수리를 해야하는 항목이 있는 경우

'이러 이러한 부분이 문제인데 얼마 내고 수리하는게 보통이므로 얼마 빼주겠다.'

라고 명시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중고 거래시에 에누리의 요소가 많습니다.

때문에 매입자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중고 차를 선호하게 되는것입니다.

( 이것은 첫번째 이유에서 신차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와도 맞물려 있겠지요.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

우리나라는 아직 이륜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삐딱합니다.

위험하다.

무조건 안타는게 좋다.

타지마라.

절대 안된다.

보험도 안되는게 이륜차다.

etc.

배달의 기수 여러분들이 문자 보면서 달리는걸 보면 저도 옹호할 마음은 없습니다.

( 상명대 앞 양자강 라이더스 여러분 )

815때 마다 시끌 시끌한 폭주족도 마찬가지이구요.

세상 어떤 부모도 자식이 오도방구를 탄다는데 걱정하지 않을 부모는 없습니다.

실제로 위험하기도 하구요.

( 아무리 조심해서 운전해도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거든요. 다른 사람에 의해서라도. )

그러나 이것은 보이크를 구입하려는 우리에게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중고 장터 매물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반드시 우리가 기다리는 그런 매물이 뜹니다.

그런 매물은 어떤것이냐?

바로 집에다 몰래 보이크를 구입해놓고 걸린 사람들입니다.

부모, 집안, 애인, 아내의 반대로 보이크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 1년에 6건 정도. 2달에 한번 꼴로 같은 이유로 판매하는 사람이 있는듯합니다. )

처음에는 본전 치기를 위해 매물을 올리게 되겠지요.

그러나 당근 팔릴리가 없습니다.

이렇게 몇일이 지나게 되면 이 사람들은 세상 만사를 포기하게 됩니다.

( 세상을 삐딱하게 보게 되기도 합니다. )

그리고 울며 겨자먹기로 중고 시세에 맞추어서 보이크를 팔게 되지요.

이러한 매물은 보통 긴 기간 타지도 못하고 들켜버린 불쌍한 매물입니다.
 
때문에 상태도 새거나 다름없고 적산거리도 매우 짧습니다.

( 가장 짧은건 21km 까지 봤습니다. 엄마에게 걸린 고등학생. )

가서 보면 정말 스티커나 비닐도 제거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그 짧은 거리에 사고가 없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게다가 보통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어서 어서 급히 매물을 처리할 생각밖에 없습니다.

엄마 : 오늘은 팔았니?

여자친구 : 오빠 팔았지?

아버지 : 아들아 죽고 싶지 않으면 내일까지 팔아라.

이런 상황들이기 때문에 급매물로 올라오게 마련이지요.

덕분에 엄청난 훈매물들이 자주 똥값에 올라오게 되는것입니다.

판매자분의 상황은 안됐지만 우리에게 그럴 여유는 없으니 감사히 집어와서 예쁘게 타주는것이 도리일것입니다.

물론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찾게 된다면 이것이 가장 Best 중고 매물을 잡게 되는 경우가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첫 보이크 구입에 있어서 중고차의 장점과 신차의 단점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일반론이고 절대적으로 맞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신차를 구입하는것에 더 메리트를 느낀다면 얼마든지 신차를 구입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로 위에 적었듯이 중고차 구입이 많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 않나 싶네요.

처음으로 구입하시는 분들 중에서 중고차와 신차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롤링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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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온라인 여행기

2008. 8.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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