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엘리멘탈 아츠로 바로크라는 회사에서 발매한 게임. 하지만 국내에는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를 의식한 것인지 파이널 택틱스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엘리멘탈 아츠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 비슷한 시기에 파랜드 오딧세이1이 국내에 "파랜드 택틱스3"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면서 "둘 중 어떤 게임이 파랜드 택틱스2[1]의 정식 후계자인가"를 놓고 말이 많기도 했다. 1999년 당시의 게임 관련 잡지에는 이 두 게임이 빠지지 않고 언급되었을 정도. 파랜드 택틱스1과 2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직후라 사람들의 관심이 후속작으로 쏠린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 때문인지 국내의 인지도는 꽤 높은 게임이다.


파랜드 오딧세이 시리즈는 파랜드 택틱스라는 이름만 빌렸을 뿐 파랜드 사가와는 너무나도 다른 시스템을 가진,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하지만 엘리멘탈 아츠의 제작자들은 기존에 파랜드 사가 시리즈의 제작을 담당한 경력이 있는데다, 캐릭터 디자인도 파랜드 사가의 캐릭터들을 디자인한 야마모토 카즈에가 담당했기 때문에, 파랜드 사가에 익숙해져 있던 플레이어들에게는 이 게임이 매우 친숙하게 다가왔다. 이쪽이 진정한 파랜드 택틱스3라고 평하는 게이머들도 많았다.

 

 

Final Tactics.zip

Posted by 롤링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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