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전 메뉴얼
와룡전 소개
* 와룡전 - 1995년, 네오게튼이라는 게임회사에서 제작되어
기존의 턴방식 삼국지게임과는 전혀 다른 리얼타임방식의 새로운 장르를 구축
아쉽게도 게임의 고난위성과 마케팅전략의 부족으로 KOEI 삼국지 시리즈와 같은 빅히트는 치지 못하였으나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니아층을 갖고 있을 만큼 매력적이고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다
* 와룡전 실행환경
- DOS6.22 또는 Windows98
- 조종키 : Only MOUSE
- 실행파일 : Grz.bat
- 메모리 : himem.sys 와 emm386.exe를 구동시켜 `실행 가능한 최대 프로그램 크기' 가 600k를 넘도록 해야 한다
* 게임진행방법
-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면이 일시정지하여 여러 가지 설정을 할 수 있고 마우스를 가만히 놔두면 시간이 흐르며 게임이 진행된다
와룡전에서는 전투유형을 게이머가 직접 지정할 수 있는데 위임과 전투지휘로 나뉜다
행군목표로 한 성을 클릭하여 위임으로 장군을 이동시키면 이동하면서 만나는 모든 적과 싸우며 스스로 적의 성을 공략하는데
아군 장수의 능력이 높고 적장의 능력이 낮으면 단시간에 성을 함락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군 장수의 능력이 낮고 상대적으로 적장의 능력이나 병력이 우세할 경우 전투지휘는 불가피하다
특히 성새전 능력이 우수한 사마의 같은 적장이 쳐들어오는 경우 아군의 성주가 유선이라면 십중팔구 성을 뺏기게 된다
이런 경우 전투지휘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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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지휘와위임
★ 전투지휘의 각 상황에 따른 전술 [ * = 적군 , 0 = 아군 ]
예를 들어 서로의 성을 공략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조조와 유비가 들에서 만날 경우
초기대형은 다음과 같이 둘 다 일렬대형으로 서로를 응시하며 호통을 친다
조조군 ********** (이런곳에서 네놈을 만나다니, 끝장을 내주마!)
유비군 0000000000 (누가 할 소리! 각오해라, 간다!)
전투지휘 시작하자마자 재빨리 본대형을 최상위로 이동시켜 조조군에게 바짝 붙는다
그러면,
조조군 **********
유비군 0000000000
이런 모양이 되는데 조조가 대형을 변형하여 공격하려 하기 전에 신속하게 돌격 명령을 내린다
추풍낙엽처럼 밀리는 조조군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조조군이 대형을 가다듬고 유비군을 밀어내기 시작하는데 계속 있으면 불리하니
밀리는 것 같다 싶으면 다시 본대형을 최하위로 이동시켜 수비로 버티면
조조가 추격하다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모자대형을 갖춘다
이때 똑같은 대형으로 변형한 뒤 처음과 같이 다시 한 번 조조군에게 바짝 붙는다
조조군 ****
******
유비군 000000
0000
조조군은 수비로 버티고 있지만 거의 근접하여 백병전이 일어나려는 그 순간 돌격명령을 내리면
조조는 엄청난 피해를 보고 퇴각하게 된다
조조는 공격시에 화살표 대형으로 밀고 내려오는데
******
****
**
이렇게 내려올경우 U 자 대형으로 맞서 적병들을 거의 감싸안으려는 찰라 돌격명령을 내리면 된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전술은 조조가 저런 대형을 갖추기 전에 격파하는 병귀신속의 전술이라 하겠다
서서군 **********
요화군 0000000000
서서와 요화가 들에서 만났다
들에서 만나면 무조건 시작하자마자 바짝 붙어서 돌격하는게 최선의 선방이다
상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마찬가지로 전투지휘 시작하자마자 서서에게 바짝 붙는다
그러면,
서서군 **********
요화군 0000000000
전군 돌격 명령을 내리면 서서군이 엄청 밀리며 우왕좌왕하는데 서서가 공격명령을 내릴때까지 계속 돌격해야 한다
서서가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령을 내려 공격하게 되면 아군이 그대로 있다간 불리하기 때문에
본대형을 최하위로 이동시켜 모자대형을 갖추어 수비를 명한다
그러면 서서도 추격하다가 이내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가 똑같은 모자대형으로 수비하며 맞서는데
조금 기다리면 모자대형 그대로 아군에게 다가와 공격하게 된다
공격해 오길 기다리지 말고 다시 한 번 서서군에게 먼저 붙어서 선방을 날리는게 포인트다
서서군 ****
******
요화군 000000
0000
적군은 수비로 버티고 있지만 침착하게 접근하여 백병전이 일어나려는 찰라 신속과감하게 돌격명령을 내린다
서서는 엄청난 병력의 피해를 보고 퇴각하게 된다
우금군 **********
유선군 0000000000
우금같은 적장을 들에서 만났을 경우 먼저 이동하지 말고 우선 적장이 어떤 형태로 대형을 변화하는지 살핀 후
똑같은 모양으로 대응하는 게 포인트다
우금의 경우 대개 한쪽으로 치우친 형태의 진영을 갖추어 초지일관 공격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우금군 ****
****
****
이렇게 오른쪽으로 치우친 계단식의 진영을 갖추어 돌진해 올 경우 똑같은 모양으로 대형을 갖춘 후 침착하게 기다린다
유선군 ****
****
****
적병이 거의 아군에게 근접하려는 찰라 돌격 명령을 내려 어느정도 백병전을 벌인다음 다시 계단식 대형을 갖추어
수비명령을 클릭한다
타이밍을 제대로 잡았다면 우금군은 계속해서 공격해올 것이고 유선군은 안정적인 수비형태로 적들을 섬멸한다
우금은 엄청난 병력의 피해를 보고 퇴각하게 된다
허저군 **********
위연군 0000000000
허저와 같은 야전타입의 맹장은 미사일대형으로 무식하게 돌격하므로 가장 상대하기 피곤한 적장이다
따라서 어느정도 무력이 뒷받침되는 장수를 내보내 전투지휘로 맞아 싸워야지 손건이나 유선으로 전투지휘해봤자
들에서는 이길 확률이 요원하다
아군이 가만히 있으면 허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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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정중앙 미사일 대형으로 갖추어 돌격하는데 이 때 아군은 정면으로 맞서면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우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친 대형을 갖추어 피한다
허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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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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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000
000
000 위연군
허저가 하위로 이동하면 아군은 상위로 이동하여 뒤에서부터 돌격명령을 내리는게 포인트다
000 위연군
000
000
000
***
***
***
*** 허저군
허저가 공격하다 다시 진열을 정비하면 계속 공격하지 말고 아군 또한 진열을 정비하여 맞서야 한다
만약 허저를 상대하는 아군의 장군이 조운정도의 용장이라면
그냥 U 자 대형으로 허저의 미사일 대형을 감싸듯하여 돌격하면 이길 수 있다
기타 장합이나 하후돈 같은 타입의 경우 일자진형 그대로 본대형을 하위로 이동하여 돌격한다음 장군은 중간에서 대기하고
병사들은 계속 공격하게 하는 전법을 쓰는데 굵은 일자 대형으로 있다가 맞서 돌격한 다음 U 자 대형으로 다시 변환하여
수비를 클릭하면 손쉽게 이길 수 있다
전투지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 방어 전환의 타이밍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아무리 좋은 모양으로도 이길 수 없다
군단편성
와룡전에는 모두 세 가지의 병과가 있다
기병 / 보병 / 궁병
북쪽땅으로 갈수록 기병이 잘 모인다 (서량, 업, 북경)
중부지방의 경우 보병이 잘 모인다 (서주, 여남, 한중)
남쪽땅으로 갈수록 궁병이 잘 모인다 (시상, 회계, 장사)
군단을 편성하면 기본으로 기병 2000, 보병 2000, 궁병 2000 으로 편성되는데 위임시 가장 공격과 방어가 무난한 병과의 조합이다
만약 전군을 기병 6000 으로 할 경우 군단이동속도가 상당히 빨라진다
신속하게 병력을 보내려 한다면 전 병과를 기병으로 편성하면 좋다
특히 이동중 적군과 들에서 부딪혔을 경우 무력포인트가 다소 낮더라도 전군이 기병이면 적을 이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위연은 황충보다 무력포인트가 낮지만 위연의 군단이 전부 기병이고
황충의 군단은 전부 보병이라면 야전에서 위연이 100% 이기게 된다
이경우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황충이 전부 기병인 위연을 이기기 위해서는 전투지휘를 하는 수 밖에 없다
기병은 성문이 뚫리면 성벽을 타고 못 올라가기 때문에 오직 적장만을 표적으로
포위하여 돌격하는 특성이 있어 적장의 체력을 떨어뜨려 빨리 퇴각시키는데 일등공신이다
궁병은 성을 방어할 때 유리하다
성벽에 올라 밀려오는 적군을 향해 화살을 퍼붓는데 보병과 함께 공격하면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특히 성공격에 있어서도 궁병에게 성벽을 노리게 하면
성위에 올라 성안에서 진영을 갖추고 있는 적군과 적장을 향해 화살을 쏘게 되는데
잘 맞을 경우 적장의 체력을 일거에 떨어뜨려 퇴각시키거나 적군의 선봉병력을 전부 달아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접근전에 취약하여 전군이 궁병이고 상대군은 전부 기병일경우 위임을 하건 전투지휘를 하건 질 확률이 크다
따라서 궁병은 보조수단으로 다양한 병과를 조합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보병은 접근전에 있어 궁병보다 강하고 성벽을 잘 타기 때문에
전투지휘로 게임을 진행하는 게이머의 경우 전군을 보병으로 하기도 한다
기병과 궁병의 중간으로 장단점이 거의 없는 무난한 병과라 할 수 있다
대장부대만 10명으로 하여 군단병력 총 10명으로 출진해보자
이 경우 전투지휘로 하면 장군만이 적과 싸우는 장면으로 넘어가며
위임을 하면 당연히 지게 되는데 장군의 체력이 10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위임시 계속해서 적의 성을 향해 돌려막기를 할 수 있다
이런 모순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장비군 10 명으로 조조군 6000 명을 파멸시킬 수 있다
대장부대만 기병 10기로 하고 나머지는 기병 0 으로 설정하면
장군 혼자 출전해서 달려나가는 셈이므로 부대이동속도도 빠르고 위임시 적과 만났을 때
비록 퇴각하지만 체력이 100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계속 공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계속 공격해도 여전히 병력은 10 이며 체력은 100 이다
반대로 적군단만 계속해서 병력과 적장의 체력이 깎이게 된다
계속 공격하다보면 운이 좋을 경우 적군단을 파멸시키고 적장을 사로잡을 수 있다
무력이 강한 장군 두명을 콤비로 하여 적의 성을 향해 행군시키면 적장을 만났을 때 동시에 상대하는 경우가 발생되는데
운 좋으면 한 번에 적군단 6000명을 파멸시키고 적장을 사로잡거나 달아나게 할 수 있다
관우 + 장비, 안량 + 문추, 허저 + 전위가 대표적이다
동시에 적의 성을 향해 출발시켜 하나의 적군단을 아군 두 군단이 상대하는 것이다
성새전
성새전의 경우 제갈량, 사마의, 방통과 같은 일급군사라면 전투지휘보다는 위임으로 하는게 효과적이다
성의 공격과 방어에 있어서 위임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전투지휘를 하게 되면 군사장군은 대개 무력이 낮아 체력이 적장에 비해 딸리는 걸 볼 수가 있다
따라서 그냥 위임을 하게 되면 제갈량이나 서서의 경우 야전능력도 성새전 능력 못지 않게 우수하므로
하후연이나 방덕 같은 용장과 들에서 부딪혔을 경우에도 이길 확률이 크다
하지만 적의 공격을 너무 많이 받아 아군의 병력이 빨간색이 되었을 때는 군사요충지의 경우
수비하는 장수가 방통이나 순욱같은 일급군사라 할지라도 경우에 따라 전투지휘를 해야 한다
전투지휘를 해보면 방통이나 순욱같은 일급군사들의 병력이 명령전환속도가 빠른 걸 관찰할 수 있다
즉, 장수의 통솔력이 높으면 전투지휘에서 부대가 명령에 따라 변화하고 이동하는 것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된다
적의 성을 전투지휘로 공략할 경우 적장의 유형에 따라 전술이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허저나 장비 같은 돌격형 맹장의 경우를 상대할 때 먼저 `성벽을 노려라!' 하게 되면
적장이 문을 열고 오히려 아군에게 공세를 취하게 되는데 아군의 장군이 무력이 높은 여포정도라면
U 자 대형으로 재빨리 변환하여 본영에서 대기한 다음 적군이 가까이 다가올때쯤 전군돌격 명령을 내려
적장을 포위한 후 집중공격하여 성을 뺏을 수 있다
허나 아군의 장수가 유비 정도라면 이런 방법은 비효과적일 수 있다
오히려 성새전 전투지휘가 시작되면 적군이 먼저 변화하길 기다린다
그냥 본대형을 최상위로 이동시켜 성벽근처에 아군이 달라붙어 사다리를 걸치기 빠르게 하기 위한 행동만 취하면
대개 적장이 먼저 `성벽을 지켜라!' 외치며 적군병력을 성벽위로 올린다
이 경우 다시 아군은 본대영으로 진영을 갖추어 미사일대형으로 정돈한다음 대장부대는 가만히 있고
선봉부대와 좌우부대를 모두 클릭하여 성벽을 노리게 하면 선봉은 문을 부수고 좌우군은 사다리를 걸쳐
적의 병력을 밀어낸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성벽을 노리면 아군이 불리하지만 적이 먼저 성벽에 올라 방정떨기를 기다렸다가 성벽을 노려 공격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이기다가도 다시 밀리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따라서 이런 전술의 타이밍을 치고 빠지듯 반복하는데 능숙해야 한다
적장이 먼저 `성벽을 노려라' 하면 조금 대기하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아군 역시 `성벽을 노려라' 하면
성벽 쟁탈전에서 일단 유리하다
그런 후 조금 밀린다 싶으면 다시 대형을 갖추어 부대모양을 미사일대형으로 정돈한 후
또 한 번 `성벽을 노려라' 하면 또 다시 아군이 성벽을 점령한다
다시금 아군이 성벽을 점령했다
성벽을 점령한 그 찰라 전군 돌격 명령을 내리면 병사들 상태가 좋을 경우 적의 성안으로 침투하여 적군을 마구 밀어낸다
이런 반복되는 전술과 타이밍을 터득할 때 우금군 3000 명으로도 제갈량군 6000 명을 이겨 성을 뺏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만약 사마의가 아군의 성을 공격하는데 아군의 성주가 유선일 경우 전투지휘를 해야 한다
성의 문강도가 높으면 사마의는 `문이다, 모두 저 문을 노려라!' 하며 성안으로 침투하여 되돌아가는 식으로
성문을 따려 할 것이다
이런 경우 대형을 갖추고 있다가 적병들이 성안으로 내려오려는 찰라 공격명령을 내려 어느 정도 차단한다음
U 자 대형을 갖춰 수비명령을 클릭하면 성문을 방어할 수 있다
사마의는 대개 `가자! 전군돌격이다' 이러면서 진공한다
이럴 때 맞서서 `성벽을 지켜라' 이러면 십중팔구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그냥 성안에서 잠자코 기다리고 있다가 적병들이 성벽을 점령하고 방정을 떨때에 U자 대형이나 모자대형으로 변형하여
수비명령을 내리면 안전하게 성을 지켜낼 수 있다
성을 지키는 포인트는 U 자 대형으로 한 뒤 `수비' 명령을 내린다는 게 포인트다
적의 성을 공격할 때 장합같은 적장이 지키고 있을 경우 성문을 따서 성안으로 돌진하여 대형을 갖춘다음
다시 돌격하는 식의 전술을 쓴다면 크게 승리할 수 있다
성문을 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본대형을 최상위로 이동시켜 아군이 성벽에 붙어 올라가려 애쓰도록 만들어야 한다
상황을 봐서 장합이 문을 열지 않고 평상시대로 `성벽을 지켜라' 이러면 그후에 `성벽을 노려라' 라고 명한 뒤
사다리가 만들어지면 얼른 후퇴하여 대형을 갖춘다
미사일 대형으로 변환한 뒤 다시 성벽을 노려 적군을 밀어낸다음 성벽을 점령하게 되는 그 순간
본대영을 성안으로 이동시킨 다음 다시 아군의 본진영으로 후퇴시키는 방법으로 성문을 딸 수 있다
아니면 장합군이 성벽을 지키다가 다시 대형을 갖추어 진영을 정비하려는 그 순간을 노려 아군의 병력을 모두
성벽을 타고 성안으로 넘어가게 한 다음 장합이 다시한 번 `성벽을 노려라' 하는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아군을 모두 최하위로 이동시켜 본영의 진을 갖추게 하면 성문은 열리게 된다
성문이 열린 후에도 장합군은 여전히 성벽을 지키라는 명령에 지배되어 성벽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아군은 병력을 집결하여 미사일 진영을 갖춘 뒤 성안으로 그대로 들어가 그안에서 굵은 일자대형으로 전환한다
적의 반격이 있지만 당황말고 성안으로 대형을 갖추는 명령을 내린다음 모양이 어느정도 갖춰진 후 수비 명령을 내린다
그러면 아군의 보병과 궁병은 성벽의 적을 뒤에서 공격하는 모양이 되며 아군의 기병은 적장을 공격한다
상황을 봐서 전군돌격 명령을 내리면 장합은 엄청난 병력의 피해를 보고 퇴각하게 된다
어떤 경우는 적장이 성새전 전투지휘 시작하자마자 성문을 열고 U 자 대형으로 아군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성문으로 가는 진입로가 넓고 평탄하면 한 번 도전해볼만 하다
전군을 미사일대형으로 갖추어 공격하는데 바로 돌격하면 패하게 된다
따라서 미사일대형을 갖춘 후 본영을 최상위로 이동시켜 성안으로 대형을 갖추는 이동을 한다
그러면 적군과 부딪혀 백병전이 일어나려 하는데 그 순간 `돌격' 명령을 내리면 어느 정도 적군을 밀어낼 수 있다
적군이 수비하는 경우이므로 적당히 피해를 준 뒤 다시 물러나 대형을 갖춰야 한다
대형을 갖춘 후 또다시 본대영을 최상위로 이동시켜 성안으로 들어가게 만든 다음 적군과 부딪히려 하는 그 순간
다시 한 번 `돌격'
다시 대형 -> 미사일대형을 갖춰 전군 성안으로 이동 -> 붙으려는 찰라 돌격
이것을 반복하게 되면 아군 장수의 무술능력이 어느 정도 높을 경우 승산이 있다
성벽에 접근하는 길이 평탄하면 오히려 성벽근처에 가 수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 ㅁ = 성벽, 0 = 아군병사 ]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런 일자 성벽의 모양이 전투지휘 MAP상의 중간에 위치할 경우 아군이 구지 성벽을 공략할 필요 없이
그냥 본대형을 중간으로 이동시켜 성벽과 근접하게 만든다
이경우 상황에 따라 모자대형이나 U 자 대형, 또는 굵은 일자 대형이 좋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0000000000000000000
0000000000000
이렇게 성벽에 근접한 모자대형을 갖춘 다음
적장이 적병들에게 `성벽을 지켜라' 할때까지 침착하게 대형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 후 적병들이 어느정도 성벽에 올라 방정을 떨 때 수비명령을 내린다
그러면 마치 아군이 성을 수비하는 것처럼 적군을 박살낼 수 있다
성벽을 점령하고 적군들을 밀어내게 되는데 상황이 유리해 보이면 그대로 `돌격' 명령을 내려보는 것도 해볼만 할 것이다
성새전 역시 야전에서의 전투지휘와 마찬가지로 공격과 방어의 {타이밍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
적절히 공격과 후퇴를 사용하고 때에 따라 성벽근처에서 수비명령을 내리는가 하면 성문을 따고 적의 성안으로 들어가
대형을 갖춘 후 수비명령, 그리고 돌격을 하는 등
성의 모양과 적장의 성격, 명령의 상황에 따라 전환하는 타이밍이 승리의 열쇠이다
이런 다양한 전술을 이해하고 응용할 줄 알 때 전투지휘 하나로 적군의 일급명장들을 이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정치
세율과 징병을 잘 운용하여야 적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군주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처음 시작할 때 소유하는 성이 적으면 세율은 약 30% 가 무난하며 보병만을 징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많은 군단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지출이 엄청나므로 최소한의 정예군단으로 최소한의 거리를 이동해
최대한의 효과를 보는 전략과 전술을 쓸 줄 알아야 한다
어느 정도 자금이 모이고 병력이 모이면 세율은 25% 또는 20% 로 변경하고 징병은 멈춘다
만약 재난이나 적의 공격으로 성의 상승률이 떨어져 빨간색이 되고 생산력이 떨어지게 되면
세금수입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므로 내정이나 세율조정을 잘해야 한다
가끔 자금이 아주 딸릴 경우 한달만 세율을 100% 로 하여 많은 돈을 거둔 다음 다음 달에는 10% 로 낮추는 방법도 있다
또 조조처럼 소유하는 성이 많을 경우 구지 처음부터 30% 이상의 높은 세율을 측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율을 낮추는 것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도움이 된다
폭풍이나 재난 등으로 특정지역의 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세율이 높으면 폭동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것을 방지하려면 내정관을 파견하거나 또는 한두어달만 세율을 0% 로 하여 세금을 걷지 않으면 자연히 회복하게 된다
즉, 세율이 낮을수록 모든 소유성의 생산능력은 최상으로 높아지며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회복률이 그만큼 빨라진다
소유성이 120개 이상 되었을 경우 예비병력은 기병/궁병/보병 다 합쳐 십만명 정도로 하며
세율은 5% ~ 9% 가 가장 이상적인 설정으로 부국강병을 꾀할 수 있다
병력은 너무 많아도 지출이 커지게 되므로 곤란하다
따라서 소유하는 성의 갯수와 총생산력 등을 고려하여 적당히 징병하여 편성하는 게 관건이다
대개 보병이 더 많은 것이 유리하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기병을 최대한 모으는 게이머도 있다
어느 국가와 국교관계를 친밀하게 할 것인지의 여부도 중요하다
시나리오 3장에서 유비의 경우 손권과 친해지려 노력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조조와 국교를 맺어 익주를 편하게 공격한다음 되려 손권을 공격하는 것이 더 수월할 것이다
이처럼 외교의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
1장의 경우는 각기다른 여러세력이 다투고 있으므로 외교가 거의 필요 없다
오히려 이경우는 속전속결로 한 세력을 완전히 멸망하여 나아가는 것이 통일의 지름길이라 하겠다
장수의 능력중 정치 포인트가 높을수록 외교와 내정을 잘 한다
특히 제갈량이나 제갈각처럼 정치능력이 최대치인 15 인 경우 적은 자금을 내 주어도 내정을 잘하기 때문에
빠르게 성의 상승률을 회복시킨다
하지만 외교의 경우 외교관이 누구든 무조건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자금을 융통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대 30000 금을 내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해야 보다 빨리 외교적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치력이 10 이상이 되어야 외교관계 진척이 빨라질 것이다
손건이나 장소같은 정치력 타입의 모사의 경우 외교관으로 활약시키면 임무를 잘 수행한다
진언을 잘못하면 군주 신뢰도가 떨어져서 한 번에 설득시킬 수 있는 건의사항도
군주가 잘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최악의 경우 군주에게 버림받아 게임오버가 되는 경우도 있다
와룡전은 대부분의 다른 삼국지 게임과는 다르게 게이머 자신이 군주가 아닌 군사의 형태로
주군을 보필하여 엔딩을 보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대로 마음대로 전쟁을 할 수 없고 휴전도 할 수 없으며 군주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대개 조조나 여포같은 패권형 군주의 경우 국교관계가 험악하기만해도 전쟁건의가 가능하다
`승산이 없다면 허락할 수 없소' 이렇게 말하며 이유를 묻게 되면 `교우관계나쁨' 을 이유로 다시 한 번 청한다
그러면 군주가 전쟁을 수락하고 대상 세력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반대로 유비나 유표같은 신중파 군주의 경우 국교관계가 최악이 되어야 비로소 `교우관계나쁨' 을 이유로
전쟁건의가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1장 유비의 경우 여포와의 국교가 험악하기만 할 뿐인데도 의외로 전쟁진언이 가능하다
이유를 물어보면 `적이 타국 침공중' 이라 해야 정답이다
여포는 조조의 선전포고로 조조와 상대하기 위해 병력을 출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여포군이 모두 복양쪽으로 나가 있을 때 선전포고를 하여 빈성을 함락하는게 포인트다
때때로 아군의 소유성이 많고 공격하고자 하는 세력의 소유성이 적을 경우 `아군세력유리' 를 이유로 공격진언을 하면
대개 군주가 받아들이고 공격을 허락한다
휴전제안을 하고자 할 경우 우선 휴전하고자 하는 세력에 외교관을 파견하여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난 다음
휴전 진언을 해야 잘 먹혀들어가며 휴전 또한 성공할 수 있게 된다
상대하는 적이 많을 경우 휴전의 이유로는 `아군방어전중' 이 가장 적합하며, 때때로 `우리나라불리' 도 정답이 될 수 있다
또 간혹 군주와 의견이 일치하여 진언을 하는 경우는 신뢰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실험삼아
1장 조조세력으로 시작한 뒤 유비에게 전쟁진언을 세 번 정도 해보자
아마 틀림없이 퇴짜맞고 신뢰도는 떨어질 것이다
이 때 여포에게 전쟁진언을 해보자
그러면 조조는 `내생각도 그렇소, 순욱! 즉시 침공을 개시하시오!' 라고 기뻐하며 당장 공격을 허락한다
이런 경우 떨어진 신뢰도가 다시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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