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마그나카르타 : 눈사태의 망령 공략집 (Magna Carta : The phantom of avalanche / マグナカルタ)
IBM-PC Games/RPG 2012. 11. 14. 15:52
스토리 공략
오프닝 스틸 컷
의미심장한 문구(게임을 클리어하고 한 번 되씹어보도록 하자)가 게임의 앞머리를 장식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칼린츠의 꿈. 과거의 기억을 보여주는 듯 누렇게 변색되어 있다. 어두운 공간에 서 있는 에스텔의 몸을 트리스탄이 베어버리면서 칼린츠가 꿈에서 깨어난다.
[슈발츠 스트롬]
악몽에서 깨어난 곳은 어느 숲 속. 방금 꾸었던 악몽은 항상 칼린츠를 괴롭혀왔던 과거의 사실과 관련 있는 듯 하다. 과거의 아픈 기억의 근원이 되는 땅 슈델미르에 도착한 칼린츠는 조용히 에스텔의 이름을 되뇌인다.
오프닝 이벤트가 끝나고 드디어 칼린츠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장소는 로제 숲 남동부. 우선 메뉴 화면을 열어 스테이터스 메뉴에서 카르타를 배분한다. 다음 이벤트가 발생하는 곳까지의 진행은 일직선이고, 막힘 없이 달려가면 전투 없이 넘어갈 수 있지만 인카운터 배틀의 확률로 3D에 적응 못하고 헤매다 보면 첫 전투를 이 곳에서 맞이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첫 전투는 첼시와 로프마가 합류한 뒤에 치르는 것이 매끄러울 테니 지도를 참조해 곧장 슈델미르 방면으로 달려가자. 물론 중간에 만나는 사람들과 3번 이상 대화를 나눠 아이템을 습득하는 것도 잊지 말 것.
슈미르 시가지를 거쳐 델미르 서부를 지나 동부에 도착하면 자동적으로 지라트 오라칸 관저로 이동해 라드린느와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겉으로는 예의를 지키는 것 같지만, 속에는 무수한 칼날을 담고 있는 대화가 오고간다. ^^; 라드린느와의 껄끄러운 인사를 마친 칼린츠는 예전의 기억이 살아있는 정원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에스텔과의 과거를 추억하던 칼린츠는 뜻밖의 불청객을 만난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도 힘겨워하는 그녀의 이름은 아도라.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아도라는 칼린츠에게 이상할 정도로 관심을 보인다. 그녀의 활달한 성격과 직선적인 언행은 칼린츠에게 어린 시절 동경했던 에스텔을 겹쳐 보이게 하는데….
아도라와의 첫 만남이 끝나면 화면은 예전 칼린츠가 살고 있던 폐가로 옮겨진다. 그 곳에서 칼린츠는 없어진 초상화가 있던 자리를 보며 과거의 부모님의 모습을 기억할 수 없다고 한다. 오랜만에 온 슈델미르의 추억의 장소를 돌아본 칼린츠는 원래의 목적인 슈발츠에 가기 위해 그를 마중 나온 첼시와 만나게 된다.
잠깐의 대화에서 미루어 보면 칼린츠에 대한 그녀의 첫인상은 상당히 나쁜 듯 하다. 장소는 슈발츠 총대장실로 옮겨지고, 슈발츠의 총대장인 길버트는 앞으로 칼린츠가 배치 받을 슈발츠 7조에 대한 설명과 임무를 전해준다.
조원과의 첫 대면에서 처음 만나게 된 로프마 또한 칼린츠를 상당히 삐뚤게 바라본다. 7조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는 로프마는 칼린츠에게 시비를 걸지만, 칼린츠는 능숙한 화술로 그를 제압한다(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전투보다 말싸움에 더 뛰어난 칼린츠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실은 혓바닥의 망령(The Pphantom of Tongue)? ^^;).
또 걸어가다가 만난 다른 조의 조장인 드레이크와 로클리와의 대화에서는 귀족으로 이루어진 슈발츠라는 단체의 특성상, 귀족들과 평민 출신인 7조의 대립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마그나카르타」의 특징이기도 한 길고 긴 이벤트(-_-;)가 끝나면 앞으로 친숙해질 장소인 델미르 시가지의 동부에 위치한, 슈발츠 스트롬 본부 앞에서 다시 칼린츠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이벤트를 진행시키기 전에 슈발츠 본부 안의 모든 NPC와 대화를 나누고, 아이템을 얻자. 아이템을 얻으면서 슈발츠 본부와 시가지의 구조가 파악되었다면, 슈미르 시가지까지 나가 '본부로 돌아가자'라는 메시지를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슈발츠 본부로 돌아가자.
본부 회의실에 출두한 칼린츠에게 슈발츠로서의 첫 임무가 주어진다. 그것은 시가지에 출몰한 몬스터들의 처치와 지하수로 탐색에 나선 2조의 백업 임무. 다시 슈발츠 본부 앞에 선 칼린츠를 이동시켜 델미르 시가지 서부로 향하자.
여기서 로프마와 가볍게 말다툼을 하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지하수로 입구 탐색이 시작된다. 지하수로 입구는 카메라의 위치에 따라 찾기 힘들 수 있으니, <화면>과 <지도>를 참고하여 찾아보자.
지하수로 입구에 도착하면 그 곳을 지키고 있는 슈펠론드에게서 현재 상황을 보고 받는다. 불만 덩어리인 로프마와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슈발츠 2조의 탐색을 위해 지하수로로 향하게 된다.
지하수로답게 배경이 조금 어두워 길 찾기가 조금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앞에 펼쳐진 길대로 계속 전진하면 다음 이벤트가 발생하는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혹시 이런 길 찾기가 힘든 사람은 앞의 <지도>를 참조하여 찾아보도록.
이 곳에서의 전투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1.02b 패치 이후부터 강력해진 도끼든 도마뱀 자보라가 조금 말썽이다. 로프마의 회복을 잘 활용해주면 못이길 상대는 아니지만 시간 소모가 있어서 귀찮을 것이다. 몬스터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빠진 첼시를 보고 로프마는 빈정대지만 결국은 구출을 위한 전투가 시작된다. 시나리오 배틀의 시작.
Scenario Battle
적: 본 워리어 3
첫 번째 시나리오 배틀이기 때문인지 상당히 난이도가 낮다. 일반 필드에 등장하는 본 워리어에서 전혀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적이기에 간단하게 격파할 수 있다. 새롭게 가담한 첼시의 필살기나 감상하자. 오히려 도마뱀 자보라가 더 강하다.
첼시를 구해냈다면 지하수로의 최심부로 향하자. 그 곳에는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2조의 조장인 젠드가 있고, 그를 괴롭히던 몬스터들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라미아 기사 1, 본 워리어 2, 자보라 2
이 전투의 보스 격인 라미아 기사는 HP에만 신경 쓰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언제나처럼 자보라가 문제다. 라미아 기사보다 더 많은 HP에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다 두 마리나 등장한다는 점이 전투를 암울하게 만든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맷집이 좋은 캐릭터를 전방에 배치하고 로프마의 회복으로 계속 회복 후 나머지 캐릭터가 한 놈씩 처리해 나가는 각개 격파 전법 밖에 없다.
젠드 조장을 구출하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일행 앞에 갑자기 자보라 한 마리가 기습을 해온다. 상처 입은 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보라를 베어버린 칼린츠는 이런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며 귀대를 서두르자고 한다(멋진 척 하기는…).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 지하수로를 빠져나가면 다시 이벤트가 이어진다.
버밀리온을 이끌고 있는 두 간부, 로제와 페르난은 슈발츠 7조의 조장 칼린츠에게 주목한다. 그런 그들 앞에 나타난 예전의 리더 운베터는 버밀리온에 복귀함을 알린다. 다시 슈발츠 본부로 돌아와서 첼시는 2조를 그만두고 7조로 편입된다. 화면은 환궁을 앞둔 쥬클레시아의 모습을 비춘다.
[왕녀의 귀환]
10년 만에 환궁하는 쥬클레시아를 맞이하는 황제의 호위 임무를 맡게 된 슈발츠. 재클린드 숲에서 이루어지는 둘의 만남을 위해 세부 배치에 들어간다. 그 중 7조는 재클린드 숲 동부에서 대기임무를 맡게 된다. 임무를 맡았으면 그 수행을 위해 배치장소로 향하자.
역시 이벤트 이후의 시작은 슈발츠 본부 앞에서 시작한다. 재클린드 숲으로 가는 방법은 예전 슈델미르로 오던 길이었던 로웰 숲 쪽으로 가서, 중부를 지나 재클린드 숲으로 통하는 길로 가면 된다. 맵 레이더에서 가야할 위치를 알려주니, 아무 생각 없이 녹색점만 따라가도 상관없다. 물론 가는 길에 등장하는 아이템 상자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 것.
배치 장소에 도착한 슈발츠 일행은 여전히 쓸데없는 말싸움으로 시간을 보내고, 그 때 왕녀를 태운 마차가 지나간다. 황녀의 옆모습을 스치듯이 바라본 칼린츠는 그녀의 모습에서 에스텔의 흔적을 발견하고 생각에 잠긴다(이 녀석은 모든 여자를 보면 에스텔이 생각나는 모양이다).
왕녀를 태운 마차가 황제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황제는 쥬클레시아를 반갑게 맞이한다. 그렇지만 사실 그 왕녀는 가짜다. 진짜 황녀가 타고 있는 마차가 다시 칼린츠 일행 앞을 지나간다. 진짜 황녀를 확인한 일행은 황제가 위험함을 직감하고 황제가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이상한 안개가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 곳에서 음침한 안개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좀비의 공격이 시작된다.
Scenario Battle
적: 좀비 5
좀비는 HP와 방어력이 낮지만 강력한 공격력으로 일행을 위협한다. 제대로만 걸리면 두 세 방에 아군 캐릭터를 저세상으로 보낼 정도. 한 번에 여러 마리에 둘러싸이지 않도록 유의하고 일격일탈의 전법을 사용한다면 거의 피해 없이 승리할 수 있다. 무모한 돌진은 사망으로 직결되니 주의하자.
이상한 안개로 둘러싸인 재클린드 숲에 들어서면 마치 산송장처럼 그 안을 배회하는 병사들이 보인다. 이들은 환영진에 의해 숲을 빠져나가지 못해 계속 헤매고 있는 것이다. 환영진 파해법은 칼린츠의 독백대로, 입구와 칼린츠의 독백 이벤트가 벌이지는 장소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한 번, 반대 방향으로 한 번 돌면 된다.
그러나 이 방법 외에도 곧장 북동부로 빠져나가 탈출하거나, 남동부 → 북서부 → 북동부 → 북서부로 되돌아오는 순서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 이것도 저것도 모르겠다는 게이머는 한쪽 방향으로 계속 전진하다보면 자동적으로 탈출하게 되니(-_-;) 그 방법도 좋다. 이 과정 중에 로클리를 만나 그를 도와주는 이벤트와 부상당한 드레이크 조장을 만나는 이벤트를 겪는다. 로클리를 만나는 이벤트에서는 시나리오 전투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코모에 1, 좀비 4
코모에는 새롭게 등장한 몬스터이긴 하지만 공격범위가 넓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좀비에 신경 쓰는 편이 더 나을 듯.
말을 잃고 숲 어딘가를 호위병 몇 명과 배회하고 있는 황제에게 가짜 황녀는 그 정체를 드러낸다. 그녀는 바로 버밀리온의 간부인 로제. 황제는 암살의 위기에 빠지지만 때마침 등장한 7조 일행에 의해 구출된다.
Scenario Battle
적: 로제 1, 버밀리온 병사 3
턴이 엄청나게 빨리 돌아오는 로제에 강력한 공격력과 많은 HP를 자랑하는 버밀리온 병사와의 싸움으로 꽤 고전이 예상된다. 로제의 어빌리티기 '사일런트 브레이크'는 연속된 대미지를 주는 기술이므로 방어력이 약한 캐릭터가 이 기술을 맞았다가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때문에 DEF가 좋은 캐릭터를 로제와 상대하게 하는 한편, 기회를 봐서 로제를 먼저 쓰러뜨리고 버밀리온 병사를 해치우는 순서로 클리어하자.
이벤트 전투가 끝나면 가짜 황녀 사건은 일단락 되고, 슈발츠 7조는 이 일로 인해 황제로부터 인정받는다. 한편 길버트는 10년 만에 돌아온 황녀 쥬클레시아에게 어떤 의심을 품고 있는 듯하고…. 황제와 쥬클레시아의 대면에 이어 쥬클레시아와 황모 레오나의 대면이 이루어진다. 쥬클레시아가 과거 힘없이 잃어 버렸던 모든 것을 되찾을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의혹]
버밀리온의 본부에서는 임무를 실패한 로제가 운베터에게 질책을 받고, 너무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운베터의 모습에 페르난은 의혹을 품는다. 그리고 수수께끼의 남자와 운베터의 과거 이야기가 이어진다. 스카라뮤슈의 리더인 조커는 로제를 찾아와 어떤 제안을 하고, 그 계획의 실행인지 북부 리스턴 지방의 몬스터 출몰이 잦아졌다는 길버트의 말에 따라 7조는 리스턴 지방으로 향한다.
리스턴 지방으로 가려면 예전 이벤트가 벌어졌던 재클린드 숲으로 와서 <지도>를 참고해 리스턴 지방 서부 방향인 재클린드 숲 근방으로 가면 된다. 이번에도 맵 레이더에 목표지점이 표시되니 찾아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목표지점에 도착한 일행은 상황을 보고 받고, 정화를 하기 위해 이동하다보면 첼시와 로프마가 버밀리온에 대한 험담을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때 아도라가 80년대 고전적이 수법으로 일행을 놀래키면서 등장해 앞으로 칼린츠를 따라다닌다고 한다. 이런 위험한 곳에 아가씨 한 명을 내버려 둘 수 없는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아도라를 데리고 행동하기로 한다. 이 이벤트 이후로 아도라가 일행에 참가한다.
리스턴 지방 중부와 동부를 거쳐 불의 신전으로 향하자. 이 곳을 지키고 있는 병사들과 이야기를 하고 들어가면 병사들은 스카라무슈의 졸개와 조커가 변장한 것이었음을 보여주고, 일행의 뒤를 밟아 조커가 따라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불의 신전에 들어가 북서부 쪽으로 이동하면 조커와의 이벤트가 발생하고, 시나리오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Scenario Battle
적: 조커 1, 스카라무슈 병사 3
조커가 스스로 잡힌다는 스토리에 따라서인지 난이도가 엄청 낮다. 낮은 방어력에 낮은 HP, 거기다 보스에 딸려나오는 몬스터가 더 강하다는 「마그나카르타」의 원칙(?)마저 무시하는 약한 스카라무슈 병사가 등장한다. 가볍게 두들겨주고 계속 진행하자.
조커와의 전투가 끝나고 그를 생포한 일행은 가던 길을 계속 진행한다. 불의 신전 최심부에 도착하면 이 곳에서 요석을 지키고 있는 지룡(地龍)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지룡 1
첫 번째 정화를 앞둔 '요석 보스전'. 지룡은 약 4000∼5000의 HP를 가지고 있으니 각 캐릭터의 특수기술로 요리해주면 된다. 그렇게 어려운 전투는 아닐 듯.
지룡을 무찌르고 나면 요석을 정화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와 함께 무기가 파워 업 되고 어빌리티가 추가되는데 그 선택기는 다음과 같다.
칼린츠, 아도라
수월인(水):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10, 水 친화도 +50
플레임 블레이드(火):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10, 火 친화도 +50
로프마
핸드캐논(風):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철포(光): 체력 +10, 공격력 +15, 방어력 +25, 지력 +10, 민첩성 +20, 光 친화도 +50
첼시
썬더 스테프(雷):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電 친화도 +50
열화장(火): 체력 +10, 공격력 +3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10, 火 친화도 +50
정화를 끝내고 나면 조커의 처분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가는데, 예상외로 조커는 잡혀가는 것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왔던 길을 통해 다시 불의 신전을 빠져나가면 일행에 참여했던 아도라가 바람과 같이 빠져나간다. 그런 그녀를 보고 다들 수상해하지만 칼린츠는 그런 그녀에게 묘한 친밀감을 느낀다.
슈발츠 본부에 돌아온 칼린츠는 조커 체포 사실을 길버트에게 보고하고, 잡히는 도중에 보인 그의 수상함도 함께 말한다. 아니나 다를까, 조커는 감옥에 잡힌 주제에 '일단은 성공한 셈인가'라는 계략임을 짐작할 만한 말을 지껄인다. 버밀리온의 아지트에서는 운베터의 예전과 다른 행동에 의혹을 쌓아가는 페르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다시 슈발츠의 본부에서는 조커와 칼린츠의 은밀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버밀리온의 아지트로...]
조커와의 밀약에 의해 리스턴 지방에 버밀리온의 아지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칼린츠는 길버트에게 그 사실을 보고한다. 그리고 조커를 앞세워 버밀리온의 아지트로 잠입해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버밀리온의 아지트는 바로 전 이벤트에서 갔던 리스턴 지방에서 중심부를 지나 남부를 통해 지하수로 북부로 들어가면 갈 수 있다. 지하수로 북부에 들어서면 조커의 허위 정보 가능성을 의심하지만 조커는 자신의 목을 걸겠다며 여기가 확실하다고 자신한다. 지하수로 북부의 중심부를 지나 북쪽의 문양이 있는 방에 가 정면의 문양에 가까이 가면, 시나리오 배틀이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버밀리온 병사 2, 블러디 펀쳐 1, 도살자 1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버밀리온 병사. 첫 번째 요석 정화 이벤트를 겪고 난 다음이기 때문에 예전과는 위력이 다르다. 새로 얻은 어빌리티의 위력을 듬뿍 안겨주자.
문양에서 무언가를 얻고 다시 중심부로 돌아오면 로제가 등장하면서 조커의 배신(?) 이벤트가 벌어진다. 그 모습을 본 첼시와 로프마는 펄펄 뛰지만 칼린츠는 이미 예상한 일인 듯 조용히 사태를 관망한다. 로제는 자신들의 병사에게 일행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버밀리온 병사들과의 사투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버밀리온 병사 4
사투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치열한 싸움이라기보다는 장기전의 양상을 보일 것이다. 워낙에 버밀리온 병사의 HP가 많은 탓도 있지만, 수가 수이니 만큼 함부로 접근할 수 없어 각개격파로 나가야 해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로프마의 힐링을 잘 이용하자.
코앞의 적은 무찔렀지만 속속 도착하는 적의 증원군들…. 첼시와 로프마는 결사항전을 주장하지만 칼린츠는 영인사의 등장을 이유로 항복을 결정한다. 이런 와중에 조커는 칼린츠와의 암약 목적인 필리시아와의 탈출을 감행하고, 그 때를 틈타 잡혔던 7조 일행도 탈출한다.
로제는 세뇌된 필리시아를 이용해 상황을 역전시키려 하지만, 이어 등장한 칼린츠와 조커의 트릭에 의해 무마된다. 이 때 등장한 페르난은 로제의 미숙함을 질책하면서 칼린츠 일행에게 칼을 겨눈다.
Scenario Battle
적: 페르난 1, 로제 1, 버밀리온 병사 3
주의할 적은 페르난. 엄청난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섣불리 다가갔다가는 바로 저세상이니 거리를 두자. 우선 주변의 버밀리온 병사들을 유인해 처리한 뒤, 공격력은 낮지만 턴이 빨리 돌아오는 로제, 마지막으로 페르난의 순서로 처리하자. 이 전투 이후부터 필리시아가 동료로 들어온다.
겨우 승리하긴 했지만 페르난의 강력함에 다들 혀를 내두른다. 본부로 돌아온 칼린츠는 이번 임무의 결과와 필리시아의 7조 편입을 보고한다. 또 임무는 성공시켰지만 예전에 스카라무슈라는 조직을 이끌고 있었던 조커에게는 감금 처분이 내려진다.
조커는 그가 왜 스카라무슈로 들어갔고 필리시아를 왜 보호해야 하는지를 칼린츠에게 설명하면서, 아직 세뇌의 영향으로 목석과 같은 필리시아에게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긴다. 한편 칼린츠는 필리시아와 조커의 이야기를 들은 영향인지,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에스텔을 회상한다.
[의혹]
버밀리온의 본부에서는 임무를 실패한 로제가 운베터에게 질책을 받고, 너무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운베터의 모습에 페르난은 의혹을 품는다. 그리고 수수께끼의 남자와 운베터의 과거 이야기가 이어진다. 스카라뮤슈의 리더인 조커는 로제를 찾아와 어떤 제안을 하고, 그 계획의 실행인지 북부 리스턴 지방의 몬스터 출몰이 잦아졌다는 길버트의 말에 따라 7조는 리스턴 지방으로 향한다.
리스턴 지방으로 가려면 예전 이벤트가 벌어졌던 재클린드 숲으로 와서 <지도>를 참고해 리스턴 지방 서부 방향인 재클린드 숲 근방으로 가면 된다. 이번에도 맵 레이더에 목표지점이 표시되니 찾아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목표지점에 도착한 일행은 상황을 보고 받고, 정화를 하기 위해 이동하다보면 첼시와 로프마가 버밀리온에 대한 험담을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때 아도라가 80년대 고전적이 수법으로 일행을 놀래키면서 등장해 앞으로 칼린츠를 따라다닌다고 한다. 이런 위험한 곳에 아가씨 한 명을 내버려 둘 수 없는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아도라를 데리고 행동하기로 한다. 이 이벤트 이후로 아도라가 일행에 참가한다.
리스턴 지방 중부와 동부를 거쳐 불의 신전으로 향하자. 이 곳을 지키고 있는 병사들과 이야기를 하고 들어가면 병사들은 스카라무슈의 졸개와 조커가 변장한 것이었음을 보여주고, 일행의 뒤를 밟아 조커가 따라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불의 신전에 들어가 북서부 쪽으로 이동하면 조커와의 이벤트가 발생하고, 시나리오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Scenario Battle
적: 조커 1, 스카라무슈 병사 3
조커가 스스로 잡힌다는 스토리에 따라서인지 난이도가 엄청 낮다. 낮은 방어력에 낮은 HP, 거기다 보스에 딸려나오는 몬스터가 더 강하다는 「마그나카르타」의 원칙(?)마저 무시하는 약한 스카라무슈 병사가 등장한다. 가볍게 두들겨주고 계속 진행하자.
조커와의 전투가 끝나고 그를 생포한 일행은 가던 길을 계속 진행한다. 불의 신전 최심부에 도착하면 이 곳에서 요석을 지키고 있는 지룡(地龍)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지룡 1
첫 번째 정화를 앞둔 '요석 보스전'. 지룡은 약 4000∼5000의 HP를 가지고 있으니 각 캐릭터의 특수기술로 요리해주면 된다. 그렇게 어려운 전투는 아닐 듯.
지룡을 무찌르고 나면 요석을 정화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와 함께 무기가 파워 업 되고 어빌리티가 추가되는데 그 선택기는 다음과 같다.
칼린츠, 아도라
수월인(水):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10, 水 친화도 +50
플레임 블레이드(火):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10, 火 친화도 +50
로프마
핸드캐논(風):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철포(光): 체력 +10, 공격력 +15, 방어력 +25, 지력 +10, 민첩성 +20, 光 친화도 +50
첼시
썬더 스테프(雷):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電 친화도 +50
열화장(火): 체력 +10, 공격력 +3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10, 火 친화도 +50
정화를 끝내고 나면 조커의 처분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가는데, 예상외로 조커는 잡혀가는 것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왔던 길을 통해 다시 불의 신전을 빠져나가면 일행에 참여했던 아도라가 바람과 같이 빠져나간다. 그런 그녀를 보고 다들 수상해하지만 칼린츠는 그런 그녀에게 묘한 친밀감을 느낀다.
슈발츠 본부에 돌아온 칼린츠는 조커 체포 사실을 길버트에게 보고하고, 잡히는 도중에 보인 그의 수상함도 함께 말한다. 아니나 다를까, 조커는 감옥에 잡힌 주제에 '일단은 성공한 셈인가'라는 계략임을 짐작할 만한 말을 지껄인다. 버밀리온의 아지트에서는 운베터의 예전과 다른 행동에 의혹을 쌓아가는 페르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다시 슈발츠의 본부에서는 조커와 칼린츠의 은밀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버밀리온의 아지트로...]
조커와의 밀약에 의해 리스턴 지방에 버밀리온의 아지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칼린츠는 길버트에게 그 사실을 보고한다. 그리고 조커를 앞세워 버밀리온의 아지트로 잠입해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버밀리온의 아지트는 바로 전 이벤트에서 갔던 리스턴 지방에서 중심부를 지나 남부를 통해 지하수로 북부로 들어가면 갈 수 있다. 지하수로 북부에 들어서면 조커의 허위 정보 가능성을 의심하지만 조커는 자신의 목을 걸겠다며 여기가 확실하다고 자신한다. 지하수로 북부의 중심부를 지나 북쪽의 문양이 있는 방에 가 정면의 문양에 가까이 가면, 시나리오 배틀이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버밀리온 병사 2, 블러디 펀쳐 1, 도살자 1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버밀리온 병사. 첫 번째 요석 정화 이벤트를 겪고 난 다음이기 때문에 예전과는 위력이 다르다. 새로 얻은 어빌리티의 위력을 듬뿍 안겨주자.
문양에서 무언가를 얻고 다시 중심부로 돌아오면 로제가 등장하면서 조커의 배신(?) 이벤트가 벌어진다. 그 모습을 본 첼시와 로프마는 펄펄 뛰지만 칼린츠는 이미 예상한 일인 듯 조용히 사태를 관망한다. 로제는 자신들의 병사에게 일행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버밀리온 병사들과의 사투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버밀리온 병사 4
사투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치열한 싸움이라기보다는 장기전의 양상을 보일 것이다. 워낙에 버밀리온 병사의 HP가 많은 탓도 있지만, 수가 수이니 만큼 함부로 접근할 수 없어 각개격파로 나가야 해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로프마의 힐링을 잘 이용하자.
코앞의 적은 무찔렀지만 속속 도착하는 적의 증원군들…. 첼시와 로프마는 결사항전을 주장하지만 칼린츠는 영인사의 등장을 이유로 항복을 결정한다. 이런 와중에 조커는 칼린츠와의 암약 목적인 필리시아와의 탈출을 감행하고, 그 때를 틈타 잡혔던 7조 일행도 탈출한다.
로제는 세뇌된 필리시아를 이용해 상황을 역전시키려 하지만, 이어 등장한 칼린츠와 조커의 트릭에 의해 무마된다. 이 때 등장한 페르난은 로제의 미숙함을 질책하면서 칼린츠 일행에게 칼을 겨눈다.
Scenario Battle
적: 페르난 1, 로제 1, 버밀리온 병사 3
주의할 적은 페르난. 엄청난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섣불리 다가갔다가는 바로 저세상이니 거리를 두자. 우선 주변의 버밀리온 병사들을 유인해 처리한 뒤, 공격력은 낮지만 턴이 빨리 돌아오는 로제, 마지막으로 페르난의 순서로 처리하자. 이 전투 이후부터 필리시아가 동료로 들어온다.
겨우 승리하긴 했지만 페르난의 강력함에 다들 혀를 내두른다. 본부로 돌아온 칼린츠는 이번 임무의 결과와 필리시아의 7조 편입을 보고한다. 또 임무는 성공시켰지만 예전에 스카라무슈라는 조직을 이끌고 있었던 조커에게는 감금 처분이 내려진다.
조커는 그가 왜 스카라무슈로 들어갔고 필리시아를 왜 보호해야 하는지를 칼린츠에게 설명하면서, 아직 세뇌의 영향으로 목석과 같은 필리시아에게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긴다. 한편 칼린츠는 필리시아와 조커의 이야기를 들은 영향인지,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에스텔을 회상한다.
[버밀리온의 아지트로...]
7조에게 새로 발견된 유적에서 요석을 정화하라는 새로운 명령이 떨어진다. 새로운 유적인 물의 유적은 로웰 숲 방면의 반대쪽인 로엔드리 가도 방면으로 가서, 중심부를 거쳐 동부로 가면 된다. 마찬가지로 맵 레이더를 잘 확인하면서 진행하자. 물의 유적 근처에 도착하면 아도라가 열심히 본 워리어와 전투(인지 장난인지… ^^;)를 벌이고 있다. 본 워리어를 무찌르고 의기양양해하는 아도라의 뒤에 갑자기 거대한 그림자가….
Scenario Battle
적: 지룡 1
첫 번째 정화 이벤트에서 등장했던 지룡이 다시 등장한다. 예전보다는 조금 파워 업 한 듯. 그렇지만 공격 패턴이 예전과 같아 싸우기 수월하다. 어빌리티와 로프마의 힐링을 잘 활용하자.
지룡을 무찌른 칼린츠는 아도라에게 어떻게 비밀임무로 이동하고 있는 자신들을 미리 기다리고 있는지 추궁한다. 감(느낌)이라는 아도라의 대답에 칼린츠는 신경질적으로 대꾸하며 먼저 물의 신전으로 향한다. 칼린츠에게 혼나건 말았건 아도라는 일행에 합류…. -_-;
물의 신전은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다. 이벤트 발생 조건도 단순하지 않아 많이 헤매야 한다. 우선 지도 끝까지 이동했다가 다시 입구 근처의 장소로 되돌아오면 칼린츠와 아도라가 화해를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뒤이어 약한 지반으로 인해 불어난 급류에 휘말리게 된다.
급류의 영향으로 일행과 헤어진 칼린츠와 아도라는 자신의 과거와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아도라는 스스로도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행을 찾아 돌아다니던 칼린츠는 몬스터에게 불의의 습격을 당하는 아도라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상처를 입는다.
한편 첼시와 필리시아가 일행들을 찾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게임 초반에 첼시가 당한 처지와 똑같은 상황에 빠진 로프마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 로프마를 보고 슬슬 약올리는 첼시.
Scenario Battle
적: 본 워리어 3
약하다. 그냥 가볍게 밟아주자. ^^;
이제 뿔뿔이 흩어졌던 동료들을 만난 칼린츠는 물의 신전의 요석을 정화하기 위해 서쪽의 방으로 이동한다. 그 전에 급류 이후에 새로 생긴 상자에서 아이템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한다.
Scenario Battle
적: 눈사람 검객 1
두 번째 요석 보스전. 눈사람 검객은 공격력이 막강하지만, 턴이 느리다는 것을 이용하여 콤보로 집중 공격해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적의 어빌리티 공격에는 방어력이 좋은 캐릭터를 던져줘서 맞게 하자. 당연히 회복은 필수!!
첫 번째 무기 선택에 따라 분기하므로 필자의 선택기와 게이머의 선택기가 다를 수 있다. 괄호 안은 필자와 다른 선택을 했을 때의 선택기를 나타낸다.
칼린츠, 아도라
뇌전인(電):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電 친화도 +50
(스탐시커(風):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로프마
어스퀘이커(地): 체력 +15, 공격력 +15, 방어력 +50, 지력 +10, 민첩성 +10, 地 친화도 +50
첼시
아이스 스테프(水):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10, 水 친화도 +50
(선풍장(풍):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필리시아
초재부(火):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10, 火 친화도 +50
물의 유적을 빠져나온 일행은 아도라가 또 어디로 사라지려하자 그녀가 어디 살고 뭘 하는 사람인지 묻는다. 그런 일행에게 자신은 절대로 버밀리온이 아니라며 대충 얼버무리고 사라지는 아도라. 수수께끼는 화면이 바뀌면서 풀린다. 아도라는 바로 쥬클레시아라는 비밀이…(이거 너무 빠른 거 아냐?).
물의 유적의 정화 결과를 길버트에게 보고하고 칼린츠는 항상 과거를 회상하던 정원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라드린느를 만난 칼린츠는 그 정원이 라드린느의 소유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는 함부로 출입하지 말라는 엄포를 듣는다. 화면이 바뀌어 라드린느는 예전에 아이와 남편을 잃었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자신의 각오를 다진다.
[지라트 오라칸 관저의 무도회]
버밀리온은 계속되는 실패에 오라칸 관저공격 계획으로 그것을 만회하려고 하고, 운베터는 로제에게 이번 공격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니 그 일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당부를 한다. 조커는 결국 탈출하고, 그 과정에 대해 길버트는 칼린츠를 추궁하지만 딱딱하게 버티는 칼린츠에게는 결국 두 손 들고 만다. 그리고 새롭게 라드린느 오라칸 관저의 무도회 경호 임무가 주어진다.
무도회는 성대히 벌어지고 칼린츠는 가짜 황녀 사건 이후로는 처음으로 쥬클레시아와 대면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사람들 사이에 묻혀 조용히 계획을 수행하는 버밀리온들의 모습이 보인다. 시간이 되어 대규모 몬스터가 오라칸 관저에 침입하게 되고, 외곽 경비를 맡고 있던 필리시아와 로프마에게도 몬스터의 습격이 가해진다. 두 번에 걸친 시나리오 배틀이 이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도살자 3
낮은 HP의 졸개 몬스터다. 거기에 회복계 어빌리티를 가진 로프마가 있으니 질래야 질 수 없는 싸움.
Scenario Battle
적: 라미아 기사 1, 데스 리퍼 3
첫 보스 캐릭터로 등장했던 적인 라미아 기사가 다시 등장했다. 그렇지만 어디서 농땡이만 피우다 왔는지 전혀 능력치의 변화가 없다. 이쪽은 이미 두 단계의 정화 이벤트를 거친 몸이니 다양한 콤보와 어빌리티로 요리해 주자.
당장의 위기는 겨우 넘겼지만 혼란을 틈타 페르난이 쥬클레시아를 인질로 삼는다. 그 때 저택 안의 일행과 합류하려는 로프마는 그 앞을 로제에 의해 가로막힌다.
Scenario Battle
적: 로제 1, 버밀리온 병사 2
로제의 턴이 빠른 것은 변함 없지만 방어력 쪽에 카르타를 잘 배분해 줬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리시아는 로프마에 비해 능력치가 떨어지니 후방을 맡기고, 로제는 로프마가 맡아주기로 하자.
로제는 또다시 실패하게 되고,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며 도망간다. 다시 화면은 저택으로 돌아가 페르난의 인질극이 계속된다. 그 와중에 쥬클레시아는 버밀리온과 손잡을 것을 제의하고, 그런 사이를 틈타 칼린츠의 과감한 공격으로 쥬클레시아는 페르난의 손에서 구해진다. 이제 남은 것은 페르난과 칼린츠의 1대1 진검 승부!
Scenario Battle
적: 페르난 1
'라이트닝 스플래시'가 강력하므로 쓸데없이 적에게 턴을 주면 게임 오버 당하게 된다. 따라서 이쪽은 어빌리티와 콤보 위주로 계속 몰아주자. 전투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는 것이 포인트.
전투에는 승리했지만 이벤트상의 전투는 계속된다. 칼린츠의 위험을 느끼고 각성한 아도라는 그의 위험을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도움을 청하러 간다. 그러나 마침 도움을 청한 상대가 도망 중인 로제라는…. ^^; 아도라는 로제의 꼬임에 빠져 오라칸 관저를 경비하는 병사들을 쓰러뜨리게 되고, 그 장면을 목격한 라드린느는 그녀를 체포하도록 명한다.
칼린츠와 페르난의 승부는 윌라이트와 로제의 등장으로 무승부로 끝나고, 격전의 후유증을 견디지 못한 칼린츠는 정신을 잃고 만다. 정신을 차린 칼린츠는 로프마로부터 아도라가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라드린느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원수처럼 생각하고 있던 라드린느에게 무릎을 꿇고 그녀의 석방을 부탁한다. 그런 칼린츠의 태도에 만족감을 느꼈는지 라드린느는 아도라의 석방을 허가했지만, 칼린츠는 풀려난 아도라에게 심한 소리를 하며 사라지라고 한다.
[도적의 소굴 스카라무슈]
버밀리온의 습격은 실패했지만 쥬클레시아 왕녀와의 밀약을 위안으로 삼고 다음 계획을 추진한다. 그 와중에도 페르난의 운베터에 대한 의심은 계속해서 깊어만 간다. 한편 슈발츠를 탈출해 스카라무슈로 돌아간 조커가 사형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는 정보를 얻은 길버트는, 사라진 필리시아를 찾고 조커를 구출하는 임무를 7조에게 내린다.
스카라무슈의 아지트는 로웰·재클린드 숲을 거쳐 리스턴 지방으로 간 뒤, 리스턴 지방 북부에서 연결된 스카라무슈 던전에 있다. 스카라무슈 던전에 도착한 7조는 입구 여기저기에 쓰러져 있는 스카라무슈 병사들을 발견하고 누군가 먼저 침입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버밀리온의 습격으로 엉망이 된 상황에서 조커의 사형이 결정되고, 필리시아는 그런 그를 계속 찾아 헤맨다.
던전의 가장 깊숙한 곳에 들어갔다가 다시 처형 이벤트가 있었던 곳으로 되돌아 나오면 로제가 등장해 스카라무슈의 간부와 담판을 벌인다. 그 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조커가 필리시아 앞에 나타나고, 스카라무슈의 부하들은 아직까지 조커를 진정한 두목으로 인정하고 따르려 한다. 그렇지만 반대파가 있어 그들과의 전투가 이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스카라무슈 병사 4
HP 700∼800 가량. 다음 전투를 위한 몸 풀기도 되지 않는다. 가볍게 끝장내 주자.
Scenario Battle
적: 로제 1, 버밀리온 병사 3
이어지는 전투가 큰 문제다. 예전엔 어느 정도 싸울 만 했던 로제가 갑자기 파워 업해서 등장해 골치 아프게 만든다.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면 웬만한 캐릭터라도 빈사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어빌리티기를 사용하므로, 우선 멀리서 버밀리온 병사들을 해치우고 로프마의 회복기를 앞세워 칼린츠로 공격하자. 그렇지만 로제의 턴에 따라 게임 오버 당할 확률이 높으니 지금까지 아이템 장비 및 카르타 분배에 주의하지 않았으면 고전할 것이다.
부하들은 계속 조커를 따르려 하지만 이미 스카라무슈를 떠나기로 결심한 조커는 탈퇴 의식인 모든 스카라무슈 단원을 쓰러뜨리는 규칙을 행하기로 한다. 그런 조커를 남겨두고 발길을 돌리는 7조 일행. 칼린츠는 길버트에게 이번 스카라무슈 임무를 보고하고 요석을 정화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화면이 바뀌어 결국 조커는 모든 스카라무슈를 쓰러뜨리고 필리시아가 기다리는 슈발츠로 온다.
잇단 실패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버밀리온을 그만두려는 로제에게 운베터는 칼린츠 암살 명령을 내린다. 그런 명령을 몰래 엿들은 페르난는 운베터에 대한 의심이 최고조에 이른다. 한편 자신도 알지 못하게 또 다시 에스텔과의 추억의 정원으로 온 칼린츠는 아름다운 동영상과 함께 에스텔과 이미지가 겹쳐 보이는 아도라와 뜨거운 포옹으로 화해를 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유품이라는 팔찌까지 선물로 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너무 급한 거 아닌가?).
[계속되는 정화 임무]
이번 임무는 론웰 던전의 요석을 정화하는 것이다. 론웰 동굴은 로웰 숲을 거쳐 론웰 평원 서쪽으로 가면 발견할 수 있다. 론웰 평원의 론웰 던전 근방이란 곳에서 던전 쪽으로 진행하면 아도라가 칼린츠를 기다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런 그녀 뒤에 로제의 그림자가 슬며시 나타난다.
론웰 던전의 구조는 분기 없는 단순한 구조이므로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직진하여 던전 최중심부까지 향하자. 최중심부에 도착하면 로제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아도라를 세뇌시켜 칼린츠를 공격하게 하는 비겁한 수를 사용한다.
칼린츠의 위기…라 생각되던 순간, 가볍게 아도라를 기절시키고 로제에게 칼을 겨누는 칼린츠. -_-; 결국 임무가 실패한 것을 알고 꽁무니를 빼는 로제를 보고 조커는 직업을 바꿔보라는 황당한 권고를 해준다. 이후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세 번째 정화 이벤트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아크 엔젤 1, 로제 1
왜 이런 모습의 몬스터(-_-;)가 등장하는지 아주 궁금하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보스로 보이는 아크 엔젤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전 전투부터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로제가 골칫거리. 로제와 맞붙는 캐릭터는 항상 로프마의 회복거리 안에 두도록 할 것이며, 가능하다면 한 번에 몰려가서 공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크 엔젤은 순수 콤보만으로도 저세상으로 보낼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 것.
칼린츠, 아도라
썬더 블레이드(電):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電 친화도 +50
(암흑도(暗):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10, 민첩성 +10, 暗 친화도 +50)
(찰라도(光): 체력 +2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光 친화도 +50)
로프마
썬더 캐논(電):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10, 電 친화도 +50
다크 써머(暗):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10, 민첩성 +20, 暗 친화도 +50
조커
썬더 사이드(電):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5, 지력 +10, 민첩성 +20, 電 친화도 +50
(프로즌 사이드(水): 체력 +5, 공격력 +5,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水 친화도 +50)
첼시
광명축(水):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10, 水 친화도 +50
(파열축(地):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10, 민첩성 +10, 地 친화도 +50)
(윈드 로드(風):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다크 로드(暗):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10, 민첩성 +10, 暗 친화도 +50)
필리시아
천중부적(風):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5,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생자부(地): 체력 +2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20, 地 친화도 +50
전투 결과로 로제가 슈발츠에 잡히게 된다. 그녀의 뛰어난 영력을 높게 산 슈발츠 지도부는 그녀를 강제로 마인드 콘트롤해 7조에 편입시켜 버린다. 한편 황제는 쥬클레시아의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것을 레오나 모후에게 상담한다. 그런 황제를 보고 레오나는 과거 에스텔이 왕궁에 들어왔을 때의 일을 회상하고, 에스텔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보다 권력을 선택한 스스로를 위로한다.
[고대의 시안]
계속 이어지는 요석 정화 임무. 이번엔 시하라 숲 속의 오파넬 동굴에 대량의 몬스터가 출몰했다는 소식이다. 이번엔 새로 편입된 로제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시하라 평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로엔드리 가도 중심부에서 물의 신전 쪽이 아닌 남쪽으로 향하면 들어설 수 있다. 이 시하라 평원에서 다시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시하라 숲이 있다. 숲의 동남쪽으로 향한 길로 가면 오파넬 동굴로 갈 수 있다.
시하라 숲에서는 로제와 조커의 과거와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하고, 오파넬 동굴 앞에서는 아도라가 칼린츠가 기다리고 있다. 동굴 안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으며 지도에 표시된 최심부에 들어가면 네 번째 정화 이벤트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흑룡 1
공격력이 높기는 하지만 공격력 위주의 몬스터 특징상 턴이 느리게 돌아간다. 대미지 1000 정도의 특수기를 버텨낼 수 있는 캐릭터를 전방에 세우고, 뒤에서 회복을 해주며 싸우자. 능력치가 많이 올라간 상태라 전투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칼린츠, 아도라
라이트 소드(光):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10, 민첩성 +20, 光 친화도 +50
(폭풍검(風):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로프마
아스라다(水):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水 친화도 +50
(윙커(火):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5, 지력 +10, 민첩성 +5, 火 친화도 +50)
조커
블랙 사이드(暗):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10, 暗 친화도 +50
(스탐 사이드(風):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첼시
빙격곤(水):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10, 水 친화도 +50
(어스 로드(地):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20, 민첩성 +10, 地 친화도 +50)
필리시아
칠성부(광):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20, 민첩성 +10, 光 친화도 +50
로제
소리비도(風):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동굴에서 나오다보면 첼시가 고대의 시안을 발견한다. 그 시안을 두고 평소대로 첼시와 로프마가 말싸움을 한다. 그 때 첼시가 던진 한 마디, "이 못생긴 호박아"라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 로프마의 머리가 호박이 되는 일이 벌어진다. -_-;
다행히 필리시아의 말대로 고대의 시안을 부수는 것으로 로프마의 머리는 원상태로 돌아왔고, 이것으로 고대의 시안에 사람의 모습을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귀환 도중 쥬클레시아가 각성하려는 것을 느낀 아도라는 일행에서 황급히 빠져나간다. 그 후 각성된 쥬클레시아는 버밀리온의 아지트로 가서 권력을 잡는 대신, 크로이스 재건의 기회를 준다는 조건으로 버밀리온을 자기 휘하로 끌어들이려 한다. 페르난은 배신의 가능성 때문에 확실히 결정을 못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운베터가 그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쥬클레시아의 실력을 확인하자는 요청까지 접수한다.
[무엇을 위한 파괴인가?]
정화 임무로부터 귀환한 칼린츠는 고대 시안의 힘을 길버트에게 보고하고, 그 힘에 대한 내용과 왕가에 전해오는 엠블렘의 힘을 기억해낸 길버트는 윌라이트가 어떤 술책을 꾸미고 있는지 알아낸다. 쥬클레시아의 요청 결과로 이루어진 렘블턴 공작의 암살로 슈발츠는 술렁거리고, 때마침 몬스터가 로스웰드에 창궐해 7조는 다시 정화 임무를 맡게 된다.
로스웰드의 웰드림 평원로 가는 길은 로웰 숲을 거쳐 론웰 평원에서 던전 쪽이 아닌 북쪽으로 이동하면 찾을 수 있다. 웰드림 평원에 들어서면 아도라가 칼린츠를 놀래키려다 엉뚱한 첼시를 놀래키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아도라가 일행에 참가한다. 다시 북쪽으로 이동하여 호아른 동굴로 가자. 동굴에 들어서자마자 로제를 배신자라며 공격해오는 버밀리온 병사들과 시나리오 전투가 벌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라미아 기사 1, 버밀리온 병사 3
새로운 조합이지만 등장하는 몬스터는 그게 그거다. 라미아 기사는 역시나 어렵지 않고, 버밀리온 병사가 조금 신경 쓰이겠지만, 정화를 통해 얻은 범위공격 어빌리티를 이용해 한 번에 여러 명씩 HP를 줄여준다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호아른 동굴 내부는 네 개의 화면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의 던전이다. 북서쪽 지역으로 들어가 더 안쪽의 연결된 부분으로 가면 마지막 정화 이벤트가 이루어진다.
Scenario Battle
적: 뇌신(雷神) 1
네 번의 연속 공격이 위력적이다. 방어력이 약한 캐릭터는 한번에 1000에 가까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공략법은 언제나처럼(^^;) 방어력이 좋은 캐릭터를 미끼로 던져주고 그 캐릭터를 회복하면서 집중 공격을 하는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틈틈이 카르타 속성치를 잘 배분해 주었다면 어려운 전투는 없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
칼린츠, 아도라
엑스칼리버(水):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20, 水 친화도 +50
(묵염(火):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20, 火 친화도 +50)
(암연(地):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20, 地 친화도 +50)
로프마
아이언 메이든(暗):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0, 민첩성 +10, 暗 친화도 +50
(바리스타(火): 체력 +25, 공격력 +25, 방어력 +10, 지력 +25, 민첩성 +20, 火 친화도 +50)
(캘리퍼(暗):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10, 민첩성 +20, 暗 친화도 +50)
조커
데스 블레이드(暗):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0, 민첩성 +10, 暗 친화도 +50
(사신의 이빨(暗): 체력 +2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20, 暗 친화도 +50)
(아쿠아리스(水): 체력 +15,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20, 민첩성 +15, 水 친화도 +50)
첼시
태양의 인(光):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電 친화도 +50
(위자드 로드(火): 체력 +1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10, 火 친화도 +50)
(소서러스 소울(暗): 체력 +15, 공격력 +20, 방어력 +20, 지력 +10, 민첩성 +30, 暗 친화도 +50)
필리시아
벽사부(水): 체력 +5, 공격력 +5, 방어력 +20, 지력 +60, 민첩성 +30, 水 친화도 +50
구마제사부(暗): 체력 +20, 공격력 +50, 방어력 +10, 지력 +20, 민첩성 +30, 暗 친화도 +50
로제
천라지망(地): 체력 +20, 공격력 +20, 방어력 +10, 지력 +10, 민첩성 +20, 風 친화도 +50
유성우(光): 체력 +10, 공격력 +10, 방어력 +20, 지력 +10, 민첩성 +20, 光 친화도 +50
[무엇을 위한 파괴인가?]
정화를 마치고 동굴을 나온 일행 앞에 성기사 단원 한 명이 이 지역 근처인 에벨에 엄청난 몬스터의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버밀리온이 그 지역 사람들을 대규모로 영인한 결과로 보여 진다고 알린다. 따라서 7조도 그 곳으로 빨리 이동하라는 이야기인데, 에벨이 고향인 로프마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앞뒤보지 않고 뛰어간다.
자동으로 진행되어 웰드림 평원으로 나온 7조는 그 곳에서 책임을 맡고 있는 윌헬미나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슈발츠 및 슈펠론드의 피해가 엄청나다면서 에벨을 폐쇄시키는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 로프마는 모두 겁쟁이라며 에벨로 뛰어 들어가고, 뒤이어 아도라도 뒤따라 들어간다. 그런 그들을 내버려둘 수 없는 칼린츠는 남은 일행과 함께 지옥의 마을이 되어버린 에벨로 진입한다.
에벨에서는 갈림길 없이 곧은길이고, 그 길을 계속 따라가면 이벤트가 발생하므로 특별히 헤맬 일은 없을 것이다. 끝까지 진행하면 에벨의 처참한 상황을 보고 그 탓을 로제에게 돌리는 로프마의 모습과, 성기사단원이 어린아이를 몬스터일지 모른다며 죽이려고 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영인사를 찾으려하는 일행들 앞에 몬스터화를 시작한 어느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띄고, 로프마는 그가 바로 자신의 동생이라고 말한다. 로프마는 몬스터화하는 동생 죠이를 붙들고 너만을 살리겠다고 오열하지만 칼린츠가 죠이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
로프마는 그런 칼린츠를 보고 분개하고, 그가 비겁하다면서 아도라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로프마가 진정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피하고 있는 사이, 마을 사람들을 영인하고 죠이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인 버밀리온의 페르난이 공격해 온다.
Scenario Battle
적: 페르난 1, 버밀리온 병사 3
예전에는 힘들었던 상대일지 모르겠지만, 이쪽은 이미 최종 정화까지 끝마친 상태다. 가지고 있는 최종 필살기를 남발하면서 저세상 구경을 시켜 주자.
로제는 페르난에게 지금까지 빈민들을 대상으로는 테러를 벌이지 않았던 버밀리온이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추궁한다. 페르난은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어떤 일도 해낼 수 없으며 더욱더 강경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한 자신도 그 생각에는 수긍하지 못하는 듯 부하들을 데리고 철수한다.
그런 와중에 숨이 끊긴 줄만 알았던 죠이가 완전히 몬스터화 해 일행을 덮쳐온다. 로제는 완전히 숨통을 끊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하고, 그런 동생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로프마는 조용히 자신의 무기를 꺼내든다.
Scenario Battle
적: 죠이 1
HP가 높기는 하지만(약 8000 가량) 그리 강력하다고 할 만한 공격을 해오지 않는다. 어빌리티도 필요 없이 열심히 콤보만 넣어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
로프마는 자신의 손으로 혈육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오열하고, 로제는 버밀리온의 행위가 정당하지 못함을 깨닫고 버밀리온에서 완전히 몸을 빼기로 결심한다. 사실 에벨을 공격하게 된 것도 운베터의 명령에 따른 것이지 페르난의 의지가 아니었다. 페르난도 어느 것이 진정으로 옳은 것인지 스스로 반문하기 시작한다
[황제 암살]
슈발츠로 돌아온 7조는 에벨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화면은 왕성에 들어온 운베터의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 암흑에 휩싸인 칼린츠의 모습. 왕녀 귀환에 얽힌 사건들을 시안과 관련지어 생각을 정리하던 길버트는 칼린츠가 황제와 태후를 암살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리고 그 배후범으로 길버트가 지목된다.
길버트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쥬클레시아의 정체를 밝혀낸다. 쥬클레이아는 이미 오래 전에 죽었으며, 윌라이트가 자신이 가진 엠블렘을 이용하여 대역을 만들어 쥬클레시아로 연기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그 대역은 바로 아도라인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조종당했더라도 황제와 태후를 죽인 칼린츠와 왕녀를 연기했던 아도라의 죄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살해 사건은 길버트를 중심으로 마무리 되어갔으나, 칼린츠와 아도라는 결국 사형 선고를 받는다.
라드린느는 헬리오스의 도움으로 칼린츠가 살아나더라도 제대로 사람 구실을 할 수 없도록 감옥에 갇혀 있는 칼린츠에게 독약을 먹인다. 사형 집행 날은 밝고, 사형이 집행되려는 결정적인 순간, 예상외로 페르난이 등장해 두 사람을 구해낸다. 여기에 뒤늦었지만 7조 멤버들도 구출에 가담한다. 죄인을 도망가게 내버려 둘 수 없는 길버트는 병사들에게 체포 명령을 내리고, 병사들과의 전투 돌입!
Scenario Battle
적: 성기사 5
후반인데 이런 적들을 내보내주는 것은 팬 서비스인지? ^^; 말 그대로 새로 동료로 들어온 페르난이 뭐하는 녀석인지 테스트해 보는 전투가 될 것이다. 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 독자들은 영역 어빌리티로 한꺼번에 처분해주자.
처형장에서 도망쳐 나온 일행은 칼린츠가 가자는 추억의 정원에서 우선 몸을 숨기기로 한다. 그 곳으로 가는 도중에도 끈질기게 추적대가 공격해 온다.
Scenario Battle
적: 성기사 5
방금 전 전투에서 페르난의 어빌리티를 다 못 봤다면 여기서 보도록 하자. ^^;
추억의 정원에 몸을 숨긴 일행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의 마음을 굳힌다. 한편 칼린츠는 아도라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지만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동료들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라드린느에게 단독으로 찾아가 담판을 지으려 한다.
지라트 오라칸 관저로 가는 길은 북쪽으로 쭉 뻗어있는 길에 동쪽으로 샛길이 두 개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각 지역에 아이템 상자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으니 이것을 찾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라칸 관저에 도착하기 전에 칼린츠의 카르타 수치와 아이템을 모두 빼놓는 것을 잊지 말 것. 이유는 스토리를 진행하면 알게 된다. 오라칸 관저에 도착하면 관저를 지키는 병사들이 칼린츠를 맞이한다.
Scenario Battle
적: 성기사 4
필자의 권유대로 카르타 수치를 제거했다고 걱정할지 모르겠는데, 어피니티 브레이크로 간단히 해결되는 적이니 한 방에 해결해 주자.
라드린느를 만난 칼린츠는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동료를 내버려 둬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지만 칼린츠를 뼛속까지 미워하는 라드린느가 그런 부탁을 들어줄리 없다. 그런 그녀에게 칼을 들이대는 칼린츠지만 그녀 뒤에 걸려있는 초상화를 보고, 과거에 있었던 에스텔의 죽음과 그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일을 기억해낸다.
자신이 어머니처럼 아끼던 에스텔을 죽여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 이것이 칼린츠의 마음을 두 개로 갈라놓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그리고 트리스탄이 만들어낸 로페이든의 망령은 칼린츠의 마음을 누르고… 칼린츠, 아니 트리스탄의 육체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뒤늦게 칼린츠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일행은 병사를 위협해 칼린츠가 어디로 갔는지 알아낸 뒤 오라칸 관저로 향한다. 오라칸 관저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완전히 트리스탄의 육체를 지배한 운베터. 그는 일행의 신기를 빼앗아 마그나카르타를 일으키려 한다.
라드린느는 아도라가 칼린츠에게 선물 받은 팔찌를 보고 칼린츠가 트리스탄임을 알고는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경악한다. 이 때 나타난 길버트는 지금까지 감추어졌던 비밀들을 하나 둘 씩 밝히고, 7조 일행으로 하여금 트리스탄이 벌이려 하는 마그나카르타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안녕! 그리고…]
마그나카르타 의식이 준비되고 있다는 성지에 도착한 일행은 자신들의 미래를 열기 위해 트리스탄을 무찌를 것이라 결의한다. 그리고 아도라는 거짓된 기억이라도 자신이 칼린츠를 좋아하고 칼린츠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은 진실일 것이라 믿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성지의 구조는 비슷한 곳이 많아 맵 구조를 알더라도 헤매기 쉽다. 그렇지만 그렇게 넓은 맵이 아닌데다가 중간 중간에 있는 상자를 기준점 역할로 잡고 이동한다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계속 진행하여 이상한 파동이 움직이는 공간을 지나 기묘한 이동 문장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면, 마지막 보스인 트리스탄과의 전투로 바로 연결된다. 미리 들어가기 전에 최종 전투를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두고 진입하자.
마그나카르타의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 트리스탄. 그는 자신을 죽이더라도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며 여유를 보인다. 아도라는 그런 그에게 칼린츠를 되찾으러 온 것뿐이라며 트리스탄에게 검을 겨눈다.
라드린느는 헬리오스의 도움으로 칼린츠가 살아나더라도 제대로 사람 구실을 할 수 없도록 감옥에 갇혀 있는 칼린츠에게 독약을 먹인다. 사형 집행 날은 밝고, 사형이 집행되려는 결정적인 순간, 예상외로 페르난이 등장해 두 사람을 구해낸다. 여기에 뒤늦었지만 7조 멤버들도 구출에 가담한다. 죄인을 도망가게 내버려 둘 수 없는 길버트는 병사들에게 체포 명령을 내리고, 병사들과의 전투 돌입!
Scenario Battle
적: 트리스탄
드디어 마지막 전투다. HP가 높은 편이므로 장기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트리스탄의 공격패턴은 시작하자마자 맵상의 아군 전원에게 약 500 정도의 대미지를 입히는 기술과 아군 1체에게 약 1000 정도의 대미지를 입히는 기술로 공격해 온다.우선 처음에 입은 피해는 로프마의 퍼펙트 힐링을 이용해 회복한다. 그 후에는 언제나처럼 맷집이 가장 좋은 캐릭터를 미끼로 던져주고 난 뒤 그 캐릭터를 회복시켜주면서, 나머지 캐릭터가 중·장거리에서 공격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클리어 방법이다.
트리스탄을 쓰러뜨림으로써 마그나카르타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았지만, 한 번 시작한 마그나카르타는 멈출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엠블렘이 파괴되면 칼린츠의 시안이 만들어낸 아도라도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해, 아도라는 잠시 갈등에 빠진다. 그렇지만 결심을 굳힌 아도라는 엠블렘을 파괴하고, 그 결과 칼린츠의 인격은 되돌아 왔다. 하지만 아도라의 모습은….
그리고 스텝 롤이 모두 끝난 뒤 밝혀지는 충격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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