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 돌반지 가격이 20만원을 넘었다고 호들갑이더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럼 내가 가지고 있는 금을 팔면 얼말까라고

문의를 하는데 20만에 턱도 없이 못미치는 가격을 알고

동네 금방을 오해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http://kumsise.com/

여기 가보면 금을 파는 시세와 사는 시세가 매일 고시 됩니다

전부 도매 시세라서 소매시세와는 조금 다르지만

참고할 만 합니다

저기만 봐도 파는 가격은 186,450원 (18일 오후 7시 기준)이고

사는 가격은 160,000원 입니다

언뜻보면 26,450원의 차이가 나지만

파는 가격에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급가격은 161,428원에 부가세 16,950원과

5%관세 8,071원이 포함되어 있는 금액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사는 가격과 파는 가격의 편차는 1,428원 입니다

백화점의 돌반지는 바로 이 금값에 돌반지 만드는 비용 1,000원과

3.6%의 카드 수수료가 포함되는데

수수료가 6,712원이 추가되어 194,162원이 원가가 됩니다

여기에 포장을 해줘야 하니까 포장비 2천원 포함하면

196,000원이 원가가 됩니다

포장비와 공임에도 부가세가 붙으니 또 300원이 더해져야죠

20만원에 돌반지를 팔면 4천원도 안되는 이익이 남는 구조죠

그런데 소비자가 이 돌반지를 다시 팔게되면

돌반지 만드는 공임 1,000원 포장비 2,000원

카드 수수료 6,712원, 관세 8,071원, 부가세 17,250원은

모두 국가와 카드회사에서 이미 받은 돈이라서 소비자에게

돌려주지 않습니다

금방 주인은 저중에서 원래의 금값 부분에 대해서만 매입을 하는거니까요

금을 사고 파려면 도매상까지 다녀와야 하니까 교통비와

수고비조로 몇 천원을 뺀 금액에 매입을 하게 됩니다

위의 시세표에 나온 160,000원이 도매 매입 시세입니다

그러면 가게마다 다르지만 대략 15만원대가 됩니다

언뜻 보기에는 팔때는 20만원이나 받아먹고서는

다시 되사줄때는 15만원대로 되사준다고 욕하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욕할 일은 아닙니다

Posted by 20세기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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