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완벽 메뉴얼

1. 기본 시스템 설명

1) 전투시스템

악튜러스의 전투는 '하프 리얼 타임 배틀'로 명명돼 있다. 턴 방식의 전투에 실시간의 전투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파이날 판타지의 '액티브 타임 배틀'을 생각하면 된다. 각 캐릭터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액션 게이지가 충전돼야 하는데 이것은 각 캐릭터의 민첩성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된다. 액션 게이지가 충전되면
커맨드를 입력해 공격이나 마법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커맨드 입력은 마우스를 통한 입력과 키보드의 단축키를 이용하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단축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므로 초반에 익혀두는 것이 좋다. 공격할 때는 시간이 리얼 타임으로 흐르게 되므로
상대의 행동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만일 내가 공격할 때 적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공격하거나 이동하게 되면
공격이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전술을 세우고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커맨드를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에는 모두 네 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만일 파티인원이 다섯 명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면 전투에는 네 명이 참가하고
 전투 도중 사상자가 생기면 다른 캐릭터가 난입해 전투를 한다.
악튜러스에는 마치 액션 게임의 분노 게이지와 같은 폭렬 게이지가 존재한다. 전투 중에 적에게 데미지를 입어 이것이
모두 충전되면 각 캐릭터별로 특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캐릭터 고유의 어빌리티 아이템을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

2) 어빌리티 시스템
어빌리티는 크게 클래스 어빌리티와 아이템 어빌리티로 나눈다. 클래스 어빌리티란 캐릭터의 클래스나 성격을 표현하기
위한 고유의 어빌리티를 뜻하고 아이템 어빌리티란 장착하고 있는 무기나 방어구 혹은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에 따라
사용 가능해지는 특정한 어빌리티를 지칭한다.
아이템 어빌리티는 전투시 커맨드로 선택할 수 있는 어빌리티도 있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발동되는 경우도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런 어빌리티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레벨이 오르거나 특정 아이템을 얻으면 새로운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다.

3) 엘리멘탈 컴포지트 : 마법 조합
악튜러스에서 마법을 얻는 방법은 세 가지로 나뉜다. 앞에서 말한 어빌리티 시스템에 의해 레벨이 상승하면 익히게 되는
마법과 아이템에 의해서 얻어지는 마법이 있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이 '엘리멘탈 컴포지트 : 마법 조합'에 의해서 얻어지는
마법이다. 마법을 조합하는 방법은 특정지역의 마법진에 각 원소와 촉매를 배치하고 주문을 외우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얻고자 하는 마법에 따라서 특정한 방위에 맞추고 각각의 촉매제를 조합해야 한다. 이러한 마법 조합에
관한 정보는 주로 바아라의 디모데 대성당의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게임의 이벤트 도중 얻을 수 있다.
마법 조합 시 파티 멤버 중에 필요한 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원하는 마법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촉매로 얻어진 마법은
사용 시에도 촉매제가 있어야하므로 반드시 촉매를 넉넉히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4) 도서관 시스템
마을이나 필드에서 NPC와 대화 중 처음 듣는 단어나 인명, 지명 등 새로운 용어가 나오면 그 단어는 파랗게 표시되며
다이어리의 용어해설집에 추가된다. 이렇게 추가된 용어들은 도서관에서 검색하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을 다이어리에 기록할 수 있다.
 도서관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곳과 대여할 수 곳으로 나뉘어지는데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은 바아라의 디모데 대성당뿐이며
한 번에 한 권의 책만을 빌릴 수 있다.


2. 서장의 캐릭터 소개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Elluard von Heinberg) 26세, 남
대대로 공화국의 수상을 배출해온 하인베르그 가문의 장남이며 현 수상 알브레히트의 조카다. 좋은 가문과 뛰어난 외모로
사교계에서는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거만한 성격 때문에 그만큼 미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여자에게는 경외의
대상이지만 남성에게는 시기의 대상이다. 스스로를 항상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문에서 나아가 공화국
전체를 이끌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다.
관념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을 싫어하며 항상 눈에 보이는 결과만을 중시하는 현실주의자이기도 하다. 언제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가끔은 직설적인 말을 내뱉기도 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나르시즘에 빠져있다.
동생인 레이그란츠와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사실은 그들 형제 외에 배다른 여동생이 한 명 더 존재한다. 이것은 공공연한
비밀로써 하인베르그 가문에서는 가문의 명예에 흠이 나는 것을 두려워해 가족으로 인정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나쁜 소문이
나는 것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저택 안에서 하녀로 두고 있다.

알브레히트 본 하인베르그(Albrecht von Heinberg) 59세, 남
현재 공화국 수상으로 대대로 공화국의 최고지도자를 배출해 온 명가 하인베르그 가문의 일원이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하인베르그 가문의 권력은 겉으로 드러난 것일 뿐 모든 결정권은 지하에서 이들을 조정해온 여섯 명의 장로들에게 있었고
수상은 사실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알브레히트 본인과 보좌관 둘 뿐이다.
알브레히트는 여섯 장로의 손을 벗어나 실제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은밀히 세력을 모으고 있다. 그에게는 아들이 없기
때문에 조카인 엘류어드를 친아들처럼 생각하며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

아이스파인(Eispein) 나이 불명, 남
시즈와 마리아가 엉뚱한 누명을 쓰고 쫓길 때 구해준 젊은 마법사. 대개의 경우 관직이나 교회로 나아가던 다른 법인류
(마법사를 지칭)들과 달리 혼자 돌아다니고 있으며 주거지도 불명이다.동양의 깊은 정신적 문화에 심취해 있어 겉모습으로만
보면 마치 삼국지의 제갈공명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시즈와 마리아가 숲 속에 은둔해있는 동안 마법과 검술을 가르쳐 준다.

시즈 플레어(Sizz Flair) 17세, 남
왕국의 최남단에 있는 마요르카 섬의 라그니마을에서 자란 소년. 소년이라고 하지만 외모 덕분에 처음 만난 사람이 남자라고
알기는 힘들다. 그래서인지 소심한 성격과 자신 없는 말이 입에 붙은 주인공이다.
시즈의 아버지는 과거 16년 전 엠펜저 람스타인의 2차 반정 때 영웅 센크라트를 도왔다는 무용담이 전해져 오는 사람이다.
그러나 시즈의 어머니가 시즈가 10살 때 교회의 탐욕스러운 주교에게 항명했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해 죽는 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술과 노름으로 이어가는 삶을 연명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자란 시즈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교회에 대한 반감이
키워져왔다. 여자 같은 외모는 시즈가 어렸을 때부터 시즈의 어머니가 여자 옷도 입히고 화장이나 여자 장신구를 달아주는 것을
 즐기며 키웠기 때문이다. 원래 시즈의 아버지는 검과 무용담을 즐기는 호남이었기 때문에 집은 무기점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버지가 반 폐인 상태이기 때문에 가게는 주로 시즈가 돌보고 있다.
친구라고는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마리아뿐인데 시즈는 마리아에게 고민이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털어놓는 편이지만
마리아는 주로 시즈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는 관계다.

마리아 케이츠(Maria Kates) 17세, 여
시즈의 이웃집에 사는 건강한 여자아이. 마리아의 집은 시즈의 집과 붙어서 도구점을 하고 있다. 게임의 배경 설정 상
마요르카섬은 과거의 용사 센크라트의 무용담 때문에 젊은 모험가 지망생들이 스스로의 레벨 업을 위해 수련장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라그니 마을의 도구점은 장사가 되는 가게 중 하나다.
건실한 신자인 부모님과는 달리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고향과 현실을 등지고 싶어한다. 항상 도회지의 화려한 삶을
꿈꾸고 있으며 돈과 남자 때문이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데렐라 콤플렉스. 시즈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시즈를 잘 안다고 생각하고 언제나 시즈를 이용한다. 목적을 위해서는 거짓말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

피치 아르세스, 캐럿 아르세스(Peach Aarseth, Carrot Aarseth)
잡다한 소지품에서부터 고가의 골동품까지 가리지 않고 훔치는 것으로 소문이 난 2인조 도둑자매다.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다른
자매로 동생 캐럿의 아버지는 독약왕 나가쉬 아르세스다.
언니인 피치가 독을 사용해 경비를 풀면 그 틈을 타 동생인 캐럿이 훔쳐내는 수법을 쓰고 있다. 왕국 내에서는 지명수배 1순위다.
성격도 판이하게 달라서 피치가 괄괄하고 소탈한 반면 캐럿은 순진하고 언니 말만 듣는 타입이다. 도둑이라고 보기 어려운 성격도 있다.
나가쉬는 의붓딸인 피치에게는 독술을 가르치면서 매우 험하게 가르쳤으나 친딸인 캐럿에게는 다정하게 대해 피치는 나가쉬와 캐럿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다. 피치는 캐럿을 구박했지만 피치가 나가쉬에게 독을 뿌린 뒤 집을 나갈 때 무작정 따라온 캐럿과 의지하며
지내게 된다. 이후 닥치는 대로 도둑질을 하며 돈을 모아온 이들은 나중에 큰돈을 모으면 어머니와 함께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데릭 플레어(Derrick Flair) 42세, 남

시즈의 아버지로써 과거엔 영웅 센크라트를 도와 역적 엠펜저 람스타인을 처단했다는 무용담을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니는 중년남자다.
 실제로 검솜씨도 보통사람 이상이며 무기와 갑옷을 좋아해 무기점을 경영하고 있다. 그의 아내는 시즈가 어렸을 때 시즈의 미안(美顔)에
혹해 시즈를 교회로 데려가려던 주교에게 저항하다가 죽었는데 그 이후 술과 도박에만 빠져 현재와 같은 폐인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비요른 륭스트롬 추기경(Bjorn Lungstrm Cardinals) 48세, 남
바렌시아 정교의 총 추기경이다. 국교를 바렌시아 정교로 지정한 왕국에서는 국왕 바로 아래의 권력을 지니고 있다. 33세의 젊은 나이에
추기경을 맡아 별다른 일 없이 교단을 이끌어 왔으나 8년 전 국왕이 신병으로 앓아 누워 치료하는 동안 국왕의 권한을 대리 섭정해
현재와 같이 부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셀린(Celine) 나이 불명, 여
여행 중 만나게 되는 셀린은 이국의 귀족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가끔은 수많은 부하들을 데리고 있기도 하고 혼자 다니기도 하는 등으로
범상치 않은 이미지를 풍긴다. 일행이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나 힌트가 필요할 때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나타나 일행을 도와주지만
그녀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3. 서장
공화국의 수도 돔. 어디선가 한 대의 마차가 바삐 달려온다. 마차는 전쟁기념관 앞에 멈춰서고 마차에서 내린 공화국의 보좌관이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건물 안에서는 흥겨운 파티가 진행중이나 난데없이 젊은 남자들의 다툼으로 파티가 중단된다. 소란의 원인은 바로
우리의 주인공 엘류어드와 그를 시기하는 그란츠와 허스의 말싸움 때문이었다. 짧은 소란 끝에 장내는 진정되고 파티는 계속된다.
연회장으로 들어선 보좌관은 엘류어드에게 공화국의 수상이자 엘류어드의 백부인 알브레이트가 엘류어드를 급하게 찾는다는 말을 전한다.
이야기를 들은 엘류어드는 급히 파티장을 나서고 '요한 계시록 1절 18장'과 함께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트랑퀼리 왕국과 공화국 수도돔의 시나리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공화국 쪽을 선택하면 오프닝의 이벤트와
연결되어 시나리오가 진행되지만 게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트랑퀼리 왕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어느 쪽을 택해도 상관은 없다.
어차피 두 개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순서만 바뀔 뿐이다.

4. 시나리오 1 : 793년 9월 11일, 왕국 트랑퀼리
트랑퀼리 왕국의 산 속 어딘가에 위치한 작은 오두막에 마치 제갈공명과 같은 느낌이 드는 한 남자가 별의 기운을 읽으며 무언가를 찾고 있다.
갑자기 무언가를 느낀 남자는 텔레포트를 이용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한 숲속의 오솔길에 어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관원들에게 쫓기는 모습이 보인다. 남자아이는 실수로 살인을 한 충격에 더 이상 도망갈
기력을 잃어버려 여자아이 혼자 달아나려 하지만 그 마저도 여의치 않다. 관원들에게 막 잡히려는 순간 조금 전의 신비스런 남자가 나타나
두 명을 위험에서 구해준다.

 

5. 라그니마을
자동 이벤트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악튜러스는 보통 장의 처음과 끝에 자동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자동 이벤트는
게임을 풀어 가는 중심 이야기이므로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트링퀼라의 조그만 시골 마을 라그니에 검은 옷을 입은 용사가 찾아온다. 그는 시즈의 무기점으로 와서 밧줄을 찾는다. 시즈는 밧줄은 옆의
도구점에 있으니 그리로 가보라고 그를 안내해준다. 잠시 후 시즈의 아버지가 술에 취한 모습으로 들어와서 시즈를 다그친다. 한 때는
용감한 용사였으나 어머니의 죽음이후로는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린 시즈의 아버지. 그는 도박을 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즈에게 외상값을
받아오라고 한다. 이제 첫 번째 퀘스트가 시작된다.
대금을 받아야 할 곳은 호프의 마스터, 농부 핫센, 사냥꾼 브랜든의 총 세 곳이다. 집을 나서면 우선 마을 중앙의 마운틴 호프로 가자.
이동시에는 나침반을 이용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F3>이나 <F4>를 이용해 나침반을 호프로 맞춘 후 호프로 가자.
바에 있는 호프의 마스터에게 이야기를 하면 외상값 120길드를 받을 수 있다.
호프를 나서기 전에 안을 둘러보면 홀로 서성이는 여자를 한 명 볼 수 있다. 이 여자에게 말을 걸면 검은 옷의 용사의 행방을 묻는다.
여자와 이야기를 나눈 뒤에 호프 옆의 여관으로 가면 한스라는 꼬마아이를 볼 수 있다. 한스에게 물어보면 용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시 호프로 가서 여자에게 한스에게 들은 정보를 알려주면 300길드를 얻을 수 있다.
호프의 뒤쪽을 보면 작은 밭이 있다. 이곳에서 밭을 갈고 있는 농부가 두 번째로 돈을 받아야 할 핫센이다. 그에게 말을 걸면 자신의 집으로
가면 자신의 고모가 돈을 줄 것이라고 한다. 그의 집은 밭의 뒤쪽에 있다. 핫센의 고모에게 돈을 받았으면 마을 중앙의 다리 쪽으로 가보자.
다리 옆으로 길게 뻗어있는 길을 보면 밀짚모자에 곡괭이를 든 농부 클라이드를 찾을 수 있다. 그에게 물어보면 브랜든의 행방으로 알 수 있다.
길을 따라서 마을 밖으로 나가자. 계속 길을 따라 가다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올 것이다. 오른쪽은 시즈의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언덕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쭉 가면 브랜든을 찾을 수 있다. 그는 다리를 다쳐서 쩔쩔매고 있는데 그를 집으로 데려다 주면 그의 아내가 수고비와 외상값을 합쳐 200길드를 준다.
대금을 모두 회수해서 집으로 돌아가면 시즈의 아버지는 그 돈을 가지고 도박판으로 간다. 그리고 바로 마리아가 등장해 시즈에게 마을을 떠나자고
유혹한다. 마리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교회의 관원들이 나타나 시즈의 어머니의 묘가 있는 언덕을 팔 것을 요구한다. 시즈는 안 된다고 사정해
 보지만 돈에 눈먼 그의 아버지는 값을 잘 쳐준다는 말 한마디에 언덕을 팔기로 한다. 시즈는 돈에 영혼마저 팔아버리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마을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더 이상 아버지와 함께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시즈는 마을 수확제를 틈타 마리아와 함께 마을을 빠져나간다. 마을 밖으로 나오면 나침반을 선착장에
맞추고 나침반을 따라가자. 길이 외길이므로 매우 쉽게 갈 수 있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배를 타야 하는데 미성년자끼리는 배에 탈 수 없다고 하지만
마리아의 기지로 무사히 배를 타게 된다.

6. 선상
배에 타면 마리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시즈만 남는다. 마리아를 찾아 배 안을 이리저리 돌아 다녀보자. 배 안 곳곳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여러 개의 방이 있다. 그 중에서 중앙에 있는 기계실에 가면 한 선원이 자신의 짝사랑 이야기와 함께 만년필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선원과 이야기를 마치면 다시 갑판으로 올라와서 선장실로 가자. 선장실은 돛대에 가려서 잘 안보일 수도 있으니 시점변경에 주의해서 찾아보자. 선장대리와 이야기를 나눈 후 다시 지하로 내려가 주점 같은 곳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자. 모든 사람과 이야기를 한 후 다시 선장실의 선장대리를 찾아서 이야기를 하면 내려가서 기계실의 선원을 달래주라고 한다.

기계실의 선원에게 다시 가면 그는 이제 모든 마음을 정리했다고 하면서 시즈에게 자신의 사랑을 받아달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한다. 다시 갑판위로 올라오면 마리아를 만날 수 있다. 마리아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항구도시 타이니에 도착하게 된다.

7. 항구도시 타이니
배에서 내리면 우선 머물 곳을 정해야 한다. 나침반을 하숙집으로 맞춘 뒤 호텔 배럭을 찾아가자. 배럭에 숙소를 정했으면 직업 소개소로 가자. 이곳에 가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직업소개소에서 소개해준 로저스의 퀵서비스로 가자. 퀵서비스에 갈 때는 나침반을 택배점으로 맞춰 놓으면 된다. 그곳에 가면 시즈와 마리아에게 각각의 일이 주어진다.

일의 경로는 주점 버디→ 무기점 저스티스→ 주점 버디→ 퀵서비스→ 도구점 G마트→ 여관 킹 다이아몬드→ 퀵 서비스→ 성 폴리갑 교회의 순서로 이뤄진다.

교회에 도착하면 뭔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비요튼 륭스트롬이란 탐욕으로 뭉친 인간의 만행을 목격할 수 있다. 심상찮은 분위기에 놀라 밖으로 나온 시즈는 마리아를 만나게 된다.

마리아는 자신이 배달할 물건이 비싼 물건인 것 같다면서 이것을 가지고 도망치자고 하지만 시즈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화간 난 마리아는 시즈에게 돌을 던지고 도망가고 시즈는 우연찮게 셀린을 만나게 된다. 묘한 여운을 남기고 사라지는 셀린.

여관으로 돌아온 둘에게 갑자기 관원들이 들이닥쳐 대도 아르세스 자매를 잡겠다는 말을 하며 둘을 잡으려고 한다. 교회의 마도사는 마법을 이용해 둘을 못 움직이게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즈에게만은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화가 나서 시즈를 잡으려는 마도사와의 실강이 사이에서 위기를 느낀 시즈는 단검 비제랄드로 그를 찌르고 마도사는 죽고 만다. 이것이 이 둘이 관원들에게 쫓기게 된 이유였다.

8. 아인스파인의 오두막
시즈와 마리아를 구한 사내는 자신이 아인스파인이라고 밝힌다. 아인스파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달란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마리아는 돈을 위해서 달란트를 찾기로 결심한다. 그간의 사건으로 피곤한 둘은 아인스파인의 오두막에서 잠을 청한다.

아침이 되어 밖으로 나가보면 아인스파인이 마법을 사용해 장작을 패고 있다. 마리아는 그에게 마법을 가르쳐 달라고 떼를 쓰고 아인스타인은 마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소정의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테스트를 해본 결과 마리아는 법인류가 아니어서 마법을 배울 수 없지만 시즈는 법인류이므로 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시즈는 마법 같은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마리아의 강권에 못 이겨서 마법을 배우기로 한다. 이제부터 아인파인에게 시즈는 마법을 마리아는 검술을 배우게 된다.

아인스파인은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과 전반적인 배경을 설명해준다. 잘 들어두면 앞으로 게임을 할 때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므로 주의해서 들어보자. 기본적으로 매뉴얼을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전투에 대한 감각만은 신경 써서 익혀두도록 하자. 몇 일간의 수업이 끝나면 아인스파인은 일이 생겼다며 시즈와 마리아를 남겨두고 떠난다.

아인스파인도 떠난 마당에 더 이상 이런 산골에 있을 이유가 없어진 마리아는 시즈를 끌고 산을 내려온다. 이제부터는 국경 도시인 마르튀니로 가야한다. 나침반을 마르튀니로 맞추고 길을 떠나도록 하자. 길을 가다보면 약간 헤맬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필드 전투가 펼쳐지게 된다. 이곳을 거치면서 레벨을 6정도까지 키워두는 것이 좋다.

마루튀니에 도착해서 마을 중앙부근으로 가면 마리아가 시즈에게 음료수를 사오라고 한다. 나무 그늘 아래서 홀로 휴식을 취하던 마리아는 옆에 있던 꼬마가 말하는 소리에 놀라 돌아본다. 그곳에는 왠 덩치 큰 사나이가 시즈를 옆구리에 끼고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다.

9. 시나리오 2 : 738년 9월 14일, 공화국 수도 돔
백부의 부름을 받은 엘류어드 수상의 집무실에서 백부를 만난다. 알브레히트 수상은 엘류어드에게 제국의 상징이며 궁극의 힘을 가진 보석 달란트를 찾아 줄 것을 부탁한다. 엘류어드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엘류어드가 떠나면 보좌관이 들어와 누군가가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수상이 간 곳에는 여섯 명의 노인들이 있었고 이들이 바로 공화국을 움직이는 실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상 관저를 나간 엘류어드는 집에 돌아가 아버지에게 허락 받기로 결심한다. 수도 돔은 다른 도시보다 크기가 조금 크기는 하지만 대로를 중심으로 도시가 연결돼 있어 길을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일단 나침반을 하인베르그 저택으로 맞추어 놓고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집으로 가보면 집에 불이 나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랜 가문의 전통을 이어오는 저택이 불타는 것에 엘류어드는 크게 당황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의 동생인 레이그란츠는 만면에 미소를 가득 띄고 불구경을 하고 있다. 저택의 우측에 보면 작은 문이 있고 그 앞에 하녀가 한 명 있다.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면 하녀 중 한 명인 슈가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슈를 구하기 위해 엘류어드는 불길 속으로 들어간다.

집안으로 들어가면 타임 어택 모드가 전개되며 10분 안에 슈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10분이면 시간은 넉넉하므로 당황할 필요는 없다. 복도를 따라서 이층으로 올라간 후 제일 좌측 방부터 조사해보자. 두 개의 방에는 몬스터가 있고 맨 마지막 방에서 슈를 찾을 수 있다. 슈를 구해서 화염 속을 탈출한 엘류어드는 그 자리에 쓰러진다.

긴 잠에서 깨어난 엘류어드는 자신을 돌보는 하녀에게 슈의 안부를 먼저 묻는다. 하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방을 나서면 레이그란츠가 서 있다. 아버지가 찾는다는 말과 비열한 웃음을 남기고 레이그란츠는 사라진다. 저택으로 가 2층의 제일 왼쪽방으로 가면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 엘류어드는 오늘밤 당장 백부의 부탁대로 길을 떠나겠다고 한다.

저택을 나와서 수상 관저로 돌아가 2층의 집무실로 가면 알브레히트가 기다리고 있다. 그와 대화를 나누면 대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화를 마친 뒤에는 집무실 옆의 보좌관 실에 들러 보좌관에게 활동자금 5000길드를 받도록 하자. 이 활동자금은 소지자금이 2000길드 이하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이 돈으로 도구점에서 약초도 사고 무기점에서 무기도 정비해 두는 것이 좋다.

나침반을 메르헴으로 마치고 마을 밖으로 나가도록 하자. 이제 필드에서 전투를 벌여서 레벨을 올려두자. 메르헴에 거의 도착하면 파티장에서 엘류어드에게 시비를 걸었던 허스 일당을 만나게 된다. 오는 길에 전투를 충실히 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10. 메르헴
메르헴에 도착했으면 들어온 곳의 반대쪽 입구로 가보자. 그러면 이미 동행 제한 시간이 지나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마을 중앙의 여관으로 가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

여관에 가면 왠 여자 두 명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바로 시즈와 마리아가 누명을 썼던 아르세스 자매이다. 그녀는 엘류어드의 부티나는 차림을 보고 그의 돈을 훔치기로 한다. 잠을 자는 엘류어드의 방에 침입한 그녀들은 누군가의 인기척에 놀라 침대 밑으로 숨는다. 한 밤중에 엘류어드를 찾아온 사람은 바로 슈였다. 슈는 엘류어드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하지만 엘류어드는 너무나 위험한 길이라며 그녀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한편 둘 사이의 대화를 엿들은 아르세르 자매는 탈란트에 흥미를 느껴 엘류어드의 뒤를 따라가기로 한다.

이른 새벽 슈에게 짧은 편지를 남긴 엘류어드는 길을 재촉한다. 과연 비운의 남매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나침반을 마르튀니로 맞추고 길을 따라가자. 마르튀니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골렘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놈을 상대하기 위해서 미리 전투를 통해서 어느 정도 레벨을 올려두는 것이 좋다. 골렘을 상대할 때는 먼저 방어를 하고 상대의 액티브 게이지를 봐서 카운터를 노리는 것이 좋다. 필살기인 옥시비틀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무찌를 수 있을 것이다.

11. 마르튀니
마르튀니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통행료 100길드를 요구한다. 적은 돈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준 뒤 마을 안으로 들어가 보자. 마을로 가면 제국 병사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앞으로 시즈를 옆구리에 끼고 달려가는 남자를 볼 수 있다. 남자가 지나가자 제국 병사들이 모두 그를 따라가는데 평소 제국 병사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엘류어드는 그를 도와주기로 한다.

지난 서장의 가이드에 이어 이번에는 1장의 가이드를 소개한다. 서장, 1장, 2장, 3장, 종장의 5개장으로 구분된 스토리에 따라 5회에 걸쳐 가이드를 연재할 예정이다.

1. 1장의 캐릭터 소개
텐지(Tenzi) : 본명 - 카를 페트라르카, 39세, 남

아버지와 형은 당파싸움에 휩싸여 저지르지도 않은 모반을 계획했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에 처해지고 카를은 어린 시절부터 카이에른섬에 유배돼 혼자 떠돌며 자라났다. 카이에른의 천민들은 카를에게 텐지라는 천박한 이름을 붙여주었고 청년으로 자라난 텐지는 바이올렛이라는 섬 처녀와 사랑하게 된다.

당대의 황제가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죽어버리자 이해득실을 따지던 서림파 대신들이 유배중이던 텐지를 제위에 앉게 하고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게 된다. 7년간 허수아비 황제 노릇을 하던 텐지는 바이올릿을 잊지 못하고 카이에른 섬을 그리워 하지만 종친 다인을 앞세운 동성파의 반정 때문에 쫓기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쫓기는 와중에서도 사랑을 찾아 카이에른섬으로 숨어들어 간 텐지는 자신 때문에 처형당한 바이올렛의 죽음을 알게 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깊은 산속 마을에 숨어 9년간 은둔하며 창술을 연마한다.

9년 뒤 정부 관리에게 발각되어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된 텐지는 자신 때문에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이 죽어가게 되자 제국의 황제 다인을 죽여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서게 된다.

바이올렛(Violet) 19세, 여

텐지가 카이에른 섬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만나게 된 섬처녀. 바이올릿과 텐지는 장래를 약속했으나 바이올릿의 어머니는 텐지의 출신성분이 불길하므로 세태에 따라 언제 주변사람까지 화를 입을지 몰랐으므로 그들의 관계를 극구 반대했다.

텐지가 우여곡절 끝에 제국의 황제로 즉위했을 때 텐지는 바이올릿을 잊지 못해 퇴위하는 순간까지 국혼을 치루지 않았다. 어리숙했던 텐지에 비해 외향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여자다.

위스텐 크로이체르(Ojsten Kreutzer) 25세, 남

제국의 지령을 받고 일행의 뒤를 쫓는 기사급 무관.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나름대로 부하들에게 존경도 받고 있는 이미지의 인물이다. 왜 미치광이 황제의 꼭두각시 노릇을 자청하였는지 모르겠다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위스텐의 가문은 2대전까지만 해도 평민의 신분이었으나 그의 조부가 당파싸움이 한창일 때 동성파의 수괴급 인물을 악마주의자로 몰아 서림파의 도움으로 작위를 받은 신흥 귀족세력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위스텐은 귀족들의 안이하고 방만한 생활을 매우 경멸하고 있다.

귀족티가 철철 넘치는 엘류어드와 사이가 특히 안좋으며 아버지와 달리 사람들에게 인정을 많이 베푸는 셀린을 존경하여 따르고 있다.

2. 1장 56년 1월 25일, 고대인의 방주(N.O.A.H)
서장의 오프닝에서 등장했던 여섯 노인이 무언가 알 수 없는 기계장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1장은 시작된다. 인성을 가지고 있는 기계인 엘리자베스와 여섯 노인은 불로불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과연 그들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3. 793년 9월 16일 국경도시 마르튀니
서장에서 시즈를 납치하여 도망가던 남자는 결국 제국군에게 포위되고 만다. 시즈를 인질로 버텨보려고 하지만 제국군에게는 시즈의 안위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결국은 제국군의 손에 포로가 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엘류어드가 등장한다. 그는 평소 제국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아리따운 아가씨(?)인 시즈가 인질로 잡혔기 때문에 그들을 도와주기로 하고 전투가 벌어진다. 세 명의 캐릭터가 함께 싸우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물리칠 수 있다.

제국 병사들을 물리친 기절한 시즈를 여관으로 옮겨 놓은 뒤 엘류어드의 제안으로 함께 식사를 하기로 한다. 엘류어드는 먼저가서 준비를 하겠다고 주점으로 가고 나머지 일행들이 뒤를 따른다.

주점에 가보면 엘류어드는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라도 하듯 주점을 통째로 빌린다. 거한은 자신을 텐지라고 소개한다. 텐지는 자신의 숨겨진 과거와 자신의 목적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들은 엘류어드는 자신의 목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니 자신과 일행이 되자고 한다.

돈에 눈이 먼 마리아는 엘류어드를 따라가기 위해 어떻게든 엘류어드를 따라 나서려고 하지만 엘류어드는 어린아이들은 필요없다고 거절한다. 이에 마리아는 꾀를 내어 시즈의 마법을 보여주고 그것을 본 엘류어드는 동행을 허락한다. 결구 네 사람은 각각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함께 여행을 하기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달란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공화국 돔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침반을 메르헴으로 맞추고 공화국 돔을 향해서 출발하자.

4. 메르헴
공화국 돔으로 가기 위해선 중간에 메르헴을 지나가야 한다. 메르헴에서의 이벤트는 서브이벤트이므로 빠른 게임진행을 원한다면 건너뛰어도 좋다.

메르헴에 도착하면 우선 여관에 들르도록 하자. 여관에 들르면 방이 없어서 숙박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엘류어드는 큰 돈으로 여관 주인을 회유하려 들지만 오히려 욕만 먹는다. 텐지의 중재로 여관주인에게 민박이 가능한 리비아 목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리비아 목장은 마을 북쪽의 길을 따라가면 된다.

리비아 목장의 주인은 마을에서도 깐깐하기로 이름난 처녀 리비아이다. 목장에 도착한 텐지는 자신의 옛 사랑의 추억에 젖어든다. 여기서도 돈의 위력을 과시하려던 엘류어드 때문에 숙박이 어려워지지만 어린 시즈와 마리아를 안타깝게 여긴 리비아가 일행을 재워주기로 한다. 이제 텐지의 중년의 로맨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그러나 할 일이 많은 텐지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리비아 목장을 떠난다.

목장을 나와서 주점으로 가보자. 주점에는 소냐라는 미인 아가씨가 있는데 때 마침 검문소의 프람스가 차를 시켜 차배달을 간다. 소냐의 뒤를 따라서 검문소로 가보자. 차를 시킨 프람소는 소냐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지만 소냐는 도망치듯이 그 자리를 떠난다. 마을 서쪽의 포도나무 넝쿨 쪽으로 가보면 소냐가 무언가를 엿듣고 있다가 일행을 보고 도망친다. 왠지 무언가 수상하지만 더 이상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없으니 여관에 가서 쉬도록 하자.

이윽고 밤이 되고 귀족 엘류어드는 여관방이 불편하다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아까 낮에 소냐가 무언가를 엿듣던 포도나무 넝쿨 쪽으로 가면 소냐와 프람스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메르헴에서 옛날부터 사랑 고백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전설이 담긴 곳이다. 프람스는 그 전설을 믿어 소냐에게 고백을 하지만 소냐는 그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피한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무언가 여운을 남긴다.

다음날 날이 밝고 소냐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리고 메르헴에서는 군사 기밀 작전 문서를 도난 당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일의 전모는 알 수 없으니 다시 돔을 향해서 출발하자.

5. 공화국 수도 돔
공화국 수도 돔에 도착하면 무기점과 도구점에서 아이템을 보충하고 도서관에서 정보를 얻도록 하자. 돈이 부족할 때는 수상관저의 보좌관을 찾아가면 된다. 돌아다니다가 시골에서 올라온 형제를 만나면 시즈의 회상 이벤트가 펼쳐진다.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면 악튜러스에 담긴 여러 가지 유머를 느낄 수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도시 중앙에 가보면 점을 치는 점성가를 만날 수 있는데 그녀에게 점을 쳐보면 자신의 능력으로는 당신들의 운명을 알 수 없다면서 베르가모에 있는 점성가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럼 베르가모로 가보자.

나침반을 베르가모로 맞추어 놓고 수도 돔을 빠져나가자. 길이 거의 외길에 가까우므로 쉽게 베르가모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6. 베르가모

베르가모에 들어서면 교회쪽으로 가보자. 가다보면 구석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볼 수 있다. 사정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항이 깨져서 엄마에게 혼날까봐 겁나서 울고 있다고 한다. 꼬마를 불쌍히 여긴 시즈가 마법으로 어항을 고쳐 주지만 놀란 꼬마는 마을 사람들에게 악한 마법사가 나타났다고 온 마을 사람을 불러모은다.

몰려온 마을 사람들은 일행을 마을의 처녀를 납치해 간 악한 마법사로 오해하지만 누군가가 엘류어드를 알아보고 오해는 풀린다. 이에 오해를 받아 기분이 나빠진 엘류어드는 마을 처녀들을 구하기로 하고 나쁜 마법사가 산다는 발켄스발드 고성으로 향한다.

지금부터는 적과의 전투가 많이 벌어지므로 떠나기 전에 도구점에서 아이템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나침반을 발켄스발드성으로 맞추고 출발하자.


7. 발켄스발드 고성
발켄스발드 성에 도착하면 이제부터는 던전을 탐험해야 한다. 우선 성에 들어가면 북쪽으로 쭉 올라가도록 하자. 길이 두 갈래로 나눠지는 곳에 잠겨진 문이 보일 것이다. 이곳에서 동쪽 길을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남쪽으로 나 있는 길이 있다. 이곳으로 가면 레버가 있는 방이 나온다.

레버를 작동시키고 다시 동쪽길로 나와 길을 따라 가면 북쪽으로 이어진다.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중간에 서쪽으로 길이 나 있는 곳이 있다. 길을 따라가면 또다시 레버가 있는 방이 나온다. 이제 북동쪽의 끝으로 가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

지하로 내려가서 길을 따라 전진하다 보면 커다란 방으로 들어간다. 이 곳에서 납치범인 마티아스 비얀슨과 마주친다. 그는 악한 마법사답게 몬스터를 소환한 뒤에 도망간다. 비얀슨을 본 텐지는 그의 목에 걸려있는 것이 달란트라는 것을 눈치챈다.

몬스터들을 없앤 뒤에 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처녀들이 갇힌 지하감옥이 나온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열쇠가 없기 때문에 처녀들을 구할 수 없다. 그대로 지나쳐서 길의 끝까지 가면 방이 하나 나온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청동열쇠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청동열쇠를 얻었으면 1층으로 올라와 서쪽 끝의 문으로 가자. 이문을 청동열쇠로 열면 2층으로 갈 수 있다. 2층으로 가면 곳곳을 뒤져 보물상자에서 지하감옥의 열쇠를 찾아내자. 4개는 2층 내부에서 찾을 수 있고 나머지 하나는 동쪽성과 이어지는 끊어진 통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지하감옥의 열쇠를 모두 찾았으면 다시 지하로 내려가 처녀들을 모두 구하도록 하자. 처녀들은 감사의 답례로 아이템을 주고 그 중에 한 명은 나중에 보답을 할테니 꼭 자신을 찾아 오라고 한다.

다시 2층으로 올라와서 중앙으로 가면 레버가 네 개 있고 열리지 않는 문이 있다. 레버를 작동시키는 해답은 거미줄이 쳐있는 곳의 석상에 있다. 석상에는 4=100, 11=X라는 문제가 있다. 4는 이진수로 100, 11은 이진수로 1101이다. 따라서 해답은 1011이다. 네 개의 레버 중에서 0이 들어간 곳의 레버를 제외한 세 개를 작동시키자. 그러면 문이 열려 3층으로 갈 수 있다.
3층으로 가면 북동쪽 끝의 방으로 가자. 이곳에는 몇 가지의 아이템과 기사 모양의 동상이 있다. 이것을 조사하면 강철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 강철열쇠를 가지고 남서쪽의 문으로 가면 잠겨진 문을 열 수 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반대편 동쪽 성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있다. 이곳으로 가면 도망가는 비얀슨을 볼 수 있다. 그를 따라서 반대편으로 계속 가자.

비얀슨을 따라서 계속 가다보며 사방이 피로 물든 어떤 방이 나온다. 비얀슨은 또 다시 몬스터를 소환하고 도망간다. 몬스터를 모두 물리치면 달란트를 이용해서 옛날 7현자 중의 한사람인 아케나톤을 부활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층으로 내려와 마티아스가 있는 방을 찾아가보자. 그는 이미 죽어있고 방에는 아무도 없다. 시체와 책을 조사해 보면 비얀슨의 일기의 열쇠와 감금실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제 맨처음 성을 들어왔을 때 중앙의 열리지 않던 문이 있는 곳으로 가자. 그곳이 바로 감금실이다.

1층의 감금실로 가면 예상외로 조그만 방이 하나 나온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케나톤의 시체와 예배당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다시 3층으로 올라가 동쪽성으로 간다. 2층으로 가서 구석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곳의 문으로 가자. 이곳이 바로 예배당인데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세이브를 하도록 하자.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면 무언가 음습한 기운이 도는 가운데 한 노인을 볼 수 있다. 그가 바로 아케나톤이다. 비얀슨은 결국 소환에 성공한 것이다. 아케나톤은 모두에게 복수하겠다면서 일행과 전투가 벌어진다.

아케나톤은 해골을 소환하고 마법으로 공격한다. 시즈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해골을 상대하고 시즈는 인크리즈드 그라비티를 이용해 아케나톤의 마법공격을 방해한다. 해골을 모두 해치운 뒤에 스킬을 아케나톤에게 집중시키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중간에 체력이 모자라는 부분은 아이템을 이용해서 보충하도록 한다.

아케나톤을 해치우면 보통 악당들이 그렇듯이 방심했다면서 자신의 진짜 힘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이 때 셀린이 나타나서 은화살로 아케나톤을 한방에 저세상으로 보낸다. 셀린을 다시 만난 것이 못내 반가운 시즈는 그녀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셀린도 그것이 싫지 만은 않은 것 같은 모습이다. 이제 달란트도 얻었고 처녀들도 모두 구했으니 베르가모로 돌아가도록 하자.

베르가모에서 하루 정도를 쉰 뒤 비얀슨의 집에 들어가서 그의 일기장을 읽어보면 그의 과거에 얽힌 이야기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돔의 점성술사가 말한 점성술사를 찾아가보자. 점을 보는데 1000길드라는 만만치 않은 돈이 들기는 하지만 재미삼아 보는 것도 좋다. 이제 두 번째 달란트를 얻기 위한 여행을 떠나자. 공화국 수도 돔으로 돌아가서 아이템을 재정비하고 도서관에서 정보를 얻도록 하자.

제국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니 왕국으로 가보도록 하자. 왕국으로 가는 길은 마르튀니, 바아라, 타이니를 거치면 된다. 바아라의 교회안에는 도서관과 마법 연구실이 있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반드시 들러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8. 항구도시 타이니
타이니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면 셀린을 다시 만나게 된다. 셀린은 거짓말로 일행을 속이고 왕국 장교와 싸워 왕국 장교의 신분증을 빼앗는다. 나중에서야 진실을 알게 된 일행은 황당해하고 셀린은 먼저 타이니로 간다.

타이니에 가보면 다시 셀린과 마주치는데 그녀는 자신도 달란트를 찾는 일을 돕겠다며 일행이 되게 해 달라고 한다. 셀린은 쌍둥이 섬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이상한 사건들이 달란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셀린은 일을 마치면 다시 파티를 떠나게 되므로 굳이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는 없다. 그럼 쌍둥이 섬으로 가보자.

쌍둥이 섬으로 가려고 하면 병사들이 길을 막으려고 하지만 셀린이 빼앗은 신분증을 이용해서 통과한다. 계속 길을 따라가면 쌍둥이 섬으로 가는 다리가 끊겨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텐지는 즉석에서 다리를 만들어 보자고 하고 시즈와 셀린은 이때를 이용해 데이트를 즐긴다. 다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줄기 네 개를 찾아야 한다. 두 개는 처음 도착한 곳에서 나머지 두 개는 물가에서 찾을 수 있다.

다리를 완성하고 계속가면 쓰러져 있는 병사와 마주친다. 그는 거북이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병사의 이야기로 미루어 거북이 섬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거북이 섬으로 가보자. 거북이 섬으로 가는 배는 섬의 서쪽 끝에서 찾을 수 있다.

배를 타고 거북이 섬으로 가자. 거북이 섬에 거의 도착할 때쯤이면 갑자기 섬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실 그곳은 섬이 아니라 살아있는 거대 거북이였던 것이다. 놀란 일행은 순간 일등자라에게 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마리아의 필살 터보를 이용해서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속도를 감당하지 못한 배가 육지와 충돌하며 그대로 부서져 버린다. 대괴수 일등자라는 일행을 쫓아서 육지까지 올라오고 결국 피할 수 없는 일대 격전이 벌어지게 된다.

일등자라는 체력도 높고 공격력도 상당한 편이지만 단지 근거리 공격만 가능하므로 그것을 이용해서 거리를 두고 전투를 한다. 시즈는 전격계 마법을 사용하고 나머지들은 스킬을 이용해서 공격하도록 한다.

겨우 일등자라를 물리쳤는데 문제는 육지 아래로 떨어진 셀린을 일등자라가 먹어버린 것이다. 평소 셀린을 좋아하던 시즈는 일등자라에게 달려들고 그 자신도 역시 일등자라에게 먹히고 만다.

일등자라의 뱃속은 매우 간단한 던전이다. 단 문제는 그 동안 전투를 등한시해 레벨을 제대로 올리지 않았거나 아니면 시즈 외의 캐릭터를 집중 육성한 경우라면 시즈 혼자서 전투를 하는 것이 무리니 무조건 도망치도록 하자. 사실 전투를 해봤자 별로 얻을 것도 없는 곳이므로 그냥 도망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자라의 뱃속은 이층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계속 한방으로 나아가다 보면 가장 아래쪽의 구석에서 셀린을 발견할 수 있다. 엘류어드는 셀린과 시즈를 먹어버린 일등자라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막 공격을 가하려는 때에 일등자라가 폭발하며 시즈와 셀린이 달란트와 함께 밖으로 나온다. 이 거대한 거북이는 고대의 병기로 달란트의 힘이 없을 때는 움직일 수 없었으나 엘류어드의 달란트의 힘과 반응하여 부활한 것이다.

두 번째 달란트를 얻은 일행은 우선 타이니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타이니로 돌아가다 보면 크로이체르가 나타나서 달란트를 탈취하려고 하는데 일등자라에비하면 간단한 적이니 한방에 날려주자.

타이니로 돌아온 일행은 셀린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여관에서 휴식을 취한다. 왠지 기분이 좋지 않은 마리아는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바람을 쐬러 나오고 엘류어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쫓아온 허스, 그란츠와 마주친다. 마리아는 기분도 안 좋은데 잘 걸렸다는 기분으로 이들을 혼내주다가 그만 실수로 그들을 죽이고 그것을 엘류어드에게 들키고 만다.

간밤의 큰 소란은 조용히 묻어두고 일행은 다시 여행을 계속한다. 여관을 나와서 바아라로 가자.

9. 사데
바아라에 도착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도둑이 들끓어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한다. 이야기 중에 사데 항으로 가면 도둑의 소굴이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정보를 얻었으면 사데 항으로 가자.

사데마을은 조그마한 항구 마을인데 마을에는 이상하게도 아줌마들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밤만 되면 이 마을의 처녀들이 하나씩 사라져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어느 정도 정보를 수집했으면 여관에 가서 하룻밤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밤이 되면 서장에서 등장했던 아르메스 자메가 등장하여 엘류어드의 돈과 달란트를 훔쳐가며 피치가 그만 도적들에게 납치되게 된다. 달란트를 되찾아야 하는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캐럿을 도와주기로 한다.

마을의 선착장으로 가서 어부에게 말을 걸면 도적의 소굴로 데려다 준다. 도적의 소굴은 던전의 크기도 큰 편이고 적들도 강하니 충분한 레벨을 갖추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던전의 지하 2층으로 가서 도적단 소굴의 중심부에 도착하면 피치가 재물이 되려고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시즈와 마리아의 기지로 무사히 피치를 구한 일행은 마을로 돌아온다.

피치와 캐럿은 일행에게 달란트를 돌려주고 자신들은 하던 일인 도둑질을 계속 하겠다면서 일행을 떠난다. 이제 도적도 해결했으니 다시 수도 돔으로 돌아오자.


10. 공화국 수도 돔
수도 돔에 돌아오면 돔이 난장판이 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닌자로 보이는 아비터스 청부 도적단이 돔을 어지럽히고 있는 것이다. 엘류어드는 일단 흩어진 후 분수대 앞에서 만나자고 한다. 분수대가 있는 곳에서 다시 일행과 조우한 뒤 적의 두목을 찾아 나선다.

하인베르그 저택 근처의 층계에 가 보면 한 여자가 도적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 그녀를 구해주면 그녀가 도적단이 전쟁기념관에 있다는 정보를 준다. 전쟁기념관으로 가면 적과 마주치는데 그리 강하지 않은 적이므로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전투가 끝나면 텐지가 적의 단장을 추궁해 그들의 두목이 노리는 목적이 제국에서 앙스베르스로 운반중인 달란트를 강탈하기 위하여 돔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세 번째 달란트를 찾기 위해서 앙스베르스로 가자.


11. 골도로아 철교
앙스베르스는 메르헴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골로도아 철교라고 표시된 지점을 통해 갈 수 있다. 골로도아 철교에 다다르니 달란트를 운송하는 마차를 도적단이 둘러싸고 있다. 도적단은 분신술을 사용해서 공격해오는데 시즈의 파이어 샤워와 나머지 캐릭터들이 힘을 합치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전투가 끝나고 나면 운송업자가 텐지를 보고 황제폐하라고 외치며 달려와서 절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과연 텐지의 과거에 숨은 비밀은 무엇인가?

12. 726년 카이에른 섬, 빌라델비아
텐지는 원래 제국의 왕족이었으나 아버지와 형이 당파싸움에 휘말려 죽고 자신은 카이에른 섬에서 유배생활을 했다. 그곳의 사람들은 모두 유배를 온 텐지를 배척했으나 바이올렛만은 예외였다. 그런 바이올렛에게 텐지도 애정을 느끼게 된다. 텐지가 울적할 때마다 오카리나를 불어주던 바이올렛을 떠올린다.

회상 이벤트 중간에 작은 퀘스트가 하나 부여된다.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는 빌라델비아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장신구를 팔아야 한다. 팔아야 할 장신구의 숫자는 네 개. 마을 중앙의 분수대 주위에 가만히 서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면 장신구를 모두 팔 수 있다.

장신구를 모두 팔고나서 바이올렛에게 가면 제국의 신하들이 찾아와 왕이 되어달라고 한다. 내키지는 않지만 타의에 의해서 왕의 된 텐지는 허수아비 왕 노릇을 하게 된다. 그나마 다인이란 자가 반란을 일으켜 쫓기는 신세가 되게 된다.

쫓기던 텐지는 바이올렛을 찾아가지만 뒤따라온 다인의 추격대에 의해서 바이올렛은 그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텐지는 제국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은거하며 복수의 칼을 갈다가 자신이 왕위에 있을 때 내쫓았던 신하의 눈에 띄어 도망가게 된다. 이것이 서장의 마지막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13. 항구도시 앙스베르스
운송업자 트리스탄에게 운반중인 보석이 달란트임을 확인한 일행은 항구도시 앙스베르스로 간다. 트리스탄은 달란트를 그랑데의 저택으로 전달하고 해어진다. 달란트를 얻기 위해 그랑데의 저택으로 가면 문 앞의 하녀가 지금은 만날 수 없다면서 일행을 막는다. 이 때 엘류어드가 자신의 주특기를 발휘하여 하녀를 포섭한다.
어렵게 그랑데를 만나지만 그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시치미를 뗀다. 할 수 없이 저택을 나온 일행은 엘류어드가 아까의 하녀에게 다시 한번 기술을 걸어 저택 현관 열쇠를 얻는다. 이제부터는 달란트를 훔쳐야 한다.

주점에서 어떻게 할지를 궁리하던 일행은 우연히 아르세스 자매를 만난다. 뭔가 일이 돼 가는 분위기다. 이야기를 들은 아르세스 자매는 자신들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우선은 도둑질을 하기에 좋은 밤이 되어야 한다고 하니 시간을 보내야 한다.

여관에 가보면 내부공사중이라고 하고 하니 마을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돌아다녀 보자.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곳에 의술이 뛰어난 뜸술사와 침술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을 밖으로 나가보면 한 노인이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져 있다. 이 할아버지가 바로 뜸술사 할아버지인데 자신에게 뜸을 좀 놓아 달라고 한다. 단, 반드시 여자가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피치가 뜸을 놓게 되고 그녀는 자신의 주특기를 발휘해서 뜸술에 관련된 도구를 훔친다.

계속해서 골도로아 철교를 지나 메르헴쪽으로 가다보면 이번에는 침술사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이번에는 캐럿이 침을 놔주고 할머니는 고마움의 표시로 침술에 관련된 도구를 준다. 이제 여관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이윽고 밤이 되고 일행은 그랑데 저택 앞에 모인다. 피치가 간단한 주의 사항을 이야기하고 일행은 그랑데 저택으로 잠입한다. 지하 던전은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스위치를 조작하는 것이 좀 어려울 것이다. 힌트는 벽에 쓰여진 문장에서 찾을 수 있지만 힌트를 보아도 진행이 어려운 분을 위해서 간단하게 경로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우선 품위 스위치와 허영 스위치를 조작한 뒤 노예의 방으로 가서 '왕을 왕좌에'라는 스위치를 조작한 뒤에 다시 품위 스위치와 허영 스위치를 원상으로 돌린다. 근성 스위치와 복종, 굴욕, 분노 스위치를 조작하고 백성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런 뒤에 다시 그 방의 '왕을 왕좌에' 스위치를 조작하고 돌아나와 허영, 근성, 복종, 굴욕, 분노 모든 스위치를 원상 복귀한다. 그리고 덕망 스위치를 조작한뒤에 노예의 방으로 들어가면 왕의 방으로 갈 수 있다.

저택 안으로 들어가면 그랑데를 찾을 수 있다. 그는 마성에 지배당해서 괴물로 변해 공격해온다. 결국 그랑데와 한바탕 전투가 벌어진다. 그랑데는 주로 마법을 이용해서 공격하므로 아이템을 이용해서 체력회복에 신경쓰면서 타이밍을 잘 잡아 콤보 공격을 하도록 하자.

그랑데를 물리치면 세 번째 달란트를 얻게 되고 셀린이 나타난다. 달란트를 찾았으면 여관에 가서 휴식을 취한 뒤에 다시 마르튀니로 가자. 마르튀니로 가다보면 크로이체르가 달란트를 노리고 귀찮게 한다. 전투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적이 약해지는데 그것은 바로 피치와 캐럿의 도움 때문이다.

14. 라크리모사 폐광
전투를 마치고 마르튀니의 여관에서 휴식을 취할 때 피치는 팔라트 황제 무덤에 네 번째 달란트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지금부터는 피치와 캐럿도 일행의 모험에 동참하기로 한다. 그리고 텐지는 피치에게 오카리나를 주며 믿음을 약속한다.

마르튀니에서 제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방향을 게르마고원으로 정하면 된다. 마르튀니를 떠나서 팔황제의 무덤을 찾아서 이동하다보면 또 다시 크로이체르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대규모 군대를 동반한 크로이체르에 일행은 결국 포로가 되고 감옥에 갇힌다.

마리아는 기지를 발휘해 간수를 속이고 탈출한다. 간수의 몸에서는 열쇠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으로 피치와 캐럿을 구출하도록 하자. 성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엘류어드와 텐지와를 만나게 되고 도중에 달란트도 찾을 수 있다.

이제 감옥을 빠져나와 밖으로 나오면 어떻게 알았는지 크로이체르가 군사들을 대동하고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위기의 순간 셀린이 나타나 군사들을 물러나게 한다. 일행은 메르헴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고 그 날 밤 시즈와 셀린의 이벤트가 벌어진다.


15. 팔황제의 무덤
날이 밝으면 아이템을 재정비하고 팔황제의 무덤으로 가자. 가는 도중에 셀린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피치는 셀린을 보고 지난번 도적단에 납치당했을 때 봤던 여자와 혼동한다. 셀린은 시즈를 조용히 데려가 자신에게 쌍둥이 언니가 한 명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셀린은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메르헴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르부가넷살에 도착해 무덤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거대한 몬스터 가고일이 나타나서 전투를 한다. 가고일은 직접공격도 강하고 파티를 단체로 공격하는 날개 바람의 위력도 상당하다. 각종 기술과 마법을 적절히 사용해 제압하도록 하자. 전투시에 한두 명의 파티원을 잃을 각오로 임하는 것이 좋다.

황제의 묘에 들어가면 바로 문이 하나 있지만 지금은 열리지 않는다. 왼쪽과 오른쪽의 석판을 조사해보면 불을 꺼야 문이 열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개의 횃불을 모두 끄면 문이 열린다. 이제부터는 적들도 강하고 던전도 복잡하니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 자신의 레벨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세이브 포인트 주위에서 계속 세이브를 하면서 전투를 올릴 것을 권한다.

이곳의 지하에는 상당히 강력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으니 잘 탐사해 보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던전을 탐험해 무덤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핑크스가 나타난다. 스핑크스는 거대함에 어울리지 않게 스피드도 빠르고 공격력도 상당하므로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한번에 죽음에 이르는 사신의 미소를 조심하고 우선은 주위의 미이라를 먼저 처리하자. 그런 뒤 시즈의 세이즘과 다른 캐릭터의 스킬을 이용해서 스핑크스를 집중 공격하자.

스핑크스를 해치우고 던전 안으로 들어가면 시즈와 마리아의 스승인 아인스파인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왠일인지 셀린이 잡혀있다. 아인스파인은 이전의 온화함은 사라지고 사악한 기운이 보인다. 사실 아인스파인의 정체는 제국의 재상 엠펜저였고 시즈와 마리아를 이용한 것이다.

그는 시즈에게 최면을 걸어 셀린의 심장 속에서 달란트를 꺼내 오라고 하고 시즈는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셀린을 죽이게 된다. 최면에서 깨어난 시즈는 셀린을 죽인 충격에 제정을 잃어버리고 갑자기 무덤이 무너져 그대로 셀린과 함께 돌에 깔리고 만다.

나머지 일행은 어쩔 수 없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엘류어드와 마리아도 돌에 깔리고 만다. 그리고 나머지 일행은 거대한 골렘을 만나게 된다. 거대한 빛과 함께 떨어지는 운석 과연 세상은 종말을 맞이하게 되는가?

장면이 바뀌고 시즈는 아버지의 도구점에서 한가롭게 일하고 있다. 셀린이 도구점에 찾아와 배가 떠나는 것을 보러 가자고 한다. 도구점 앞의 다리를 건너 서쪽으로 가면 셀린을 만날 수 있다.

그 때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머니는 시즈에게 이것이 환영임을 알려주고 이대로 꿈속에서 살겠는가? 아니면 잔인한 현실 속으로 돌아 올 것인가를 묻는다. 선택은… 현실의 문을 택하지 않고 보물상자를 택하면 달콤한(?)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2회의 가이드에 이어 이번에는 3번째 장인 2장의 가이드다. 악튜러스는 2장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서장과 1장에서 보여줬던 코믹한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지고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게임의 전체를 감싼다.

1. 2장의 캐릭터 소개

아이 자라투슈트라(Ai Zarathustra) 16세, 여

지하에서 활동하는 비밀 집단인 구세종교(救世宗敎) 그리트교의 교주인 지오 자라투슈트라의 딸이다. 현 교회로부터 '혹세무민하는 이단종파'로 낙인찍혀 탄압을 받자 지오 자라투슈트라는 교단 사상 유래 없는 교회와의 정면대결을 벌이다가 결국 순교하게 되고 그리트교는 교세가 정리될 때까지 다시 지하로 숨어들게 된다.

아이는 18세의 어린 나이로 아버지의 뒤를 따라 그리트교의 교주에 오르게 된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운명에 맞선다는 뜻으로 긴 머리를 잘라버렸다.

쟈크 드 모레이(Jacques De Molay) 63세, 남

공화국의 서부 디아디라 재야세력의 우두머리이다. 공화국은 수도 돔을 중심으로 한 보수파와 디아디라-베르가모 지역을 포함한 급진개혁파로 나뉘어 정치적 공방을 벌여왔다. 쟈크 드 모레이는 과거 230년 기술혁명운동을 이끌었던 '과학의 아버지' 상페 드 모레이(Sempe de molay) 백작의 후손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나름대로의 야심으로 가득 차 있는 인물이다.

2. 722년 11월 1일, 마요르카 섬

서장에서 16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2장은 시작된다. 용사 센크라드와 시즈의 아버지인 데릭 플레어는 알펜저 람스타인을 쫓아 어느 동굴에 이르고 이곳에서 최후의 싸움을 벌인다. 이 둘의 싸움은 겉으로는 정치적인 세력다툼으로 여겨졌지만 실상은 악튜러스의 정기를 이어받은 아이의 생사를 건 싸움이었다.

결국 싸움은 센크라드의 승리로 끝나고 그는 장래에 이 아이가 인류의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을 우려하여 아이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데릭 플레어와 그의 아내인 쉐라 플레어가 아이를 죽이지 말고 자신들이 기르게 해달라고 거듭 부탁하자 센크라드는 아이를 그들 부부에게 맡기기로 한다.

단 이 아기가 20세가 되기 전에 절대로 살인을 하거나 마법을 배우게 해서는 안 된다는 금기사항을 주지시킨다. 그리고 20세가 되어 자신을 찾아오면 제자로 삼겠다는 이야기도 남긴다. 이 아이가 바로 시즈다. 시즈는 이미 이 금기사항을 모두 어겼다 과연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 해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3. 738년 12월 10일, 디아디라
느부가넷살의 충격 이후에 오랜 시간동안 기절에 있었던 엘류어드는 무려 2개월 13일의 시간이 흐른 뒤에 깨어난다. 깨어난 엘류어드 앞에는 그의 배다른 동생인 슈가 있다. 그녀는 더 이상 하인베르그가의 하녀 모습이 아닌 군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엘류어드는 마치 그동안의 일이 꿈처럼 느껴졌지만 그것이 바로 현실이며 이전의 수려한 외모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동생에게 배반당해 백부도 목숨을 잃고 자신의 가문이 몰락한 것을 알게 되며 그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광분하게 된다.

한편 사지에서 어렵게 엘류어드를 이끌고 탈출한 마리아는 이전의 말괄량이 같은 외모에서 단발머리의 귀여운 아가씨로 변해있다. 큰 사건을 겪고 난 만큼 그녀의 심리도 한 단계 크게 성장한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반 연합군의 군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리셀로나의 천사로 변모해 있었다.

엘류어드는 오직 복수심에 불타고 프리셀로나의 수장인 자크 드 모레이는 레이그란츠를 척살하기 위해 엘류어드에게 도움을 구한다. 엘류어드는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하지만 자크 드 모레이의 오랜 설득에 결국 프리셀로나의 기사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한때 검을 마주하고 싸우던 크로이체르도 부패한 제국을 없애고 새로운 개혁을 꿈꾼다는 것을 알고 그와 동료가 된다.

한편 추기경 비요른 륭스토롬은 시즈의 절대선의 몸을 얻고 이것이 신의 씨앗을 받을 수 있는 몸이라며 좋아한다. 그럼 과연 절대악의 몸은 어디 있는가? 이제 서장에서처럼 시나리오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물론 어느 쪽을 선택해도 상관은 없다. 둘을 모두 진행해야 하므로 여기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느부가넷살의 이야기를 먼저 풀어가도록 한다.


4. 793년 2월 21일, 느부가넷살
그 옛날 전설의 용사 센크라드는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어느새 백발의 노인으로 변해있다. 그럼에도 그에게서 품어져 나오는 위엄만은 변함이 없다. 그와 그의 교인들은 느부가넷살의 한 동굴에서 악의 시즈를 찾아낸다. 지난 사건의 충격으로 오직 악만이 남은 시즈를 센크라드가 마법으로 봉인한다. 그리고 그는 센크라드를 데리고 시즈가 아인스파인에게 수련을 받던 트랑퀼리로 데려간다. 변해버린 시즈의 모습은 마치 짐승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세크라드와 그리트교의 교수 아이 자라투스트라는 트랑퀼리에서 시즈의 이성을 찾고 그가 보다 강해질 수 있도록 그를 수련시킨다. 센크라드의 강력한 수련에도 불구하고 뜻이 없는 시즈는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다. 결국 센크라드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사실 센크라드는 인간이 아니며 아버지라는 존재가 만든 인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알펜저 람스타인과 시즈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마치 무협 소설에서처럼 자신의 최후의 힘을 시즈에게 불어 넣어준다. 그리고 그는 이 세상과 교주 아이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다.

이제 아이와 함께 크리트교의 비밀 집회가 열리는 장소인 마르튀니로 가야 한다. 이전에 동료가 쓰던 장비들을 모두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져 있을 것이다. 오두막 입구를 나가면 보관함이 있으니 이곳에 필요 없는 물건을 보관해 이동속도를 높인 뒤 출발하도록 하자.

5. 마르튀니

마르튀니에 도착하면 여관으로 가자. 여관 2층의 방중에서 한 곳에는 벽난로가 있다. 이 벽난로가 비밀 집회 장소로 가는 비밀 입구다. 벽난로를 통해서 비밀 집회 장소로 가자. 단상 위에 있는 신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그는 베어먼의 하수인이라며 성화령을 내 놓으라고 하고 전투가 벌어진다. 적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시즈의 마법만으로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적을 다 해치우면 베이먼의 행방과 아베스타서를 얻을 수 있다. 베이먼은 사데로 갔다고 한다. 이제 사데로 출발하자.

사데로 가기 위해서는 성도 바아라를 지나야 한다. 바아라에서 사데로 가는 길목에는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는데 터무니없이 많은 돈과 통행증을 가져오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통행증을 받기 위해 디모네 대성당으로 가자. 디모네 대성당으로 가면 작은 소란이 있고 잠시 후에 교구장이 나타나 시즈와 아이를 추기경이 기다리는 곳으로 데려간다. 시즈의 절대선의 몸을 보여주며 시즈를 도발시키는 추기경과 시즈 일행간에 한바탕 전투가 벌어진다.

처음에는 비요른이 소환한 네 명의 고문관을 먼저 상대해야 한다. 오른쪽의 세 명은 별 문제가 없지만 제일 왼쪽의 한 명은 직접적인 물리 공격을 다 막아낸다. 시즈의 전체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고 아이가 한 명씩 공격하는 것이 좋다. 고문관을 물리치면 추기경이 변신한 괴물과 싸운다. 추기경은 레드문이라는 저주 마법을 사용하는데 이것에 걸리면 혼란을 일으켜 아군을 공격하게 되니 주의하자. 추기경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을 넣어주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추기경을 물리치면 통행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사데로 가는 입구로 가보면 그 자리를 지키던 경비병들은 사라지고 없다. 어쨌든 계속해서 사데로 가자.

6. 사데

사데에 가보면 마을 전체가 황폐화돼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집들 중에서 어딘가에 지하로 가는 비밀입구가 있다. 마을의 우물가 오른편에 있는 허름한 집을 조사해보자. 내부로 들어가면 낡은 침대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비밀집회 장소로 가는 입구다.

집회 장소에 가면 악셀루디펠이 기다리고 있다. 그도 역시 베어먼의 졸개로서 성화령을 노리고 싸움을 걸어온다. 악셀루디펠은 근접공격에 강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강한 상대는 아니므로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악셀루디펠을 쓰러트리면 그는 베어먼이 공화국의 깊숙한 곳에 있다는 정보를 준다. 베어먼의 뒤를 쫓아 계속 공화국으로 가도록 하자.

공화국으로 가는 길은 바아라와 마르튀니를 지나 메르헴을 거쳐야 한다. 전투를 통해 레벨도 올리고 돈도 벌어두도록 하자. 모은 돈으로 도시를 거칠 때마다 상점에 들러 아이템을 보충하도록 하자. 메르헴에 도착하여 공화국 수도 돔쪽으로 가려하면 마리아가 끌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국군의 행동대장의 말로는 마리아는 엘하이브로 끌려갔다고 한다. 이제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엘하이브로 갈 차례다. 그리고 여기서 첫 번째 시나리오가 끝난다.

7. 740년 6월 10일, 디아디라

엘류어드는 프리셀로나의 기사로서 많은 전공을 세우지만 여전히 마리아에 대한 마음만은 풀어지지 않고 있다. 작전회의에서 엘류어드는 수도 돔을 탈환할 것을 제안하고 자크 드 모레이는 이것을 승인한다. 수도 돔의 탈환을 위해 엘류어드는 마리아, 크로이체르와 함께 돔으로 향한다.

중간에 만나는 적들이 상당히 강력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만일 자신의 레벨이 게임을 진행하기에 버거울 정도로 낮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전투를 삼가고 전투를 할 때는 세이브 포인트 주위를 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 레벨이 낮다고 생각되면 시즈와 합류할 때까지 전투를 자제하도록 하자.


어느새 돔은 죽음의 도시로 변해 있다. 돔에 도착하면 우선 중앙의 끊어진 다리를 건너 전쟁기념관으로 가자. 그곳에 가면 레이그란츠의 심복인 아론 에밀이 기다리고 있다. 아론 에밀을 이기면 제압하면 그를 포로로 잡게 된다. 다시 프리셀로나로 돌아가려고 하면 갑자기 흑사병 환자들이 나타나 일행을 향해 몰려온다. 위기의 순간 누군가가 일행을 도시 밖으로 공간이동 시켜준다. 그리고 그 곳에는 한 노인이 서 있다. 노인은 자신의 정체를 가르쳐 주지 않고 사라진다. 이제 나침반을 디아디라로 맞추고 돌아가도록 하자.

마리아는 처음에는 엘류어드의 부 때문에 그를 좋아했지만 생사를 건 여행을 함께 하며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이해하게 됐다. 마리아는 그런 엘류어드를 위해서 오늘도 신께 기도를 올리고 있다. 그 때 한 병사가 마리아에게 달려와 엘류어드가 포로로 잡은 아론 에밀을 고문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론 에밀은 모진 고문을 끝까지 참아내며 입을 열지 않는다. 사실 그에게는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그녀의 안위를 걱정해 입을 열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 제국의 연구 지구인 세테판을 점령해야 한다. 세테판으로 가는 길은 외길이므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스테판 연구 단지에 도착하면 주위가 너무 조용한 것이 뭔가 좋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세테판 연구지구의 던전 자체는 던전이라 부르기도 뭐할 정도로 매우 간단하다. 그래도 보스전을 치룬 후에는 5분 이내에 밖으로 빠져나와야 하므로 들어가면서 길을 잘 익혀두도록 하자. 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상의 보좌관이 나타난다. 충격적인 것은 그도 배신자의 일원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몬스터를 소환하고 도망가는데 그리 강하지는 않으므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조금 더 따라가다 보면 이번에는 두 마리를 소환하고 도망간다. 빨리 해치우고 계속 따라가 보자. 마지막 방에 도착하면 유리관 안에 갇혀 있는 여자들을 볼 수 있고 그 중에는 피치도 있다. 잠시 후 전기가 들어오고 보좌관은 몬스터를 불러내 피치와 합체시키려고 하지만 실수로 자신과 합체가 되어 기데온이 된다. 기데온은 HP가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콤보 공격을 이용해서 공격의 효율을 높이고 부족한 HP는 아이템을 이용해서 보충하며 상대해 주자.

기데온을 처치하면 타임 어택 모드가 발동하여 5분 안에 연구소를 빠져나와야 한다. 들어온 길을 잘 생각해서 밖으로 빠져나가자.

느부가넷살 이후 2년만의 피치와의 재회. 그러나 캐럿과 텐지의 소식은 여전히 알 수 없다. 피치는 캐럿을 찾아 헤메다 납치되어 이곳으로 끌려왔다고 한다. 이제 피치를 데리고 디아디라로 돌아가자.
프리셀로나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면 크로이체르의 과거에 대한 회상이벤트가 일어난다. 크로이체르가 제국에 잇던 시기에 썩어빠진 귀족들의 횡포가 날로 심해져 그것을 조사하던 도중 자신과 자신의 여동생이 목숨을 잃을 뻔한 것을 셀린이 구해주고 그 이후 셀린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마지막 임무인 에스테뉴 토탈 점령만이 남았다. 이번에는 피치도 함께 가게 된다. 피치의 독 스킬은 상당히 유용하므로 앞으로는 좀 더 쉽게 전투를 이끌 수 있다. 에스테뉴 토탈은 한 때 최고의 공업도시였으나 현재는 몬스터들에 의해서 황폐화됐다.

에스테뉴 토탈에 도착하면 사람의 흔적은 없고 한 노인만이 있다. 엘류어드는 이 노인에게 정부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노인이 비협조적이자 노인을 죽여버린다. 이것을 본 한 꼬마가 나타나 엘류어드에게 저주를 퍼붇고 이에 화가 난 엘류어드는 꼬마를 쫓아서 부하들을 공장 안으로 들여보낸다.

잠시 후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엘류어드는 공장 안으로 들어간다. 공장 안에는 꼬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엘류어드의 부하들이 싸늘한 시체로 변해서 쓰러져 있다. 구석에 있는 레버를 조작해 옆방으로 가서 그곳을 조사한 뒤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갑자기 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바로 엘류어드가 포로로 잡아서 고문했던 아론 에밀의 동생 쿠스코 에밀이다. 노인고 아이는 모두 쿠스코 에밀이 조정한 인형이었던 것이다. 쿠스코 에밀은 오빠의 복수라며 일행을 공격한다. 쿠스코 에밀이 소환하는 인형은 없애도 계속해서 달려들기 때문에 인형을 무시하고 쿠스코 에밀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도록 하자.

쿠스코 에밀을 쓰러뜨리고 밖으로 나오면 지원군이 도착한다. 지원군은 크로이체르에게 무언가를 살짝 보고하고 그는 할 일이 있다며 일행을 떠난다. 엘류어드는 이상한 생각해 그 병사를 심문하고 그에게서 라크리모사 계곡에 레이그란츠가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이야기를 들은 엘류어드는 즉시 라크리모사를 향해서 떠나고 피치가 그 뒤를 따른다. 마리아는 지원군이 오면 함께 가겠다고 한다.

라크리모사로 가는 길에 있는 적들은 상당히 강력한데다가 이쪽의 파티 원이 2명으로 줄어들어 있으므로 전투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돔을 거쳐 라크리모사 폐광으로 가자. 폐광의 마을 옆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라크리모사 계곡으로 갈 수 있다.

계곡의 끝까지 가면 프리셀로나의 병사들이 전멸해 있는 것을 보고 엘류어드는 함정에 빠진 것을 알아차린다. 이미 제국은 달란트를 이용하여 가디언을 가동시켰던 것이다. 가디언은 공격력이 엄청나다. 엘류어드는 잠시 싸워보기는 하지만 곧 역부족임을 알고 도망가기로 한다. 이곳이 함정이라면 에스테뉴 토탈의 마리아도 무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감지한 일행은 서둘러 에스테뉴 토탈로 돌아간다.

에스테뉴 토탈로 돌아가면 역시 모든 병사들이 죽어 있다. 간신히 숨이 붙어 있는 한 병사가 레이그란츠가 마리아를 엘하이브 요새로 데려간 것을 알려준다.

8. 740년 6월 13일, 엘하이브 언덕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엘하이브 언덕에서 요새를 살피던 엘류어드와 피치는 마리아를 구출하기 위해서 온 시즈와 아이를 만난다. 2년만의 재회가 어색하기는 하지만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로 한다.

아이의 말에 의하면 엘하이브 요새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월 오브 슬로터라는 결계를 먼저 깨야한다고 한다. 결계를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크리트교의 성물인 성화령과 아베스타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성화령은 아이가 가지고 있고 아베스타서는 베어먼이 소지하고 있다.

이제 베어먼에게서 아베스타서를 찾아와야 한다. 공화국을 지나 골도로아교로 가자. 골로도아 교를 근처에 가면 그리트교의 신자들이 나타나 아이에게 용서를 빌며 아베스타서 3권과 베어먼이 앙스베르스로 향하고 있다는 정보를 준다. 베어먼을 따라 앙스베르스로 가자.


골로도아교 앞에 가면 베어먼의 친위대가 나타난다. 그리 강하지 않으니 시즈의 마법으로 간단히 제압할 수 있다. 골로도아 교를 거의 다 건너면 드디어 베어먼이 나타난다. 그는 도저히 종교인 같지 않은 타락한 추기경 비요른 륭스트롬의 심복이 되어 있다. 성화령을 요구하는 베어먼과 한판 대결이 벌어지게 된다.

베어먼은 HP가 높기는 하지만 시즈의 공격마법과 아이의 회복 마법을 사용하고 다른 캐릭터로 스킬 공격 사용하면 어렵지 않다. 베어먼을 쓰러뜨리면 마지막 아베스타서를 얻는다. 이제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엘하이브 요새로 돌아가야 한다.

엘하이브로 돌아가는 길에는 가디언과 두 번의 전투가 벌어진다. 한 번에 두 마리가 나타나는데 HP와 BP가 엄청나기 때문에 특별한 약점을 찾기 어렵다. 시즈를 가디언의 공격범위 밖으로 이동시켜 지속적으로 세이즘이나 어스퀘이크로 가디언을 공격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이 한 마리씩 집중 공격하는 것이 좋다.
가디언과의 힘겨운 싸움을 마치고 엘하이브로 가면 크리트교의 신자들이 의식을 준비해 놓고 있고 아이가 결계를 파괴해 요새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요새 안은 언뜻 보면 상당히 복잡한 던전 같지만 실제로 이동하다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상자에서 얻는 열쇠를 이용해서 차례로 문을 열고 이동해 나가면 된다. 중앙의 홀에 가기 위해서는 요새 안의 모든 병사를 처리해야 한다. 모두 처치하게 되면 중앙의 홀에 제국의 장교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물리치면 예배당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예배당으로 들어가면 레이그란츠와 마리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레이그란츠와의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레이그란츠는 상당히 강력한 전체 마법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즈의 어스퀘이크와 세이즘으로 타이밍을 맞춰 마법을 견제해주고 마법 공격에 데미지를 입었을 때는 아이의 전체 회복마법을 사용하며 전투를 하는 것이 좋다.

전투를 이기면 레이그란츠는 도망가고 일행은 마리아를 구해서 구급처치를 하게 된다. 도망간 레이그란츠를 따라가 보니 레이그란츠 옆에 저주의 갑옷 필리온이 떠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는 이것을 봉인해 버리고 레이그란츠와 다시 전투가 벌어진다. 이전과 비슷한 패턴으로 전투를 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레이그란츠를 없애면 어디선가 자크 드 모레이가 나타나 마치 선심이라도 쓰는 듯 일행에게 쉴 것을 강요하며 자신이 요새를 점령하려고 한다.

아이가 회복 마법으로 마리아를 치료하는 동안 시즈는 자신이 그동안 겪은 일들을 이야기 해준다. 잠시 후 마리아가 정신을 차리고 그곳을 나오려고 하면 어디선가 6노인이 등장한다. 그 동안 레이그란츠가 했던 모든 악행들도 실은 이 6노인의 조종에 의한 것임이 밝혀진다. 6노인들은 자신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엘류어드 일행을 공격한다. 6노인들은 상당히 강한 적이다. 어차피 스토리 진행상 물리칠 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버티고 있으면 도망가게 된다.

도망가는 일행의 앞을 6노인들이 막아서고 일행은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할 지경에 처했을 때 이전에 엘류어드를 도와준 노인이 등장하여 6노인의 약점을 알려준다. 이 노인은 자신이 현재 빠져서 6노인은 분신술을 사용해 자신의 자리를 채우고 있으니 그 부분을 노리라고 한다. 6노인들의 HP를 보면 모두 2000이지만 하나만 450인 노인이 있다. 이 노인이 바로 분신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노인을 집중 공격해 없애면 다른 노인들의 방어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러면 쉽게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6노인을 물리치고 나면 드디어 괴노인이 여러 가지 의문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엘펜저 람스타인과 엘리자베스가 노리는 것은 고대 마도기를 부활해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무엇인가가 숨어있다는 이야기다. 비밀은 3장에서 하나씩 밝혀진다.

이번 가이드는 악튜러스 4번째 장인 3장의 가이드다. 드디어 모든 비밀이 하나 둘씩 벗겨진다. 악튜러스의 매력적인 시나리오의 백미를 이 3장에서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688년 4월 19일, 고대인의 방주(N.O.A.H)

1장에서 여섯 노인과 엘리자베스의 만남 이후 약 630년 이후의 재회. 여섯 노인은 엘리자베스에게 인간을 지배하려면 더욱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의 힘을 얻는 길은 달란트를 모두 모아야 한다. 하지만 달란트가 모두 모여도 달란트의 힘을 깨우기 위해서는 엘리자베스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는 한 소녀의 몸을 빌어 환생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 소녀는 누구인가?

2. 740년 6월 20일, 디아디라

시즈에게 마지막 힘을 넣어주고 사라졌던 센크라드. 그의 유언에서 그가 자신은 인형인간이었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놀랍게도 그 인형인간을 만든 것은 바로 이 괴상한 여섯 명의 노인이다. 노인은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기절해버린다.

아이는 크리트교에 전해져 내려오는 세 가지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예언은 시즈의 탄생에 관한 것이다. 어둠과 파괴의 신 아흐리만과 빛과 창조의 신 아후라 마즈다와의 싸움으로 사라진 악튜러스가 2천년만에 밝게 빛나는 것. 두 번째는 지금까지 시즈 일행이 겪은 세상에 찾아온 혼돈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현세에 부활하는 파괴의 신 아흐리만과 그의 대리인인 메시아에 대한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엠펜저 람스타인은 바로 아흐리만의 대리인인 메시아로서 아흐리만을 이 세계에 강림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제부터는 싸움은 인류의 생사가 달렸다. 일행은 엠펜저를 막기 위하여 제국의 수도 콘스텔라리움으로 가기로 한다. 엘류어드는 자크 드 모레이에게 가서 제국을 칠 원군을 요청하고 승낙을 받아낸다. 이제 콘스텔라리움으로 가자.

제국의 수도인 콘스텔라리움은 디아디라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다. 또한 가는 동안의 적들이나 콘스텔라리움에서 나오는 적들은 상당히 강력하니 전투를 통해서 레벨을 어느 정도 올려두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공화국 수도 돔을 거쳐 메르헴을 지나 마르튀니로 간 후 북쪽으로 가면 콘스텔라리움으로 갈 수 있다.

마르퀴니를 지나 게르마고원을 지날 때쯤 옛 동료였던 텐지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텐지는 제국 황제의 심복인 오성왕 중 한 명인 화편복왕 샤크라 마르크놀드와 제국의 병사들에게 포위돼 위기에 처해 있다. 오랜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전투가 벌어진다. 화편복왕은 이름만 화려하고 외모만 살벌했지 실질적으로 별 힘이 없으므로 단숨에 제압해주자. BP에 비해서 HP가 현저하게 낮으므로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자.

텐지가 파티에 복귀해 전체적인 파티의 공격력이 한층 강화된다. 앞으로의 파티 구성은 시즈, 아이, 텐지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한 명은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 중 가장 공격력이 강한 캐릭터로 편성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화편복왕은 왠지 도망간다.

오랜만에 일행이 모두 모인 역전의 용사들. 한데 모여 그 동안의 회포를 푼다. 피치는 오랜만의 만남에 감격해 텐지를 보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텐지는 캐럿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그녀가 게르마 고원에 있다고 말하는데 왠지 눈치가 수상하다. 일단 게르마고원으로 가자.

 

게르마 고원에 도착하면 텐지는 한 집으로 달려가고 그 곳에는 캐럿이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팔황제 무덤에서의 사건으로 두 눈을 잃었다. 그러나 신비하게도 그녀는 두 눈을 잃은 대가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녀는 어머니를 죽인 것은 아버지인 독양왕이며 자신은 언니인 피치에 의해서 죽을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텐지에게 언니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을 부탁한다. 피치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게르마 고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일행은 콘스텐탈리움을 향해 떠난다.

3. 콘스텐탈리움

콘스텐탈리움에 들어서면 다인 황제가 오성왕과 함께 빌라델비아로 도망가려고 한다. 텐지는 선친의 한을 풀기 위해 다인 황제를 죽이려 하지만 오성왕의 방해로 실패한다. 오성왕은 다인 황제를 호위하며 유유히 도망간다. 황제가 도망간 길을 따라서 콘스텐탈리움의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서림파 신하들이 텐지를 다시 황제로 모시겠다고 한다.

이 때 어디선가 능구렁이 자크 드 모레이가 나타나 텐지를 부추기지만 텐지는 그에 넘어가지 않는다. 이제 황제를 쫓아서 빌라델비아로 가야 한다. 빌라델비아로 가기 위해서 일행은 콘스텐탈리움을 강행돌파하기로 한다.

콘스텔라리움은 지하 1층, 1층, 2층의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 돼있다. 1층에서는 후문으로 가는 통로를 찾을 수 없고 2층에서 찾아야 한다. 오왕성과 최외곽의 오왕성을 연결하는 복도는 붉은색으로 돼 있고 오왕성과 중간의 허브를 연결하는 복도는 흰색이며 허브와 허브를 연결하는 복도는 파란색이다.

오왕성으로 가는 최단 코스는 정 문으로 들어가서 동남쪽의 오왕성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한 문을 선택해 들어간 후 흰색복도가 나오면 다시나와서 시계방향으로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 보자. 그곳이 흰색복도라면 그곳으로 가면 되고 붉은색이면 처음 들어간 문으로 간다. 흰색 복도를 거쳐 동북쪽의 오왕성 방향으로 가면 최단 코스로 후문까지 갈 수 있다.

복도에서는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으니 만일 길을 잃게 되면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중앙공원이나 황궁에서 확실하게 방위를 판단한 후 움직이는 것이 좋다. 복도를 이동할 때는 색을 이용해서 방향을 판단하도록 하자. 오왕성에서는 좋은 아이템을 많이 얻을 수 있고 왕궁의 마법 연구실에서는 유용한 마법 조합을 배울 수 있지만 등장하는 적의 수준도 만만치 않으므로 그냥 갈 것인지 둘러 볼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에 맡긴다.

우여곡절 끝에 후문으로 나오면 크로이체르가 기다리고 있다. 이전에 에스테뉴 토탈에서 사라진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엘류어드는 그에게 분노의 펀치를 날린다. 크로이체르는 일행에게 에페소에 오면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먼저 사라진다. 독양왕을 찾아서 복수하겠다는 피치는 이곳에 남기로 하고 일행은 크로이체르가 기다리는 에페소로 향한다.

4. 에페소

에페소는 모래사막의 한 가운데에 있는 사막도시이다. 마을에 도착하면 우선 주점으로 가보자. 에페소의 주점에는 다른 곳보다 상당히 사람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윽고 무대 위에 한 여가수가 등장한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은 마치 셀린과 너무나도 빼 닮아서 일행을 놀라게 한다. 시즈는 반가운 마음에 그 여가수에게 달려가려 하지만 크로이체르는 그녀는 셀린이 아니라 라일라라는 아가씨라고 한다.

공연이 끝나고 시즈는 라일라를 찾아가지만 역시 시즈를 알지 못한다. 그녀의 집을 찾아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물어보면 자신의 딸이라며 역정을 낸다. 뭔가 이상하기는 하지만 일단 여관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한창 잠을 자려던 일행을 라일라의 아버지가 나타나 급히 찾는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동네 양아치들이 나타나 자신의 딸을 납치했는데 동네사람 중에는 불량배들을 당할 사람이 없다며 일행에게 도움을 청한다. 라일라가 셀린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 시즈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한걸음에 불량배들을 찾아가서 때려눕힌다.

라일라를 구해서 그녀의 집으로 가면 라일라의 아버지는 숨겨진 사실을 고백한다. 라일라는 사실 자신의 딸이 아니며 3년 전 르부가넷살에서 정신을 잃고 있던 셀린을 구해 키웠던 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라일라 아니 셀린은 그때 받은 충격으로 이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 같다고 한다. 아이는 셀린의 기억이 인위적인 봉인 때문이라고 하며 시즈와 함께 셀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셀린의 관념 세계로 들어간다.

셀린의 기억세계는 상당히 어지러워 보이지만 실상은 그리 복잡하지 않은 외길로 되어 있으므로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막다른 곳이 나오는데 거대한 시계가 있는 곳으로 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셀린의 기억을 찾아 계속 이동하면 셀린의 잠재 의식 속에 감춰진 여러 가지 일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즈는 어딘가 이상한 장소로 이동된다. 그리고 갑자기 아이가 시즈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크리트교의 교주로 위엄을 지키려던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진짜 아이가 나타나 방금 전의 그것은 자신이 아니라 몽마 서큐버스라고 알려준다. 서큐버스는 그리 강하지 않으니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서큐버스를 물리쳤으면 계속해서 길을 따라 가도록 하자.

조금만 더 가면 셀린의 기억이 봉인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겹겹이 쌓여 있어 쉽사리 꺼낼 수 없다. 아이는 시즈에게 너무 무리하게 꺼내려고 하다가는 봉인에 의해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지만 시즈는 셀린에 대한 사랑으로 목숨을 걸고 벽을 무너트린다.

시즈의 노력으로 셀린은 기억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완전한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는 봉인을 건 사람이 그것을 풀어줘야 한다. 여관으로 돌아가면 나머지 일행은 급박한 일이 있다며 콘스텐탈리움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어서 빨리 콘스텐탈리움으로 돌아가자.

5. 콘스텐탈리움

콘스텐탈리움으로 가면 서림파의 신하들이 모두 모여 있다. 그들은 다인이 오성왕 중 한 명인 뇌검왕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텐지에게 황제에 즉위할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텐지는 뇌검왕이 투항해왔지만 지금은 남은 오성왕을 처치하는 것이 먼저라며 즉위를 거절한다. 이제 시즈, 마리아, 엘류어드, 텐지, 셀린, 아이, 크로이체르, 피치 모두 8명의 일행이 모여 있으므로 새롭게 파티를 구성한 뒤 빌라델비아로 출발하자.

빌라델비아에 가면 등장하는 적들도 많고 적들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무조건 피하는 것도 어렵다. 레벨업에 신경쓰면서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자. 다행히도 적들이 레벨에 비해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기에는 상당히 좋은 지역이기도 하다. 마을 중앙의 분수대 앞을 조사하면 지하로 내려가는 비밀통로를 찾을 수 있다. 비밀통로를 내려가기 전에 한번쯤 아이템을 정비하는 것도 좋다.

지하는 규모는 크지만 길 자체는 그리 복잡하지 않으므로 나침반을 이용해서 방위를 확실하게 주지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시작점에서 동쪽의 통로로 간 후 길을 따라 남서쪽으로 진행하다보면 낭떠러지 같은 곳이 나온다. 중간에 통로가 막힌 곳이 있으니 지형을 잘 숙지하면서 진행하자.

일행은 이곳으로 직접 내려가기로 하는데 실수로 모두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이곳으로 가면 지금까지 길잡이로 따라왔던 뇌검왕은 자신의 옛동료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혀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길을 따라 북서쪽으로 진행하면 어떤 방 같은 곳에 도달하고 독약왕과 뇌검왕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의 오성왕과 결투가 벌어진다.

오성왕이라고 해도 시즈의 어쓰퀘이크 앞에서는 별로 힘을 쓰지 못하므로 쉽게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오성왕을 쓰러뜨리고 나면 일행은 이곳에 통로가 없음을 깨닫고 분명 오성왕은 어딘가의 비밀통로로 들어왔을 거라는 짐작을 한다. 오성왕과 싸운 장소에서 서쪽의 벽을 조사해보면 비밀통로를 찾을 수 있다.

바깥으로 나오면 빌라델비아 마을로 갈 수 있다. 마을로 와보니 드디어 마지막 남은 오성왕이자 피치와 캐럿의 아버지인 독양왕이 등장한다. 그의 기괴한 외모는 정말 도저히 피치와 캐럿의 아버지라고 보이지가 않는다. 독양왕은 잔인하게도 자신의 딸인 캐럿을 독으로 중독시키고 텐지에게 목숨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텐지는 캐럿을 위해 주저 없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 하지만 그 순간 캐럿은 자신의 손으로 해독제를 깨트려 텐지를 구한다. 인질이 없어진 독약왕은 최후의 발악을 해보지만 4대1의 대결이므로 매우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다.

텐지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린 캐럿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언니인 피치에게 낙원초로 고통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해줄 것을 부탁한다. 캐럿의 고통을 보다못한 피치는 결국 동생이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와준다. 결국 피치의 슬픈 예언이 그대로 사실로 드러난다. 캐럿은 죽는 순간까지도 언니인 피치를 걱정하며 텐지에게 언니를 부탁한다.

캐럿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으로 일행은 빌라델비아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동생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피치를 위로하는 텐지와 엘류어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마리아와 드디어 마리아의 진심을 받아들이는 엘류어드의 겨울밤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동료를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다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엠펜저 람스타인을 찾아 일행은 콘스텔라리움으로 향한다. 그런데 길을 가다 보면 쓰러져 있는 프리셀로나의 병사가 있다. 병사는 엠펜저가 지금 에페소에서 빌라델비아로 갔다며 그곳에 있는 병사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서둘러 빌라델비아로 돌아가 보자. 그러나 이미 프리셀로나의 병사들은 엠펜저에게 모두 전멸한 상태다.

일행은 엠펜저에게 셀린의 봉인된 기억과 지금까지의 의문점을 묻지만 엠펜저는 자신을 이기면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엠펜저 람스타인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이 벌어진다. 엠펜저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4대1의 대결이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춰 공격하면 된다. 우선 엠펜저의 높은 BP를 쇼크웨이브를 이용해서 떨어트린 뒤에 공격하면 더욱 간단하게 전투를 끝낼 수 있다.

엠펜저를 물리치면 그는 약속대로 셀린의 봉인된 기억을 풀어준다. 그리고 그 내용은 시간을 거슬러 서기 2022년으로 되돌아간다.

6. 서기 2022년, 에파타 재단 산하 사회과학연구소

셀린의 기억은 서기 2022년의 미래 세계로 이어진다. 그곳에서 셀린은 사회과학연구소의 이재숙 박사이며 같은 연구소의 이현기 박사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다. 불로불사가 가능하게 하는 마기시술의 개발로 인한 사회의 혼란으로 세상은 어지러워지고 이재숙 박사와 이현기 박사는 정부의 지원으로 마기시술을 받는다.


연구소는 인간의 진화와 변이, 개혁, 재앙, 전쟁등 인간의 사회변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가상엔진인 엘리자베스를 만든다. 그러나 시뮬레이션과 현실 세계가 접촉을 시도하면서 야기될 혼란의 위험으로 이재숙 박사는 연구 중단을 건의하려 하지만 이현기 박사에 대한 잘못된 애정으로 그의 연구를 돕는다. 이현기 박사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가이아 이론을 정립해 학계에 발표하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해 폐인이 된다. 결국 그는 엘리자베스에 자신의 뇌를 이식하고 엘리자베스와 동화된다.

4년의 시간이 흐르고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신의 7사도가 내려와 인간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다. 이에 인간은 핵무기를 이용해 사도 한 명을 없애는데 성공하고 그 속에서 하나의 달란트를 얻는다. 인간은 엘리자베스와 동화된 이현기에게 도움을 구하고 엘리자베스는 방주를 만들어 자신의 가이아 이론에 따라 144.000명의 인간을 뽑는다. 그리고 달란트는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이재숙 박사의 심장에 넣는다.

살아남은 인간들은 악마를 불러 신의 대리자와 싸우게 하고 악마는 인간을 구하기 위해 신과 싸움을 한다. 종국에는 신과 악마는 공멸하고 방주에서 살아남은 인간들만 남아 새로운 삶을 이어가게 된다.

7. 740년 9월 9일, 빌라델비아

시간은 다시 현실의 아니 어쩌면 여기가 가상의 세계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엠펜저는 셀린이 이재숙 박사이며 이현기는 이곳에서도 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망상에 사로잡혀 가이아 이론을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자신이 할 일은 끝났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잠시 후 그 동안 일행을 도와주었던 괴노인이 나타난다. 그 동안에 일어난 모든 일은 괴노인의 각본에 의한 것이었으며 그는 썩을대로 썩은 인간은 더 이상 살 가치가 없으며 이제 인류에게는 멸망의 시간만 남아있다고 말하며 일행과 결투를 벌인다. 일행은 괴노인을 쓰러트려 인류의 멸망을 막아보려 하지만 일행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예언이 실행되고 파멸의 일주일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3장의 이야기는 끝나며 마지막 종장의 이야기만 남는다. 종장에서 악튜러스의 모든 비밀이 풀리며 긴 모험이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가이드는 악튜러스의 마지막 장인 종장의 가이드다. 드디어 대망의 종장까지 왔다. 수많은 비밀들이 이 종장에서 모두 풀리게 되고 긴 모험은 드디어 막을 내린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환상의 엔딩이 눈앞에 있다.

1. 740년 9월 9일, 나자렛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은 인간세상을 모두 파괴하려고 한다. 일행은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려 하지만 신의 힘과 인간의 힘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우선 콘스텔라리움으로 가자.

콘스텐탈리움에 들어가면 일행은 엘리자베스가 부활시킨 신에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를 의논해보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한다. 결국 8명중 2명은 이곳에서 구세대에는 사도에 어떻게 대항했는지 알아보기로 하고 나머지 여섯 명은 엘리자베스를 찾기로 한다. 누구를 남기는 가는 게이머가 키운 캐릭터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피치와 셀린이 가장 전투에 도움이 안 되는 캐릭터니 참고하길 바란다. 파티를 구성했으면 남쪽의 마르튀니로 가도록 하자.

마르튀니에 도착하면 도시는 완전히 폐허가 됐고 왕국으로 가는 길은 이미 막혀있다. 더 이상 지체하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 서둘러 메르헴으로 가자. 메르헴에 오면 역시 이곳도 이미 황폐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행은 엘리자베스의 행적을 찾기 위해 그 동안의 사실들을 되짚어 본다. 셀린의 기억에서 고대에 사도를 무찔렀다는 병기 즉 핵무기가 사도를 무찔렀다는 것을 상기한 일행은 그것을 찾기 위해 방주로 가기로 한다.

신이 강림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방주 그러나 하늘에 떠있는 방주로 어떻게 가야 할지 문제다. 한참을 고민하던 일행에게 셀린은 한 가지 힌트를 던지고 모든 일행은 셀린의 힌트대로 어딘가에 있는 방주로 가는 게이트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금은 특별히 갈 장소도 없으니 단숨에 콘스텐탈리움으로 돌아가자.

콘스텐탈리움에 도착하면 입구에 한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다. 이 할아버지는 텐지를 알아보더니 다시 세계를 재건해주길 부탁한다. 옥쇄를 가지고 북쪽으로 가서 전에는 작동되지 않던 전자장치를 클릭하면 워프가 작동되며 일행을 지하로 이동시켜 준다. 길이 외길이므로 길을 따라 가다보면 방주로 통하는 워프를 찾을 수 있다.

워프를 통해 방주로 올라가면 갑자기 방주가 이동한다.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다. 방주에는 벌써 프리셀로나의 병사들이 많이 들어와 있으므로 이드로가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병사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은 13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층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방을 돌아다니며 각층의 파워 스위치를 찾아서 작동해야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이제부터 상당히 고되고 지루한 작업이 시작된다. 등장하는 적의 숫자도 만만치 않고 층을 올라갈수록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므로 단단히 각오를 하고 출발하자. 마지막 결전을 대비한 최후의 준비라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마지막 12층의 전원 스위치는 두 개를 작동시켜야 하는데 보조 전원을 켜지 않으면 주 전원도 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도록 하자. 보조 전원은 1시 방향의 통로에 있고 주 전원은 7시 방향에 있다.

전원을 모두 올리고 4시 방향의 발전기를 조작하면 고대인들이 남긴 방주프로젝트와 사도와의 싸움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도를 상대할 수 있는 무기는 영원히 봉인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다시 바깥으로 나와 워프를 통해 맨 처음의 입구로 가자. 다시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면 이현기의 현신인 엘리자베스가 나타난다. 그는 자신의 옛사랑이었던 셀린에게 자신과 함께 유토피아를 건설하자고 하지만 셀린은 그것을 거절한다. 이에 이현기는 사도를 불러 일행을 공격한다.

사도가 일행을 공격하는 순간 어디선가 시즈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창조주 어머니인 아후라 마즈다, 그녀는 시즈에게 악을 응징하는 힘을 빌려주고 이에 힘을 얻은 시즈는 사도를 물리친다. 사도의 출현으로 비행시스템이 파괴된 방주는 지상으로 추락하고 일행은 엘리자베스를 쫓아 에덴이라는 고대인의 도시에 도착한다.

2.에덴
이미 폐허가 돼 버린 고대인의 도시 에덴. 마지막으로 최고의 동료들로 파티를 구성하고 최후의 결전을 향해 출발하자.

도로를 따라서 가다 보면 지하철의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서 철로 쪽으로 가자. 이제부터 던전이 시작되지만 그리 복잡하지는 않으므로 조금만 주의하면 쉽게 다음역으로 갈 수 있다. 입구 반대편의 통로를 나와 다음역으로 나오면 괴물로 변한 추기경 비요른 륭스트롬과 전투를 벌인다.

우선 전투가 시작되면 쇼크웨이브를 이용해서 BP를 최대한 떨어트리자. 비요른 륭스트롬은 마법을 사용하므로 마법사용 타이밍을 맞추어 잘 견제해 준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전투가 끝나면 비요른 륭스트롬은 도망간다.

지하철을 빠져 나와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지하철로 들어가게 된다. 이곳은 레벨을 올리기에도 괜찮고 아이템도 두둑히 얻을 수 있으니 최후의 결전에 대비하여 천천히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자.

반대편으로 빠져나오면 도망갔던 비요른 륭스트롬이 다시 등장한다.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전투를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제압할 수 있다. 비요른을 물리치면 세이브를 하여 혹시라도 라스트 보스전에서의 불상사를 대비하자.

엘리자베스는 역시 라스트 보스답게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화염마법 중 최고의 위력을 지닌 메테오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셀린의 리바이브존과 시즈의 스펠 프로덱트, 아이의 사이크론 링으로 방어진을 구축하자. 그런 다음 쇼크웨이브를 이용해서 엘리자베스의 BP를 먼저 떨어트린 뒤 시즈와 셀린은 마법을 그리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스킬을 이용해서 공격하도록 하자.

  

엘리자베스를 간신히 이기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엘리자베스는 아흐리만이라는 신을 소환한다. 아흐리만은 엘리자베스보다 배 이상 강하므로 고전을 각오해야 한다. 엘리자베스와 싸울 때처럼 아군에 방어진을 구축하고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쏟아 부어야 한다. 우선 아흐리만의 양팔을 먼저 공격하고 촉수를 제거한 뒤에 몸통을 노리자. 조금만 힘을 내자. 그러면 대망의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아흐리만을 물리치면 드디어 대망의 엔딩과 성룡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NG 컷이 시작된다. 감동의 엔딩을 직접 느껴보기를 바란다.


Posted by 롤링다이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